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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바느질

할로윈 소품, 호박 휴대용 시장가방 만들기 할로윈이 다가 오니, 뭔가 재미있는 할로윈 소품을 만들어 보고 싶다. 나는 호박모양의 시장가방을 만들기로 했다. 가장 먼저, 정사각형의 주황색 천을 준비한다. 오목한 접시를 이용해서 동그라미를 그려준다. 가위로 동그랗게 오린다. 가장자리 두 군데를 위 사진처럼 잘라서 올이 풀리지 않도록 꿰매준다. 또 두꺼운 종이를 동그랗게 자른 뒤, 사진에서처럼 재단한 천 위에 놓고 두꺼운 실로 시침질을 해준다. 이제, 종이를 떼어내고 동그라미 틀이 잘 나오도록 시침핀으로 고정시켜 준다. 뒤편은 위와 같은 모습이다. 시침질한 하얀 실은 바느질을 한 뒤에 뜯어낼 것이다. 이렇게 만든 동그란 모양을, 재단한 시장가방 몸판인 검정색 천 위에 배치시킨다. 나는 검정색 천은 리폼하는 과정에서 남은 치마의 안감을 이용했다. 치마 .. 더보기
재봉틀없이 면마스크 만들기(필터교체용) 날씨가 점점 더워져 여름이 되었는데도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물러설 줄 모르고 있다. 게다가 날씨가 더워지니까 마스크가 너무 덥다. 이럴 때는 면마스크를 만들어 쓰고 다니는 것이 좋겠다. 면마스크는 재봉틀없이 손바느질로도 쉽게 만들 수 있다. 필터만 구입해서 면마스크 사이에 넣어 착용하면, 덜 덥고 착용감도 좋다. 무엇보다 숨 쉬기가 훨씬 쾌적하다. 면마스크를 만들기 위해서는 얇고 넙적한 천 1장과 작은 조각천 2장, 고물줄 약간만 있으면 된다. 천의 분량은 18X40cm! 이 크기의 천으로는 표준 사이즈의 마스크를 만들 수 있다. 얼굴이 작은 여성인 경우에는 18X35cm가 적당하다. 가장 먼저 천의 양쪽 가장자리를 말아서 홈질로 꿰맨다. 올이 지저분하게 풀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바느질이다. 바느질을 .. 더보기
초간단 청치마 만들기, 고무줄 치마 만들기 원단이 있다면, 직접 치마를 만드는 것도 재밌다. 마침, 데님 원단이 있어서 나는 청치마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폭이 넓은 개더스커트를 만들 생각이다. 이를 위해서는 폭이 넓은 직사각형 원단을 두 장 준비한다. 직사각형으로 재단한 청 개더스커트는 만들기도 쉽지만, 멋스럽기도 하다. 준비한 원단을 서로 맞대어 놓고, 양 옆을 바느질한다. 재봉틀을 이용해서 바느질하면, 치마를 금방 만들 수 있다. 가장자리를 지그재그 스티치로 한번 더 바느질해서 올이 풀리지 않도록 해준다. 이제, 허리를 바느질할 차례이다. 위쪽을 약 2cm 정도 시접을 넣고 빙 둘러 바느질 해 준다. 간격을 일정하게 잘 하고 싶으면, 시침핀을 꽂고 바느질하면 훨씬 쉽게 꿰맬 수 있다. 꿰맨 곳에 고무줄을 넣는다. 치맛단도 약 1cm 시접을 .. 더보기
아플리케 고양이 컵받침 만들기 귀여운 고양이들이 잔뜩 그려진 천을 가지고 파자마를 만든 적이 있다. 그런데 옷을 만들고 나니, 베어진 조각들이 많이 생겼다. 뭔가 만들기에는 너무 모양이 가지각색인 조각이어서 뭘 할까 고민하다가 고양이 모양대로 천을 잘랐다. 무늬가 너무 귀여워서 이 천을 이용해서 컵받침을 만들면 좋을 것 같다. 먼저 바탕에 고양이천을 아플리케해야 할 것 같다. 아플리케를 잘 할 수 있도록 시침핀으로 천을 잘 고정시킨다. 고양이천을 공그르기로 바느질한다. 아플리케는 공그르기로 바느질하는 것이 가장 단정하다. 아플리케가 끝나면, 뒤집어서 뒷판을 댄다. 뒷판은 두꺼운 광목이나 캠퍼스천이 좋다. 나는 하얀색 캠퍼스천을 선택했다. 재봉틀을 이용해서 사방을 바느질한 뒤에 뒤집어 준다. 앞판과 뒷판이 서로 들뜨지 않도록 무늬대로 .. 더보기
