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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기 흡수 잘 못하는 티타올 활용법, 티코지 만들기 이 예쁜 티타올은 몇 년 전 어머니의 호주여행 선물이었다. 행주를 좋아하는 나를 생각해서 특별히 사다 주신 건데... 안타깝게도 물기를 잘 흡수하지 못한다.ㅠㅠ 무슨 이유에서인지, 100%면으로 만든 티타올 중에는 물기를 잘 흡수하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 나는 이걸 행주가 아닌 다른 것으로 쓰기 위해 리폼을 하기로 했다. 그림이 너무 예쁘니까 그림을 살려야겠다. 나는 이것으로 티코지를 만들 생각이다. 티팟에 덮개를 씌우면, 따뜻한 차를 끝까지 마실 수 있어서 좋다. 티코지 패턴을 이용해서 재단을 한다. 예쁜 그림을 잘 담아서 가위로 오려준다. 가장자리에서 바이어스 테이프로 쓸 천을 오린다. 3.5cm 넓이로 직선 바이어스를 장만한다. 맨 아래 안감을 놓고! 퀼트 솜을 놓고! 재단한 겉감을 놓는다. 그러고.. 더보기
바느질하다가 남은 자투리천으로 컵받침 만들기 이 천들은 여러 가지 소품을 만들고 남은 조각들이다. 이런 자투리천도 버릴 것이 없다. 나는 조각천이 생기면, 잘 모아놨다가 어울릴 만한 것을 서로 붙여서 컵받침을 만든다. 컵받침은 선물할 때도 쓰고 나를 위해서도 사용한다. 이번에는 사진속 세 가지 천을 이용하기로 했다. 모두 아주 작은 조각만 남은 상태였다. 이들 자투리천을 사진에서처럼 배치해 재봉틀로 꿰매준다. 바느질이 끝나면, 정사각형으로 오린다. 나는 컵받침을 만들 때는 시접을 포함해서 5인치(약 13cm) 크기로 재단한다. 사방 1cm 시접이 들어가면, 딱 적당한 크기의 컵받침이 된다. 캠퍼스천으로 뒷감을 만든다. 뒷감은 꼭 캠퍼스천이 아니더라도 넙적한 천이면 된다. 뒷감과 겉감을 맞대어 놓고 둘레를 바느질한다. 이것도 재봉틀로 바느질했다. 창.. 더보기
리폼하고 남은 천으로 셔링 핸드백 만들기 이 천은 어머니께서 주신 원피스의 소매 부분이다. 몸통을 썩~ 잘라서 고무줄치마를 만들고 주름이 잔뜩 잡힌 소매 두 개가 남았다. 어머니는 아가씨들이 입을 만한 원피스를 사서는 한번도 입지 못하고 내게 주셨다. 나이가 많은 내게도 그 원피스는 전혀 어울리지 않았다. 나는 원피스의 가슴부분까지 바싹 잘라서 치마를 만들었다. 그 사실을 어머니께 말씀드리니, 참 잘했다 칭찬해 주시고는 '남은 조각으로는 나를 위해 뭔가 만들어 주렴!' 하셨다. 어머니가 내게 먼저 뭔가 만들어 달라고 한 것은 이것이 처음이다. 어머니는 이 원피스 천이 엄청 맘에 드셨던 모양이다. 한참을 고심한 끝에 내가 생각한 것은 주름이 잡힌 셔링 핸드백이다. 먼저, 소매 두개를 붙여서 50X50cm로 재단을 했다. 맨 아래, 안감을 놓고! .. 더보기
작아진 아이들 옷으로 에코백 만들기 이 파자마 바지는 대학생 조카들이 어린이였을 때 입었던 것이다. 바지 밑단에는 이렇게 귀여운 그림이 그려져 있다. 파자마인 만큼 순면으로 천도 좋다. 이런 재질의 천이라면, 에코백을 만들기에 딱이다. 바지의 솔기를 가위로 잘라서 넓게 펼친다. 바지는 펼치면 가방 몸통으로 적당한 넓이가 된다. 나는 이번에는 그림의 쌍을 맞춰서 조금 작은 폭의 에코백을 만들기로 했다. 재단된 가방의 몸통이다. 가방의 몸통을 ㄷ자 모양으로 꿰맨다. 바지의 윗부분이 깨끗해서 나는 이 부분을 안감으로 하기로 했다. 안감이 겉감과 통일성이 있어서 더 예쁜 가방이 될 것 같다. 원한다면, 뒤집어서 양면가방처럼 쓸 수도 있을 것이다. 안감은 겉감과 똑같은 크기로 재단해서 같은 모양으로 바느질한다. 재봉틀을 이용하면, 금방 바느질할 수.. 더보기
