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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본 바느질 작품

프랑스 기념품 상점의 페브릭 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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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느질에 관심이 많은 나는 여행을 할 때도 바느질 상품이나 물건에 관심이 많이 간다.

여행 기념품 가게에서도 나를 사로잡는 건 역시 바느질 소품들!

사진들은 2년 전 프랑스를 여행할 때 찍은 것이다.

프랑스도 우리나라처럼 에코백이 유행인 것 같다.

내가 가장 먼저 발견한 한 기념품 가게의 에코백!

이곳의 젊은이들도 면 재질의 헝겊가방을 많이 들고 다닌다.

브르타뉴 지방의 특색이 담긴 기념품들을 파는 상점이었는데, 마침 주말 오전이라 문이 열려있지 않은 상태였다.

그냥 밖에서 보는 걸로 만족!

이곳은 퀴브롱이라는 바닷가 도시에 존재하는 기념품 가게이다.

바닷가여서였을까?

바다를 소재로 한 무늬들이 눈에 많이 띤다.

이 상점도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만 살짝 보았는데, 그건 충분히 관심이 가지 않아서였다.

기념품상점에서 티셔츠를 빼놓을 수는 없다.

카르냑 열석군이 있는 곳의 기념품숍!

모두 열석과 관련한 소재의 물건들이다.

이 티셔츠는 열석들과 이 고장의 토종 양들이 그려져 있다.

나는 이 티셔츠를 구입하지 않고 사진만 찍어 왔는데, 돌아와서 사진을 보니 샀어야 했을까? 조금 후회가 된다.

예쁘다.

프랑스 '오레'(Auray)의 한 공방 유리창 밖의 장식품인 물레이다.

나는 서양 물레는 처음 본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찔렸다는 물레가 이 물레가 아니었을까? 추측해 본다.

그런데 여기에 찔릴 만한 건 어디에 있는 걸까?

프랑스의 관광안내소에서도 기념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이 에코백 한 관광안내소에 팔고 있던 것으로, 엄청 단순한 디자인인데 6유로나 한다.

당시 6유로는 1만원도 넘는 가격이다.

이곳은 관광객보다 이곳 주민을 위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던 상점!

파랑색 체크무늬 가방이 맘에 든다.

나도 비슷한 천을 가지고 만들어보고 싶다.

'알래즈 브레이쯔'(A l'aise Breizh)라는 브르타뉴지방의 유명한 기념품 체인점이다.

브르타뉴지방의 도시들과 그 도시를 대표하는 상징물들이 그림으로 그려진 에코백들이다.

에코백은 물론, 같은 디자인의 티타올과 앞치마도 존재한다.

에코백은 내가 만들 수 있으니, 패스하고 나는 타타올을 하나 샀다.

나는 '모를레'(Morlaix)의 고가철교가 그려진 그림을 골랐다.

이곳에는 예쁜 물건이 너무 많다.ㅠㅠ

이 기념품 샵은 '생말로'(Saint-Malo)에서 본 것이다.

이 사진은 순전이 사진속 딸기 시장가방 때문에 찍은 것이다.

딸기 시장가방이 7유로에 판매되고 있다.

7유로라면, 앞에 있는 에코백들보다 비싸다.

나도 이 딸기 시장가방을 써본 적이 있는데, 이 가방은 우리나라에서 단돈 1,500원에 살 수 있는 물건이다.

그걸 만원도 넘는 금액에 판매하고 있는 것이다.

"말도 안돼!"

나는 어이없어서 혼자 중얼거리기까지 했다.

다음에 프랑스를 갈 때는 딸기 시장가방을 몇 개 가져가서 선물로 줘야겠다,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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