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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바느질

무릎덮개, 레이스 달린 무릎덮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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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넙적한 천은 얼마전 팀탐님이 호주에서 나를 위해 사다 준 천들 중 하나이다.

무늬와 색상이 너무 예뻐서 나는 이 천을 그대로 사용하고 싶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무릎덮개!

무릎덮개라면 원단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급할 때는 손수건이나 냅킨으로도 쓸 수 있을 것이다.

노란색과 초록색의 무늬가 같은 두 개의 천을 무릎덮개로 만들 생각이다.

게다가 가장자리에 레이스를 두르니, 무릎덮개로 완벽한 모습이 되었다.

​먼저, 재봉틀을 이용해 가장자리를 시접처리한다.

약 1cm 정도 시접을 넣고 바느질해 주었다.

​다른 천도 마찬가지고 가장자리를 박아준다.

​가장자리 바느질을 끝냈다면, 이제 레이스를 빙둘러 단다.

레이스는 손바느질로 한다.

재봉틀로 여러번 바느질하면, 원단이 뻣뻣해지는 단점이 있다.

또 손바느질로 떠주면, 쓰면서 레이스가 뒤집히는 일이 없다.

​모서리는 평평하도록 직각으로 접어서 바느질한다.

​레이스가 달린 안쪽과 바깥쪽의 모양은 위 사진과 같다.

​레이스까지 달면 완성이다.

마음에 드는 단정한 레이스 무릎덮개가 되었다.

위 사진은 레이스를 달고 있는 또 다른 무릎덮개!

무릎덮개를 만드는 거의 많은 시간은 레이스를 다는 데 들어갔다.

레이스가 없다면, 그냥 올이 풀리지 않도록 가장자리만 바느질해도 된다.

이제부터 무릎덮개를 가지고 다니면서 우아한 생활을 해야겠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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