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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봉틀로 곡선 바이어스 다는법 ​동그란 모양의 바느질감에 ​재봉틀로 곡선바이어스 다는 방법을 소개하려고 한다.동그란 천에 바이어스를 달 때는 정바이어스(45도 각도)로 마름질해야 한다.한편, 이번에는 마무리까지 모두 재봉틀로 꿰매 보겠다.이럴 때는 바이어스의 넓이를 보통 때보다 조금 넓게 재단하는 것이 좋다.예를 들어, 평소 3.5cm를 바이어스 넓이로 한다면, 0.2cm 정도 더 잡아준다.​워킹풋노루발을 걸고 천과 바이어스를 노루발 끝에 모두 맞춘다.바늘도 가장 오른쪽으로 바싹 옮긴다.바느질 할 때는 시작 부분에서 약 1.5cm 가량 떼고 시작한다.바이어스를 안쪽으로 당기면서 곡선 모양을 잡아준다.​마무리할 때 시작부분에서 남긴 바이어스를 사진에서처럼 접고, 그 위에 끝부분을 비슷한 분량만큼 올려준다.​바로 이런 식으로 바느질을 끝.. 더보기
청바지로 앞치마 만들기 ​​낡은 청바지로 만든 앞치마이다.주머니들은 떼어서 미니크로스백을 만들고 남은바지통을 가지고 만들었다.​먼저, 바지통의 솔기를 실따개를 이용해서 뜯는다.예쁘게 바느질된 쌈솔은 살려서 멋을 낸다.​펼친 바지를 길게 잇는다.가름솔로 솔기를 꺾고 다리미로 잘 다려준다.그러고는 앞치마 모양으로 재단을 한다.​곡선부분은 시접을 접어서 단정하게 바느질을 하고, 직선부분은 올이 풀리지 않도록 몇번 왔다갔다 직선박기로 바느질해준다.나는 실을 바꿔가면서 4번 박았다.예쁜 실이 있는 사람은 더 멋지게 연출을 할 수도 있겠다.앞치마 전체를 시접을 넣어 바느질하면, 앞치마가 작아지기도 하고 너무 투박해서 맵시가 없어 보인다.청바지와 어울릴 만한 천을 골라서 끈을 3개 만든다.​​왔다갔가 반복해서 목끈을 튼튼하게 박아준다.허리.. 더보기
Bear's Paw(곰의앞발) 퀼트쿠션 만들기 ​​이 패턴은 Bear's Paw (곰의앞발)라고 불리는 퀼트패턴이다.Bear's Paw는 Indian Trails, Maple Leaf, Cake Stand와 같은 비스한 모양의 패턴들과 연결되어 있다.​Bear's Paw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삼각형 패치워크를 연습하는 것이다.비슷한 다른 패턴들도 모두 삼각형을 연습하기 좋은 구성으로 둘레에 삼각형모양이 빽빽한 것이 특징이다.​삼각형들은 모두 하나씩 붙여서 작은 사각형을 만들어서 두 조각씩 붙인다.그렇게 해서 생산된 사각형 네 개를 패치워크하면서 시접을 바람개비 모양으로 접어주면 깔끔한 모양의 패치워크가 완성된다.​나는 Bear's Paw패턴을 알록달록한 천을 이용해서 만든 만큼, 보더는 노란색 무지를 썼다.그러고는 솜을 빵빵하게 넣은 속통을 만들어 .. 더보기
더블나인패치 퀼트쿠션 ​​이건 이번에 한 친구집을 방문하면서 선물로 주려고 만든 쿠션이다.더불나인패치 패턴을 이용해 만든 쿠션이다. ​더블나인패치는 중앙에 나인패치가 있고, 전체 패턴의 모양이 큰 나인패치로 이루어져서 더블나인패치가 된 데서 연유한다.​더블나인패치는 나인패치의 바람개비모양의 시접꺾기를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그리고 더불어, 네 군데 삼각형 모양을 패치워크하는 걸 연습할 수 있다.퀼팅을 한 걸 보면 알 수 있듯이, 나인패치의 삼각형은 가운데 삼각형이 양 옆 바깥쪽으로 시접을 꺾는다.그래서 양쪽에 날개처럼 펼쳐진 삼각형이 봉긋 솟아나온 듯한 느낌을 준다.​나는 노랑과 연두색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도록 만든 이 패턴과 어울리도록 연두색 무지천으로 보더를 댔다.패턴에 쓴 색상이 화려한 만큼, 보더는 심플하게 무늬가.. 더보기
