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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퀼트

화이트퀼트로 퀼트이불만들기 ​​지난 3년 간 겨울마다 조금씩 퀼팅을 한 화이트퀼트 이불을 드디어 완성했다.위 사진은 바이어스를 두르기 전, 퀼팅을 모두 끝낸 탑의 모습이다.중간중간 바늘에 손가락을 찔리기도 하고... 흐르는 피가 흰 천에 떨어져 급하게 물로 헹구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게다가 두꺼운 목화 퀼트솜을 선택한 탓에 손목이 아파 엄청 고생도 했다. ​흰천은 수성펜으로 이미 그림이 그려져 시중에 나온 제품을 이용했다.수성펜으로 그린 그림은 여간해서는 잘 지워지지 않도록 프린트 된 것으로 품질이 좋다.수성펜을 지우지 않은 상태로 퀼트를 끝냈을 때의 모습이다.​​나는 이 이불을 만들면서 다시는 화이트퀼트로 이불을 만들려고 해서는 안되겠다고 결심했다.화이트퀼트는 너무 길고 고단한 작업이다.초보 퀼터라면, 절대로 도전하지 말라고 .. 더보기
트라푼토(화이트퀼트) 쿠션만들기 핸드로 트라푼토 기법을 이용해 만든 쿠션이다. 트라푼토는 화이트 퀼트라고도 한다.이탈리아 방식으로 퀼팅이 돋보이고, 중간중간 실을 이용해 볼륨을 만들어주는 것이 특징이다.실로 볼륨을 만드는 것도 퀼팅을 촘촘하게 하는 것도, 모두 너무 힘들다. 이런 어려움 때문에 시작을 한 뒤에 한참 쳐박아 놓았다가 겨우 완성을 했다.너무 오랫동안 방치한 탓에 당시에 잘라놓은 바이어스는 어디로 갔는지 도망을 가고...ㅠㅠ여러 번 바늘에 찔려가며, 겨우 완성!가지고 있던 체크천을 이용해 바이어스를 둘러 쿠션으로 만들었다. 핸드로 트라푼토는 두번 다시 못하겠다.이렇게 엄청 손수고가 많이 든 작품은 선물하지 않고 될 수 있으면, 내가 간직하는 편이다.그런 덕에 이 쿠션도 내 곁에 남았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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