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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6

조각보 만들어 선물하기 이 조각보는 손질하기 좋게 화학염색한 모시천을 이용해 머신으로 만든 것이다. 아주 옛날에 구입한 여러 색깔의 모시 천들 중에서 나는 이 천을 골랐다.이렇게 여러 가지 색깔로 조각보를 만들 때는 흰 색 천이 많이 들어가야 시원한 느낌이다.왜, 그런 걸까?물론, 이건 순전히 내 생각이다. 나는 이 조각보를 도장의 찻잔들 덮개로 쓰도록 원장님께 선물했다.보는 사람들마다 너무 예쁘다며, 칭찬을 정말 많이 들었다. 이건 어머니께 선물한 양단 조각보!양단으로 조각보를 만들 때는 겹보로 만드는 게 좋다.이것은 재봉틀로 만든 것이다.보더를 조금 디자인을 부려보았는데, 조각을 내서 만드는 것이 정말 힘들었다.그러나 힘든 만큼 표가 나지 않는 것이 단점!ㅠㅠ 이 조각보는 마침 집에 놀러온 어머니가 이리저리 집안을 둘러보다.. 더보기
양파껍질로 천연염색하는 방법 양파를 먹을 때마다 나는 옆에 자루를 하나 걸어놓고 가장 색이 짙은 겉껍질을 모았다가 염색을 한다.양파껍질은 견뢰도가 높고 색도 고와 천연염색재료로 아주 좋다.먼저 껍질을 충분히 넣고 물에 삶아 염액을 만든다.양파껍질에는 염료가 많지 않아, 다른 재료들보다 양이 많아야 한다. 진은 염액을 거쳐, 백반에 매염하는 과정!양파껍질은 명주에 백반 매염을 하면, 아주 고운 황금빛을 얻을 수 있다.아직 젖은 상태라 광택이 돋보이지 않는데, 마르면 아주 곱고 빛나는 황금빛을 띈다. 양파껍질은 면이나 모시같은 식물성 섬유에도 물이 잘 든다.명주와 함께 걸려 있는 밝은 노란색 옷들은 낡은 러닝셔츠와 흰 양말에 백반매염을 한 것이다.면에는 이렇게 연한 노란빛으로 발색이 된다.이것들은 염액이 아깝다며 내 옆에서 모두 하늘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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