망가진 스노우볼로 바늘꽂이(핀쿠션) 만들기 ​​이 예쁜 것들은 원래 스노우볼이었다.이 위에 물이 담긴 투명 볼이 달려 있던 것이다.그런데 값싼 스노우볼은 세월이 지나면서 공기가 안으로 들어가 물이 오염된다는 사실을 알았다.결국, 더럽게 된 볼을 떼어내고 나니 이렇게 받침대만 남았다.그런데 받침대가 너무 예뻐서 뭔가로 다시 만들어 간직하고 싶은 마음이다.나는 이것들을 이용해 바늘꽂이(핀쿠션)을 만들면 어떨까 생각했다.틀과 어울릴 만한 천을 골라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네모모양의 천을 육각형 모양으로 자른다.동그란 형태도 상관은 없다.나는 오리기 쉽게 육각형으로 잘랐다. ​​그 안에 방울솜을 빵빵하게 넣고 실로 잘 꿰매서 볼을 만든다.​솜을 넣어 만든 볼을 틀에 꼭꼭 넣어주면 끝이다.틀의 깊이가 있어서 본드로 붙이지 않아도 잘 고정된다.생각했던 것보다.. 더보기
무릎덮개, 레이스 달린 무릎덮개 만들기 ​​이 넙적한 천은 얼마전 팀탐님이 호주에서 나를 위해 사다 준 천들 중 하나이다.무늬와 색상이 너무 예뻐서 나는 이 천을 그대로 사용하고 싶었다.그래서 생각한 것이 무릎덮개!무릎덮개라면 원단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급할 때는 손수건이나 냅킨으로도 쓸 수 있을 것이다.노란색과 초록색의 무늬가 같은 두 개의 천을 무릎덮개로 만들 생각이다.게다가 가장자리에 레이스를 두르니, 무릎덮개로 완벽한 모습이 되었다.​먼저, 재봉틀을 이용해 가장자리를 시접처리한다.약 1cm 정도 시접을 넣고 바느질해 주었다.​다른 천도 마찬가지고 가장자리를 박아준다.​가장자리 바느질을 끝냈다면, 이제 레이스를 빙둘러 단다.레이스는 손바느질로 한다.재봉틀로 여러번 바느질하면, 원단이 뻣뻣해지는 단점이 있다.또 손바느질로 떠주면, 쓰.. 더보기
주방타올 만들기, 낡은 여름이불 재활용 ​​이 빈티지풍의 면이불은 함께 살고 있는 하늘풀님이 어렸을 때 덮고 잤다는 여름용 이불이다.홑겹으로 된 이 이불은 품질이 너무 좋은 순면 제품이다.하늘풀님은 이 이불을 오랫동안 가지고 있었다.그런데 군데군데 구멍이 뚫렸을 정도로 낡은 이불을 버리지 못한 채 간직하고 있는 마음이 너무 애뜻해서 나는구멍이 나지 않은 데를 골라 작은 이불로 고쳐 주었다.구멍이 나지 않은 데가 한쪽에 꽤 큰 크기로 존재해 있었다.나는 그곳을 중심으로 오려서 가장자리를 바느질했다. 그랬더니, 여름 낮잠 잘 때 쓰면 좋을 크기의 면이불이 되었다.하늘풀님도 어린시절의 이불이 쓸모있게 손질 된 것을 무척 마음에 들어했다.​그렇게 오리고 나서 또 나머지를 살펴보니, 이것도 군데군데 쓸모 있는 부분이 눈에 띄었다.나는 최대한 구멍이 나.. 더보기
화선지깔판(서예용 서포) 만들기 ​​넙적한 이것은 붓글씨를 열심히 쓰고 있는 절친에게 선물로 주기 위해 만든 화선지깔판(서예용 서포)이다.벌써부터 만들어달라고 한 것을 적당한 재료를 찾지 못해 이제야 완성을 했다.화선지깔판을 위해 쓴 천은 융이다.화선지에 밴 먹물이 잘 스며들어야 할 것 같아서 융을 택했다.게다가 색깔이 진해야 먹물이 묻어도 표시가 잘 나지 않을 것 같아 짙은 색깔의 천을 골랐다.크기는 50X83cm로 만들었는데, 검색을 해보니 화선지깔판은 40X70cm이상이면 적당하다고 한다.크기도 잘 정한 것 같다. 화선지깔판을 만들기 위해서는 넙적한 천을 반을 접어서 안쪽에서 재봉틀로 빙 둘러 박아준다. ​​​나는 가장자리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 약간의 간격을 두고 두번 바느질했다.​모서리를 직각으로 잘 접어 창구멍으로 꺼내 뒤집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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