낡은 청바지로 데님 앞치마 만들기 이 바지는 보통 청바지보다 얇은 청바지이다. 이런 청바지는 재활용해서 뭔가 만들기에는 천이 너무 앏다. 그런데 앞치마의 재료로는 안성맞춤이다. 만들기를 많이 하면서 깨달은 사실은 앞치마는 너무 두꺼우면 불편하다는 것이다. 특히, 청바지로 앞치마를 만들 때는 최대한 얇고 가벼운 청바지로 만드는 것이 좋다. 한편, 청바지의 모양을 잘 살려서 재단을 하면 바느질을 너무 많이 하지 않아도 예쁜 앞치마를 얻을 수 있다. 특히, 가슴에 주머니가 달린 예쁜 앞치마는 청바지의 뒷주머니를 활용해서 쉽게 만들 수 있다. 먼저, 뒷주머니 한편을 최대한 넓게 솔기를 따라 바지통까지 오려서 펼쳐 준다. 다른 한편은 엉덩이 아래부분을 잘라서 펼친 뒤, 앞서 재단한 천 옆에 거꾸로 배치시킨다. 그 모습은 위 사진과 같다. 이 둘을.. 더보기
청바지 자투리천을 이용해 티코스터 만들기 귀여운 꽃무늬가 프린트된 이 조각천들은 내가 쓰던 베갯잇에서 오려 놓은 것이다. 1인용 이불보와 한 세트로 있던 베갯잇의 그림이 너무 귀여워, 이불보는 계속 사용하고 베갯잇은 조금 쓰다가 뭔가 예쁜 것을 만들어야겠다, 생각하고 따로 보관해 놓았던 것이다. 그것을 이제야 꺼냈다. 나는 이 천을 이용해서 컵받침을 만들 생각이다. 천의 색깔이 청바지와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청바지 자투리천과 패치워크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났다. 아니나 다를까, 옆에 대 보기만 해도 잘 어울린다. 프린트천과 청바지의 두께가 차이가 많이 나서 나는 먼저 캠퍼스천을 프린트천과 결합해서 누벼주었다. 누빔바느질은 꽃무늬를 따라서 했다. 이렇게 두께가 서로 안 맞을 때는 다른 천을 덧대면, 잘 어울려서 더 완성도 있게 작품을 만들 수 .. 더보기
낡은 트레이닝복으로 간편가방 만들기 이 트레이닝 바지는 정~말 오래된 것이다. 이제는 너무 낡아서 그만 입어야겠다, 생각했는데... 그래도 버리기는 여전히 아깝다. 나는 이 바지를 이용해서 휴대하기 편한 간편가방을 만들기로 했다. 가장 먼저, 바지의 허리와 발목의 고무줄, 안감 등을 가위로 잘라낸다. 그러고는 바지의 솔기를 오려, 넓게 펼친다. 그 다음, 펼친 바지통을 이용해서 가방의 겉감을 재단한다. 시침핀으로 몸판이 서로 미끌리지 않도록 잘 고정시킨 뒤, 가위로 오려야 똑같은 크기로 재단할 수 있다. 그렇게 겉감을 만들어서 가방 모양으로 바느질한다. 바지의 주머니 부분을 이용해선 가방의 안감을 만들어 준다. 세로로 달린 주머니를 가로로 위치지어, 안감을 만든다. 안감은 겉감과 똑같은 크기로 만든다. 안감도 ㄷ자 모양으로 바느질한다. 가.. 더보기
망가진 우산활용법, 우산으로 장바구니 만들기 우산이 망가졌을 때, 그냥 버리지 말고 천을 이용해서 장바구니를 만들면 너무 좋다. 나는 손잡이가 망가져 못쓰게 된 우산을 가지고 시장가방을 만들기로 했다. 이번에는 가지고 있었던 에코백 패턴을 이용했다. 반으로 우산을 접은 뒤, 패턴의 한쪽을 그린다. 다시, 패턴을 뒤집어서 반대편도 그려준다. 둘로 포개진 우산천이 잘 고정되도록 시침핀을 꽂는다. 시침핀을 꽂은 뒤, 시접을 남기고 오린다. 우산이 충분히 큰 이유로, 나는 패턴보다 가방의 몸체를 좀더 길게 재단했다. 시장가방으로는 몸체가 큰 것이 실용적이다. 재단된 장바구니의 모습! 이제, 바느질을 할 차례다. 재봉틀로 빙 둘러 시접을 한번 박아준다. 이번에는 바느질한 시접을 두 번 접어서 한번 더 꿰맨다. 그러면 솔기가 튼튼하면서도 깨끗하게 정리되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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