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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바느질

다이소 식탁보로 고무줄 치마 만들기 이 물건은 다이소에서 5,000원에 구입한 식탁보다. 130X130cm 크기의 사방이 잘 바느질 된 100% 면 제품이다. 나는 이 식탁보를 보자마자 이것으로 치마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것을 샀다. 색깔도 예쁘고 톧톧해서 예쁜 코튼치마가 완성될 것 같다.먼저, 절반을 접는다. 정사각형 제품이라지만, 사람이 만든 물건이라 잘 재보면 약간 길고 짧은 쪽이 있게 마련이다. 잘 재서 최대한 긴 쪽을 세로로 해서 반을 접는다. 그러고는 양옆 시접은 바싹 가위로 잘라낸다.그리고 세로면을 10cm 더 잘라준다. 130cm는 치마 폭으로 너무 넓다. 게다가 키가 큰 사람에겐 이 치마가 조금 짧을 듯도 하다. 키가 큰 사람은 잘라낸 이 자투리 천을 허리에 덧대서 고무줄 넣는 부분을 만들면, 치마의 길이가 조.. 더보기
AliExpress의 문구용 직조기로 컵받침 짜기 이것은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에서 판매되고 있는 문구용 직조기이다. 학생들의 만들기 재료로 재밌어 보이는 아주 작은 직조기로, 4,000원 조금 넘는 가격에 샀다. 나는 재미로 사보았는데, 나름 필요한 것을 잘 갖추고 있다. 우선 직조틀에 날실을 걸어준다. 날실은 짝수로 걸어야 마무리짓기가 좋다. 직조기 안에 걸쳐 놓은 것은 '잉아'라는 것으로 날실을 번갈아기면서 들었다 올렸다 해 주는 기능을 한다. 이제, 씨실을 위 사진처럼 날실 사이에 번갈아 가면서 넣어준다. 이 직조기는 너무 작아서 컵받침 정도를 짤 수 있을 뿐이다. 이 직조기 키트 안에는 베틀북도 있었지만, 거기에 실을 감아서 쓰기는 불편해서 난 고무줄 넣을 때 쓰는 플라스틱 돋바늘을 사용했다. 그건 참 잘한 판단이다. 나는 파란색 .. 더보기
크리스마스 장식품으로 커튼끈 만들기 이건 몇 년 전, 다이소에서 싼 가격에 산 산타크로스 인형이다. 벽에 걸어 놓는 식으로 이 인형을 장식 했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다른 식으로 사용해 보고 싶었다. 이 인형으로 커튼 묶는 끈을 만들면 어떨까? 빨간 인형에 어울리게 끈은 빨간색으로! 커튼을 묶을 긴 끈을 준비한다. 그것을 인형 뒷편, 적당한 위치에 고정시킨다. 나는 실과 바늘로 끈을 튼튼하게 꿰맸다. 완성이다. 너무 간단한 작업이다. 짜잔~ 커튼을 묶은 모습! 기대한 것보다 훨씬 귀여운 커튼끈이 되었다. 내 침실 커튼을 묶기로 했다. 맘에 쏙 든다. 조금 다른 것도 해볼까? 이것은 수년전에 청바지를 이용해서 만든 크리스마스트리이다. 이 장식품도 여러해 동안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벽에 걸어 놓았던 것이다. 나는 이것도 커튼 끈으로 고쳐보고 .. 더보기
소창행주 만들기 행주의 재료로는 역시 소창이 가장 좋은 것 같다. 물기도 잘 먹고, 빨면 금방 마르기도 하고... 나는 소창으로 행주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소창으로 행주 만들기는 간단하다. 먼저, 소창을 삼각형으로 접어서 정사각형으로 잘라준다. 자른 소창을 대고 다시 한 장으로 더 자른다. 소창 두 장을 겹친 뒤 사방을 빙 둘러서 바느질한다. 이 때 창구멍 남기는 걸 잊지 않는다. 그렇게 바느질한 다음에는 창구멍으로 뒤집어 솔기를 안으로 넣는다. 단정하게 네모난 모양이 된 것을 창구멍을 막고, 들뜨지 않도록 다시 한번 사방을 상침질로 눌러 주면 완성이다. 그런데 조금 멋을 내기 위해서는 이 상침질을 두꺼운 색색깔의 실로 꿰매줘도 좋다. 그런데 그 방법 말고 재봉틀에 있는 특별한 스티지들을 이용해서 사방을 꿰매면 더 .. 더보기
