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난 바느질

분당 탄천 산책로, 도토리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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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의 한국 가스공사 앞에서 버스를 내려, 다리 옆으로 난 오솔길로 내려가면 탄천산책로가 나타난다.

이 산책로를 따라 15분 정도 걸어가면, 분당 서울대학병원이다.

가스공사에서 버스를 계속 타고 가도 15분 걸리고, 하천변으로 걸어 가도 15분 걸리는데...

나는 늘 이곳에서 내려 탄천변을 걸어서 병원에 가는 걸 좋아한다. 

탄천에 흐르는 물을 보는 것도 좋고, 터오리들이 노는 풍경을 보는 것도 좋다.

지난 가을에는 이 산책로에서 도토리모자들도 많이 주웠다.

암수술을 받을 때부터 지금껏 거의 탄천변으로 병원을 다녔건만, 

8년이 넘도록 한번도 보지 못했던 도토리 모자를 이제야 발견한 것이다.

그사이에는 고개를 깊이 숙여서 주변을 살펴볼 마음의 여유가 전혀 없었던 듯....ㅠㅠ


그런데 탄천가에 있는 도토리들은 매끈하고 귀엽게 생긴 것이 특징이다. 

이건 무슨 나무에서 열리는 도토리일까?

그리고 며칠 전에는 이 도토리 모자들을 이용해 도토리를 만들었다.

작고 귀여운 도토리들이 많이 생산되었다. 

동그랗게 마름질할 천에 방울솜을 채워 꿰매서 본드로 붙인다.

품질이 좋지 않은 평범한 본드로도 잘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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