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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로 꾸민 퀼트 핸드백 만들기 ​​나는 오래 전부터 이 천을 가지고 꼭 이렇게 생긴 귀여운 핸드백을 만들고 싶었다.그래서 꽃무늬가 그려져 있는 헝겊을 무늬를 따라 머신으로 퀼팅을 하고 꽃심과 똥글똥글 무늬엔 비즈를 달았다.비즈를 다니, 훨씬 화려하면서도 귀여운 탑이 되었다.그렇게 만든 탑 두 장을 수 년 간 가지고 있다가 며칠 전에 겨우 완성을 했다.​정사각형 5장의 탑을 이용해 작은 핸드백을 만들 생각이다.노랑과 연두색으로 어울어진 천으로 옆구리를 만들었다.옆구리와 바닥은 프리모션으로 퀼팅을 했다. ​그리고 옆구리를 고정시켜, 가방 틀을 잡아 줄 끈도 달았다.​옆에서 본 모양은 이렇다!간단한 소지품을 챙겨서 산책을 갈 때, 들고 다니면 좋겠다.내 마음에 쏙드는 가방이다. 더보기
레이스로 시원한 밸리스커트 만들기 ​​ 사진은 레이스를 가지고 만든 밸리스커트이다.나는 이 레이스로 커튼을 만들기도 하고, 다른 천과 섞어서 밸리치마를 만들기도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레이스만 이용해 밸리스커트를 만들었다.마름질한 뒤, 속감과 함께 주름을 잡아 두꺼운 면실로 시침질을 한다.레이스로 치마를 만들 때는 너무 얇기 때문에 속치마는 필수다.또 맵시있게 치마틀을 잡아주려면, 속치마는 톧톧한 망사가 좋다.​​치마주름잡기가 끝나면, 허리띠를 단다.허리띠는 레이스천이 너무 얆아서 두겹으로 했다.역시 두꺼운 면실로 허리띠와 치마를 뚜벅뚜벅 시친다.허리띠를 재봉틀로 이젠 박는다.​​허리띠를 반 접어서 반대쪽은 시침핀을 꽂고 재봉틀로 바느질한다.허리띠 넓이는 고무줄의 두께를 생각하면서 만든다.허리띠를 다 박았다면, 바느질은 끝이다.허리띠에 .. 더보기
치마 고무줄 허리띠 만들기 ​​치마를 만들때 허리띠를 다는 건 중요하다.허리띠가 어떠냐에 따라 맵시있는 치마가 되기도 하고 그렇지 못한 치마가 되기도 한다.나는 치마의 허리띠로는 두꺼운 고무줄을 애용한다.가장 먼저 허리를 재서 둥굴게 만든 고무줄을 헝겁으로 감싸 재봉틀로 중간을 밖는다.그때는 고무줄을 최대한 늘여서 바느질한다.완성된 허리띠는 위 사진과 같은 모습이다.​이제는 치마에 주름을 잡는다.허리띠의 고무줄을 감싼 천과 같은 길이가 되도록 신경을 쓴다.물론, 약간의 차이는 있어도 다음 단계에서 조정이 가능하다.앞에 만든 허리띠와 치마를 시침질한다.두꺼운 실로 눈에 잘 띄고 나중에 풀러내기 좋게 뚜벅뚜벅 홈질로 시친다.이때 주의할 점은 허리띠의 안이 될 부분을 먼저 시친다.​시침질을 다 끝냈다면, 이제 재봉틀을 이용해 시친 부분.. 더보기
다양한 방법으로 치마만들기 ​이 치마는 레이스를 이용해 만든 것이다.레이스를 사다리꼴 모양으로 8장 잘라 연결하고 안 입는 한복 속치마를 썩썩 잘라 안감으로 댔다.이 치마를 만들 때 주의할 점은 허리에 주름을 충분히 잡아줘야 한다는 것이다.주름이 충분히 잡히지 않으면, 맵시 있는 치마가 되지 않는다.또 약간 뻣뻣한 천을 안감으로 대야 예쁘게 틀이 잡힌다.이 치마는 무척 성공적이다.​평범해 보이기만 하는 이 치마는 원피스를 잘라 만든 것이다.원피스의 윗부분을 싹뚝 잘라 솔기를 뜯어내고 허리를 다시 바느질해 주었다.옆구리에 있던 지퍼를 깔끔하게 마무리짓는 것이 조금 어려웠을 뿐, 무척 간단한 작업이었다.이렇게 완성하고 보니, 기성 제품과 무슨 차이가 있나 싶을 정도로 완성되었다.사람들에게 특별하게 말하지 않으면, 원피스를 잘라 만들었.. 더보기
