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13 썸네일형 리스트형 '예고은 삼베'의 멋진 꽃자수 조명들 '예고은 삼베'라고 이름을 단 부스를 본 것은 지난 5월에 열린 '비건페스티벌'에서였다.비건페스티벌에서는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음식은 물론, 친환경적인 관점을 지닌 다양한 물건들이 함께 소개되었다.이들 가운데 '예고은 삼베' 부스가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거의 사라진 삼베를 다시 살리려고 애쓰는 분들인 듯 했다.행주와 수세미, 목욕타올 등 삼베를 이용해 만든 생활용품들이 가득하다.이것들 가운데 특히 내 가장 내 눈길을 끈 것은 예고은 삼베 사장님이 수를 놓으셨다는 액자들이다.자수 솜씨가 장난이 아니다!@@이렇게 솜씨 좋은 꽃수는 처음 보았다.이건 보통 수를 놓은 액자는 아니고...조명을 겸한 액자인 듯 하다.두툼한 액자 모양이 장식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조명이다. 투박한 나무의 틀도 멋지다.아마도 .. 더보기 귀여운 그림이 직조된 특별한 행주들 귀여운 곰돌이들이 그려진 이 천은 행주로 판매되는 것이다.동생은 어디선가 이것을 한보통이 사와서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로 나눠주었다.잘 보면, 이 그림은 프린트된 것이 아니라 다른 실로 무늬를 내며 직조를 한 것이다.그런 만큼 앞 뒤로 색깔이 다른 같은 그림이 있다.예를 들어, 이 귀여운 하양 토끼 아가씨의 뒷면은 까망 토끼다!하양과 검정, 회색으로 어울어진 이 그림의 뒷면은 반대 색깔이다.세 가지 실들로 엮인 만큼 헝겁도 두틈하다.분홍바탕의 토끼 무늬도 있고...물고기 문양이 새겨진 것도 있다.마음에 드는 것이 많았지만, 나도 하나를 골라야 했다.ㅠㅠ대신 사진을 찍는 것에 만족!나는 나무같기도 하고 딸기 같기도 한 무늬의 행주를 골랐다.나는 이걸 행주로 쓰지 않고 손수건으로 쓰고 있다.사실, 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