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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

바지로 가방 만들기 ​​싹둑싹둑 잘린 이 바지는 내가 아주 좋아하던 칠부 반바지이다.'데시구알'에서 나온 제품으로 담기 좋은 큰 주머니가 엄청 많고 끈도 주렁주렁 달린. 디자인이 돋보이는 바지다.그러나 너무 무겁고 두꺼워서 우리나라 계졀에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아, 일년에 잘 해야 하루 이틀 입는 정도에서 만족해야 했다.그런데... 너무 작아졌다.무엇보다 허리가 조여서 더는 입을 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ㅠㅠ​하지만 너무 예쁘지 않은가?이렇게 예쁜 옷은 포기할 수가 없다.이 바지는 가방으로 만드는 것이 좋겠다.나는 가방으로 재탄생 될 모습이 상상이 가서 인증샷을 찍는 것도 잊고 싹둑싹둑 가위질부터 했다.그래도 바지였을 때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뒤늦게 들어, 이렇게 얼기설기 배치해 사진을 찍었다.ㅋㅋ​완성된 가방.. 더보기
롱자켓 치마로 고치기, 작아진 옷 리폼하기 ​​디자인이 멋진 이 치마는 데시구알(Desigual) 상표의 롱자켓이었다.하늘풀님의 XS 사이즈의 허리가 엄청 좁은 자켓이었는데, 하늘풀님이 살이 찌면서 못 입게 되었다.버리기에는 너무 예뻐서 아깝다.ㅠㅠ나는 우선 허리를 싹뚝 자르고 뒤판도 세로로 잘랐다. 그러고는 거기에 상의 등판과 칠부 길이의 팔뚝의 천을 요리조리 이어서는 세로로 자른 부분에 덧대어 치마를 만들었다.그랬더니 내가 좋아하는 완벽한 디자인의 멋진 치마가 되었다.​천을 덧댄 뒷면의 모습이다.사다리꼴로 디자인 해서 치마의 볼륨감을 잡아주고는 중간 이은부분에는 어깨에서 땐 견장을 단추와 함께 달았다.​양 옆 치맛단은 뜯어서 서로 잘 맞춰, 다시 박았다.​또 허리 마무리는 같은 회사 제품의 검정색 옷에 붙어 있던 끈을 이용했다.역시 같은 회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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