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원피스재활용

어린이 원피스로 에코백 만들기 ​​이 귀여운 아동용 원피스는 동생의 딸들이 성장하는 과정 중에 입었던 옷이다.모두 청소년으로 자란 아이들이 어린 시절에 돌아가면서 입었던 것인 만큼, 동생에게는 추억이 담긴 물건이다.동생은 내게 이것을 바느질 재료로 쓰라고 주었다.원피스에 그려져 있는 큼지막한 딸기 케이크가 너무 예쁘다.이렇게 예쁜 무늬가 있을 때는 무늬를 살리는 것이 좋다.나는 이 옷으로 에코백을 만들기로 했다.무늬가 예쁘고 천도 톧톧해서 에코백으로 만들면 유용할 것 같다.​​원피스의 치마부분을 잘라서 다림질을 했다.그리고 허리에 길게 달려 있는 허리끈을 떼어서 안에 심지를 넣고 가방의 어깨끈을 만들었다.​치마만으로도 에코백의 가방이 재단되었다.안감을 위해서는 무늬가 없는 핑크색 천을 사용했다.핑크색과 하늘색이 잘 어울린다.안감도 겉.. 더보기
면원피스로 파자마 만들기 ​이 원피스는 어머니가 즐겨 입으셨던 것이다.옷을 정리하던 중 어머니는 이 옷을 내게 주셨는데, 그건 이 원피스의 재질이 순면이기 때문이다.바느질을 좋아하는 내게 바느질감으로 쓰라며 주신 것이다.​양 옆구리에 달려 있는 주머니를 떼어내고 이리지러 살펴보니...​옷은 엄청 촌스러운데, 천은 좋다.게다가 원피스가 아니라 파자마로 리폼을 한다면, 괜찮을 것도 같다.​나는 치마를 가지런히 잘 놓고 그 위에 파자마바지 패턴을 그렸다.재단을 하고 나니, 자투리천조차 얼마 남지 않는다.​재단을 마치고는 얼른 재봉틀로 달려가 드르륵 드르륵 박았다.재단이 끝난 파자마는 재봉틀로 30분이면 만들 수 있는 쉬운 바느질이다.허리에 고무줄까지 넣으니, 완벽한 파자마로 재탄생 되었다.파자마를 착용한 모습!요즘 같은 봄, 가을에 .. 더보기
원피스 재활용, 바지 만들기 ​​이건 유니클로(Uniqlo)의 여름 반바지이다.얇은 천에 통을 넓게 만든 이 바지는 시원하면서도 보들보들하고 착용감도 좋다.여름에 무척 시원하겠다는 생각이다.이것도 위의 것과 같은 종류의 바지이다. 유니클로의 이 바지들을 보니까, 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이 원피스는 몇 년 전 어머니께서 사주신 것이다.옷감이 시원해서 여름옷으로 좋았지만, 너무 치렁치렁하고 색깔도 나한테 잘 안어울려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이었다.'이걸 바지로 고치면 어떨까?'바지라면, 훨씬 더 즐겨 입게 될 것 같다.원피스 중간은 폭이 더 넓도록 연결한 부분이 있다.바지로 만들기 위해서는 그 부분을 뜯어서 마지막에 다시 연결을 해 주어야, 맵시있는 형태가 된다. 치수에 맞게 재단을 해서 재봉틀로 바느질을 했다.치수는 꼼꼼하게 잴 필요.. 더보기
원피스 재활용, 밸리탑 만들기 ​ 이 원피스는 몇 년 전 어머니가 사주신 것으로, 목이 시원하게 파져 있어서 한여름에 잘 입었던 옷이다.그런데 몇 해가 지나면서 ​어깨의 고무줄이 늘어나 밖에 입고 다닐 수가 없게 되었다.집에서 입으면 괜찮기도 하겠지만, 치마에 붙어있는 속치마가 감겨 너무 덥다.늘어난 고무줄만 아니라면 아직도 충분히 입을만 하지만, 고무줄을 고치는 번거로운 수고를 하고 싶지가 않다.​그래서 과감하게 몸통 부분을 싹뚝 잘라 밸리탑을 만들었다.밸리복으로는 어깨가 훤하게 드러난 것이 더 잘 어울릴 지경이다.묵이 더 늘어나도 밸리탑으로는 한참 더 입을 수 있을 것 같다.허리아래 부분은 이 탑과 어울리는 힙스카프를 만들기 위해 따로 챙겨놓았다.아직 어울리는 디자인이 떠오르지 않아, 장농 속에 좀더 넣어놓기로 했다. 잘린 부분 ..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