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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본 바느질 작품

평촌동 행정복지센터의 퀼트가방 제작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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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스는 지난 2019년 안양축제에서 본 것으로, 평촌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벌이고 있는 '퀼트가방 제작 사업' 홍보 부스다.

퀼트를 아끼는 사람으로서 관심이 가서 자세하게 살펴 보았다.

​정식 명칭은 '핸드메이드 퀼트가방 제작 사업'으로 평촌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교육시키고 제작해서 만든 것을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또 일부 제품은 불우이웃 등의 소외계층과 나눔을 실천한다고 하니, 참으로 의미있는 일이다.

가방제작이라지만, 가방뿐만 아니라 바구니, 인형 등 귀여운 소품들도 많았다.


하나같이 실용성이 높아 보이는 물건들이다.

가방, 파우치, 동전지갑들은  들고 다니면, 기분이 절로 좋아질 것 같은 귀엽고 예쁜 디자인이다.​

이걸 다 교육을 통해 배우고 익혀서 만들려면 얼마나 시간이 많이 걸렸을까? 생각했다.

노력이 대단해 보인다.


무엇보다 가격이 비싸지 않어서 놀라기도 했다.

저 가격에 판매를 하면, 과연 이윤이 남을까? 걱정스럽기도 하다.

실제로 퀼트는 옛날 미국에서는 자립을 꿈꾸는 여성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런 역사적 배경 속에 있는 퀼트가 다시 오늘날 한국의 경력단절 여성들이나 자립을 소망하는 여성들에게 꿈을 이루는 기회를 주길 소망해본다.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가 되어서 평촌동의 '퀼트가방 제작 사업'이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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