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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본 바느질 작품

'예고은 삼베'의 멋진 꽃자수 조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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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은 삼베'라고 이름을 단 부스를 본 것은 지난 5월에 열린 '비건페스티벌'에서였다.

비건페스티벌에서는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음식은 물론, 친환경적인 관점을 지닌 다양한 물건들이 함께 소개되었다.

이들 가운데 '예고은 삼베' 부스가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거의 사라진 삼베를 다시 살리려고 애쓰는 분들인 듯 했다.

행주와 수세미, 목욕타올 등 삼베를 이용해 만든 생활용품들이 가득하다.

​이것들 가운데 특히 내 가장 내 눈길을 끈 것은 예고은 삼베 사장님이 수를 놓으셨다는 액자들이다.

자수 솜씨가 장난이 아니다!@@

이렇게 솜씨 좋은 꽃수는 처음 보았다.

​이건 보통 수를 놓은 액자는 아니고...

조명을 겸한 액자인 듯 하다.

두툼한 액자 모양이 장식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조명이다. 

​투박한 나무의 틀도 멋지다.

아마도 사장님 내외분이 합심해서 제작한 것이 아닌가 싶다.

​나는 허락을 얻어 이 예쁜 자수가 수놓인 조명들을 사진에 담았다.

그리고 이 작품들을 만든 예고은삼베의 사장님도 사진에 담았다.

나는 꼭 자수를 놓은 분을 촬영하고 싶었는데, 흔쾌히 응해 주셔서 정말 고마웠다.

이분의 작품들을 더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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