컵받침 만들기 이 조각들은 침대보와 베갯잇으로 쓰고 있는 천의 한 조각이다. 이 천으로 된 이불보는 여전히 잘 쓰고 있지만, 베갯잇은 다른 것으로 만들어 더 잘 쓰고 싶어서 썩썩 잘랐다. 작고 예쁜 꽃이 그려진 이 천을 이용해서 컵받침을 만들어 보고 싶다. 사실, 너무 열심히 쓴 나머지, 이 조각천은 좀 낡기는 했다. 그래도 컵받침을 만들기에 손색은 없다. 뒷감은 도톰하면서도 튼튼한 캠퍼스지가 좋다. 앞판과 뒷판을 맞대어 바느질한다. 그러고는 뒤집어서 앞판과 뒷판이 들뜨지 않도록 무늬를 따라 퀼팅을 해준다. 나는 검정색으로 테두리가 그려진 그림을 따라 홈질로 퀼팅을 했다. 다른 것도 똑같이! 완성~ 예쁜 한쌍의 컵받침이 완성되었다. 컵을 받쳐 놓으니, 기대했던 대로 잘 어울린다. 더보기
크리스마스 냅킨 만들기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기독교신자가 아니어도 크리스마스는 즐겁다.나는 해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은 물건을 조금씩 장만하고 있다.작년에는 크리스마스 식탁보를 만들고 크리스마스 컵과 접시도 몇 개 샀었다.올해는 크리스마스 소품으로 뭘 장만할까? 생각하다가 냅킨을 만들기로 했다.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냅킨까지 갖춘다면, 더 즐거운 성탄절 식탁이 될 것 같다.크리스마스 냅킨을 만들기 위해서는 귀여운 크리스마스 천을 준비한다. 정사각형으로 틀을 잡아서 재단을 한다.그러고는 빙 둘러 홈질로 꿰매면 끝이다.재봉틀로 하면 금방 끝낼 수 있다.그러나 재봉틀이 없어도 만들기 쉽다.사방 시접을 접어서 홈질로 바느질하면 된다.초록색 천인 만큼 나는 초록색 실로 꿰맸다. 그렇게 해서 만든 냅킨!혹시 친구들을 초.. 더보기
호두껍질로 핀쿠션(Pin cushion) 만들기 ​​알이 굵은 동글동글한 호두가 많을 때는 호두껍질을 버리기가 아깝다.나는 이럴 때는 껍질을 잘 분리해서 핀쿠션을 만들고 싶다.​호두껍질 딱 중간을 잘 자르기가 쉽지는 않다.잘못 잘라져서 버리고, 몇 개 안되더라도 잘 쪼개진 것을 챙긴다.속을 깨끗이 비워서 준비한 호두껍질들이다.앞에서도 얘기했지만, 호두껍질은​ 모양이 동글동글 한 것을 골라야 예쁜 핀쿠션을 만들 수 있다. ​예쁜 천들을 골라서 정육각형으로 잘라준다.호두껍질 크기를 잘 생각해서 다양한 크기로 재단한다. ​홈질로 빙둘러서 꿰매, 주머니 모양을 만들어 준다.​그 안에 방울솜을 빵빵하게 채운다.빵빵하게 솜을 넣어야 핀이 잘 꽂히는 핀쿠션이 된다.이렇게 동글동글한 솜방울을 만든다.​​알록달록 다양한 크기의 예쁜 솜방울들이 제작되었다.​이 솜방울을.. 더보기
초간단 지퍼 쿠션커버 만들기 ​​이 쿠션은 지난번 이케아에 갔다가 사갖고 온 천으로 만든 것이다.캠퍼스지처럼 약간 두꺼운 천으로, 무늬가 너무 예뻐서 쿠션을 만들오 보았는데 기대했던 대로 참 예쁜 쿠션이 되었다.이케아에서 이 천을 살 때 만났던 한 아주머니는 이 천을 많이 사다가 커튼을 만들었더니, 너무 예뻐서 더 사로 왔노라고 하셨다.그러나 커튼은 너무 무겁지 않을까?나는 이런 천은 솜을 넣지 않은 쿠션커버용으로 제격이라고 생각한다.​쿠션 솜을 넣었다 뺐다 할 수 있는 입구를 만들 생각이다.그리고 거기에는 지퍼를 달 생각이다.지퍼를 달기 전에 쿠션 양 옆을 약간 바느질해줘야 한다.시침핀으로 끝을 잘 고정시키고......​재봉틀을 이용해 양 옆을 5~6cm 가량 박아준다.​그러고는 가름솔로 시접을 접는다.같은 넓이로 안에 지접을 넣..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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