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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바느질

실내화 만들기, 청바지 재활용

너무 낡고 디자인이 평범한 청바지를 가지고 실내화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핀터레스트에서는 청바지로 만든 꽤 쓸모있어 보이는 실내화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다.

거기서 본 것을 응용해서 나도 실내화제작에 도전을 했다.

먼저 앞주머니 두 장을 둥글게 자른다.

실내화 바닥1을 원하는 샘플에 맞게 마름질한다.

퀼트솜도 실내화 바닥 크기에 맞게 준비한다.

튼튼한 바닥을 위해서 바닥2에 접착심을 붙였다.

마침 가지고 있는 첩착심의 폭이 좁아서 조각을 이어서 붙이고 혹시 떨어질 것을 대비해 재봉틀로 얼기설기 박아주었다.

둥굴게 자른 실내화 뚜껑과 바닥1, 퀼트솜을 놓고 뚜껑을 붙이는 바느질을 한다.

퀼트솜이 들어간만큼 워킹풋 노루발을 이용해 바느질했다.

​이제, 접착심을 붙인 바닥2를 대고 손바느질로 빙 둘러 공고르기 해준다.

​그래서 완성된 실내화!

너무 마음에 드는 귀여운 실내화가 완성되었다.

신어보니 편해서 더 마음에 든다.

그러나 이것은 마지막 공고르기를 하는 과정이 조금 힘들다.

디자인이 예쁘기는 한데, 노력이 너무 많이 들어가는 단점이 있다.

​이번에는 청바지의 나머지 뒷주머니를 가지고 훨씬 간단하고 수월한 실내화를 하나 더 만들 생각이다.

이것도 핀터레스트에서 본 것이다.

핀터레스트에 소개된 것은 뒷주머니를 떼어서 다시 붙이는 식으로 더 복잡한 과정을 거쳤는데, 나는 그것보다 훨씬 간단하게 실내화를 만들어 볼 생각이다.

위 사진처럼 뒷주머니를 큼직하게 자른다.

주머니 가장자리는 시접이 될 부분이다.

나는 마름질을 할 때는 충분히 많이 남겼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바느질 해보니, 이것도 충분하지는 않았다.

시접을 넉넉하게 남기 권한다.

​위로부터 주머니, 바닥, 퀼트솜 순으로 놓고 바느질을 해서 뒤집는다.

창구멍은 뒤 전체를 남겼다.

발 사이즈에 맞게 조정해 실내화 뒷부분을 바닥쪽으로 접어준다.

이렇게 뒤꿈치를 두껍게 남기니, 신발이 더 튼튼해졌다.

시침핀을 꽂고 역시 재봉틀로 마무리짓는다.

실내화 모양이 너무 웃기다.ㅋㅋ

이 실내화는 만드는 데 총 30분 정도가 걸렸을 뿐이다.

모양이 덜 예쁘지만, 손바느질도 하지 않고 무척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신고 있는 모습은 나쁘지 않다.

게다가 착용감도 참 좋다.

무엇보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서 좋다.

바느질 솜씨가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분들께 권하고 싶다.

성취감을 금방 고조시킬 수 있는 디자인의 실내화이다.

나는 청바지를 이용해 실내화를 좀더 만들어 보고 싶다.

좀더 다양한 디자인의 실내화를 연구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