레깅스로 벨리댄스 인어치마 만들기 이 레깅스는 벨리댄스를 함께 하는 동료가 준 것이다. 그 동료와 똑같은 레깅스를 가지고 함께 벨리댄스 치마를 하나씩 만들어 입기로 했다. 레깅스의 시접을 모두 제거한 뒤에 바지 통을 사등분 해서 길게 잘랐다. 가까이서 보면 이런 모습이다. 이 사이 사이에 레이스천을 넣을 것이다. 검정과 흰색이 조화를 이뤄 예쁜 꽃무늬로 꾸며진 이 레이스는 친구가 고른 천이다. 나는 이 천을 삼각형으로 잘랐다. 삼각형을 8개 준비한다. 바지를 길게 자른 사이를 벌리고... 그 사이에 이렇게 삼각형 레이스 천을 바느질해준다. 레이스천이 제법 무게감이 있던 터라, 사이 사이에 넣어주니 폭도 넓어지고 화려하기도 했다. 바느질이 다 끝나면, 치마단을 예쁘게 곡선으로 잘라준다. 대강 이런 모습이 되었다. 레이스 부분은 재봉틀을 이.. 더보기
벨리댄스 힙스카프 만들기 벨리댄스를 하다 보면, 필요한 것들이 많다. 그 중 하나가 힙스카프! 힙스카프는 꼭 필요하다. 나는 가끔은 힙스카프도 만들어서 쓴다. 힙스카프를 만들기 위해서는 신축성 높은 벨벳천과 같은 걸 사용하면 좋다. 실제로 판매하고 있는 많은 힙스카프는 벨벳으로 만들어졌다. 벨벳을 늘어나는 방향으로 삼각형 모양으로 재단을 한다. 허리에 둘러서 리본으로 묶여질 정도의 길이로 재단을 한 뒤에 딸랑딸랑 소리가 나는 코인 테이프를 준비한다. 이 테이프를 맨 아래 길게 위치시킨다. 재봉틀을 이용해서 코인 테이프를 바느질한다. 투명실을 이용해서 바느질 해도 되지만, 테이프 색깔과 어울리는 색실로 바느질해도 된다. 조금 더 화려하게 하기 위해서는 코인을 두 줄 바느질 하는 것이 좋다. 위에 한 줄 더 달아 준다. 그리고 맨 .. 더보기
손바느질로 소창행주 만들기 행주는 물기를 잘 흡수하는 소창으로 만들면 정말 좋다. 소창을 정사각형으로 재단을 해서 두겹을 만든다. 그것을 서로 맞대어 홈질로 꿰맨다. 그러고는 잘 뒤집어 준다. 뒤집은 뒤 창구멍은 공그르기로 바느질해 준다. 좀더 멋을 내기 위해서는 가장자리를 다양한 색깔로 여러 가지 바느질을 하면 더 예쁘게 된다. 한 예로, 위 사진처럼 빨간색 실로 버튼홀 스티치를 했다. 또 홈질을 해 줄 수도 있다. 그리고 어떤 것은 홈질을 두 줄 해주기도 했다. 이런 다양한 바느질을 행주에 해 주었다. 이건 그렇게 만들어 완성한 행주의 모습이다. 5개를 만들었으니, 한참 잘 쓰게 될 것이다. 재봉틀이 없어도 단순한 바느질로 소창행주를 만들기 쉽다. 더보기
조각천 모아 시원한 여름커튼 만들기 이 천은 애초부터 조각천 모음이었다. 남편이 동대문시장에서 장사를 하신다는 지인이, 팔다가 남은 자투리천을 아깝게 생각해서 내게 주신 것이다. 몇 년 전, 이 조각천을 연결해서 커튼을 여러 개 만들었는데, 아직 조금 남았다. 나는 그것을 이용해서 내 바느질방 창문에 달 커튼을 만들어 볼 생각이다. 이 천은 올이 성글어, 바람을 통하게 하면서도 색깔이 짙어서 햇볕을 잘 가려준다. 여름의 강렬한 햇볕을 막기 위해서는 짙은 색깔 커튼으로 그늘을 만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나는 이 천들을 쌈솔로 연결할 것이다. 위 노루발이 쌈솔용 노루발이다. 이 노루발을 이용하면, 쉽고 빠르게 쌈솔 바느질을 할 수 있다. 먼저, 두 장의 천을 사진에서처럼 서로 겹쳐서 놓는다. 그런데 밑에 있는 천을 손톱 반만큼 뺀 상태에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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