퀼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샘플러 퀼트 도안 (핀터레스트, Pinterest) 나는 퀼트 샘플러 도안들을 가지고 바느질을 하고 싶었다.검색하다가 발견한 이 샘플러들은 모두 핀터레스트(Pinterest)에서 찾은 것이다.핀터레스트에는 정보가 되는 것들이 많아서 정말 유익하다.예쁜 도안도 많았지만, 무엇보다도 도안의 이름이 적혀 있는 것이 많아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이름까지 잘 기억하면서 샘플러를 만들어 보고 싶다.사실, 퀼트를 배우는 초창기에 샘플러를 안 해본 것은 아니다.그런데 그때는 그것을 다 연결해서 커다란 이불을 만드는 것이 너무 힘들고 어려운 일이었다.엄두가 안나서 포기했고, 당시에 만든 샘플들은 모두 하나하나 쿠션이나 가방을 만들어 지인들에게 선물로 주곤 했다.그것도 즐거운 일이기는 했다.그러나 이제는 옛날로 돌아가 차근차근 다시 한번 만들어서 연결을 해보고 싶다.. 더보기 파우치로 미니크로스백 만들기 이 미니크로스백은 원래 파우치였다.여행다닐 때, 속옷이나 약병을 넣어 다니는 큰 파우치를 고쳐서 미니크로스백을 만들었다.원래는 모서리를 꿰매 바닥을 넓게 두었더랬다. 바닥으로 꺾어 꿰맨 부분을 뜯어서 납작하게 만들고 어깨끈도 달았다.애초 파우치였을 때의 사진을 남겨놓지 못한 것이 아쉽다.ㅠㅠ애초부터 어깨끈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탓에 옆구리에 어깨끈을 달려면, 대대적인 수선을 해야 할 것 같아서 지퍼를 헤집고 거기에 어깨끈으로 쓸 줄을 달았다.약간 어설퍼 보이지만, 충분히 튼튼하게 달렸다.ㅎㅎ 파우치가 미니크로스백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에 너무 감동한 나머지, 잘 안쓰고 있는 파우치 하나도 접어넣은 바닥을 뜯어서 미니크로스백을 하나 더 만들었다.이번에는 밧줄형태로 된 튼튼한 줄을 어깨끈으로 달았다.. 더보기 크리스마스트리 컵받침 10년 전 퀼트를 배우는 초창기에 스트라이프 바느질과 바구니 만드는 걸 배우고 나서 남은 조각들을 가지고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컵받침이다.당시, 나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해 이 컵받침을 만들었다.그런데 실제로 가늘고 긴 천에 사선으로 붙이는 것이 엄청 어렵다는 걸 알았고 초보 퀼터로서 땀을 찔찔 흘리며 겨우 바느질을 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 생각하면, 이 컵받침은 여러 면에서 단점이 많은 물건이다.가장 먼저 천들의 색상은 어울릴지 몰라도 바탕천이 너무 짙어 크리스마스 트리가 덜 돋보인다.그 때는 천도 얼마 없었고, 이 둘이 서로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에 들떠서 바로 바느질을 시작했는데, 아마도 요즘이라면 한참을 기다릴지라도 꼭 어울릴만한 게 생각날 때까지 그냥 좀 묵혔을 것이다.또 퀼팅솜이 컵받침으로.. 더보기 실통으로 쓰고 있는 퍼프바구니 현재, 실통으로 쓰고 퍼프바구니이다.퀼트를 배우는 초창기에 퍼프바느질을 배우면서 만든 것이 이 실통이었다. 알록달록, 무작위로 뽑은 천들을 배열해 만든 것인데, 무작위라지만 밝은색 천과 진한색 천들을 교차 배치하면서 나름대로 조화를 꽤한 것이다.퍼프바구니를 만들면서 과정샷을 찍지 못한 것이 안타깝기는 하다. 퍼프 바느질은 핸드로 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고 방법도 복잡해, 딱 한번 해보고 다시는 시도하지 않은 바느질이다. 나는 퍼프로 만든 이불이 꼭 하나 갖고 싶기는 하다.그러나 바구니도 겨우 만들었는데, 이불이라니?@@절대로 엄두를 내서는 안된다고 마음을 굳게 먹고 10년이 훨씬 지났다.간이 퍼프이불이야 만들 수 있겠지만, 이런 폭신폭신한 퍼프이불은 절대로 시도해서는 안될 일이다.^^ 이렇게 귀한 깨달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