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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바느질

에코백 만들기, 원피스 리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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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너무 많이 입어서 낡은 빈티지풍 데시구알 원피스를 이용해서 만든 에코백이다.

그러나 입기에 후줄근할 뿐이지, 천은 아직도 튼튼해 버리기는 너무 아깝다.

이럴 때는 리폼을 해서 더 쓰는 것이 좋다.

​무언가를 리폼을 할 때, 예쁜 부분은 꼭 살려야 한다.

이 원피스의 가장 포인트였던 부분을 가방에 큼지막하게 위치시켰다.

또 두 개의 주머니를 다 살리기 위해, 가방 양면에 주머니를 배치시키려고 애를 썼다.

그러는 과정에서 여러 군데 패치워크를 했는데, 그렇게 연결한 부분은 핸드로 홈질을 해서 솔기를 튼튼하게 눌러주었다.

원피스 천의 색상이 워낙 소박하니, 끈에 멋을 부렸다.

가방천과 비슷한 색상이면서도 화사한 핑크가 섞인 끈을 다니, 가방이 훨씬 귀염성 있게 보인다. 

안감도 화사한 걸 골랐다.

가방을 만들 때 중요한 팁 하나!

안감의 질감은 겉감과 너무 차이가 나면 부자연스럽다.

특히, 겉감이 얇을 때는 절대적으로 비슷한 두께와 재질의 안감이 좋다.

그러니 이 에코백은 평범한 것보다 얇고 가벼운 에코백이 되었다.

여름에 가벼운 차림으로 들고 다니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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