치마수선, 맵시있게 치마 고치기 ​​이 치마는 수 년 전, 데시구알 옷이 우리나라에 수입되었을 때 산 것이다.정말 오래된 옷인데, 거의 입지 않아 새것처럼 깨끗하다.치마는 너무 예쁜데, 너무 치렁치렁하다.어찌나 조각으로 천을 많이 댔는지, 무거울지경이다. ​치마는 거의 360도 수준으로 폭이 너무 넓다.무겁고 치렁거려 잘 입지 않고 옷장에 쳐박아 놓고도 없애지 않은 건 너무 예쁘기 때문이었다.그러나 그냥 이렇게 가지고 있기만 해서는 안되겠다!기증을 하든지, 리폼을 하든지, 뭔가 결단이 필요한 때다.나는 리폼을 선택했다.중간중간 치마조각들을 떼어낼 생각이다.이 조각들을 떼기만 해도 충분히 예쁜 치마가 될 것 같았다.조각이 자그만치 8개가 되었다.위 사진은 떼어낸 조각들!이것들만 모아도 치마가 하나 만들어질 것 같다.실밥따개로 솔기를 뜯고.. 더보기
원피스리폼, 밸리의상 만들기 ​이 원피스는 여름에 즐겨 입던 것이다.허리가 졸리지 않는 시원한 원피스지만, 엄청 더운 한여름에는 입을 수 없다.그것은 목과 팔에 두른 띠가 너무 두꺼워 갑갑함을 주기 때문이다.또 이 두꺼운 띠 때문에 외출복으로 입기에도 촌스러워, 집에서 생활복으로만 입던 옷이다.이번 기회에 마음에 안드는 목에 두른 띠를 잘라낼 생각이다.그럼, 뭐가 좋을까?나는 싹뚝 허리를 잘라 밸리의상을 만들기로 했다. ​목부분의 띠를 잘라내고 목 둘레를 바느질해서 고무줄을 넣었다.팔의 띠는 남겨 놓았다.이마저 잘라내면, 제대로 된 볼레로가 완성되지 않을 것 같다.허리도 고무줄을 넣어 마무리를 지었다.완벽한 밸리 볼레로가 완성되었다.​​그리고 치마 부분도 잘라서 직사각형 두 장으로 만들었다.연결은 그저 묶는 걸로!그러니 밸리치마 위.. 더보기
레이스로 에코백 꾸미기 ​ 이 에코백은 면바지를 이용해서 만든 것이다. 유행에 뒤쳐진 통이 넓은 바지를 과감하게 잘라 에코백을 만들었다. 그러나 너무 단조롭다. 나는 포인트를 주기 위해, 손잡이에 면레이스를 덧붙였다. ​ ​훨씬 로맨틱한 느낌으로 완성! 그리고 사용하기 좋게 바랑을 겸할 수 있도록 어깨끈도 달았다. 어깨끈도 같은 레이스로! 바랑일 때의 모습은 이렇게 된다. 바랑으로 사용할 때 손잡이는 안으로 들어가도록 바느질을 했다.​ 레이스로 에코백 꾸미는 것에 재미를 붙인 나는 좀더 이 작업을 해보기로 했다. 이번에는 청바지로 만든 에코백! 역시 너무 단조롭다!​ 이 가방은 윗부분에만 레이스를 붙일 생각이다. 재봉틀을 이용해 레이스를 바짝 박았다.​ 레이스로 둘러진 에코백의 모습! 가방 분위기에 맞게 레이스를 고르는 것이 .. 더보기
'예고은 삼베'의 멋진 꽃자수 조명들 ​​​'예고은 삼베'라고 이름을 단 부스를 본 것은 지난 5월에 열린 '비건페스티벌'에서였다.비건페스티벌에서는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음식은 물론, 친환경적인 관점을 지닌 다양한 물건들이 함께 소개되었다.이들 가운데 '예고은 삼베' 부스가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거의 사라진 삼베를 다시 살리려고 애쓰는 분들인 듯 했다.행주와 수세미, 목욕타올 등 삼베를 이용해 만든 생활용품들이 가득하다.​이것들 가운데 특히 내 가장 내 눈길을 끈 것은 예고은 삼베 사장님이 수를 놓으셨다는 액자들이다.자수 솜씨가 장난이 아니다!@@이렇게 솜씨 좋은 꽃수는 처음 보았다.​이건 보통 수를 놓은 액자는 아니고...조명을 겸한 액자인 듯 하다.두툼한 액자 모양이 장식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조명이다. ​투박한 나무의 틀도 멋지다.아마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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