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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

포탈라 레스토랑에서 본 티베트 전통자수 얼마 전 친구들과 종로에서 식사를 하러 간 '포탈라 레스토랑'에는 티베트 전통 공예품들로 실내가 장식되어 있었다. 이곳은 티베트를 포함해 네팔과 같은 근처 국가의 전통요리를 파는 식당이다.그런만큼 실내는 이국적인 느낌으로 꾸며놓았다.들어서자 마자 마치 정말로 티베트에 온 것 같았다.너무나 낯선 풍경과 음식 향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실내를 꾸민 장식품 중에서도 단연 내 눈을 사로 잡은 것은 바느질한 물건들!포탈라 레스토랑에는 전통 티베트 자수와 바느질한 무건들이 정말 많다. 조금이라도 빈 벽에는 그들의 전통 자수로 보이는 비단에 수놓은 작품들이 걸려 있다. 무엇에 쓰이는 것들일까?어떤 자수는 우리나라 전통 자수와 많이 닮았는데, 자수를 놓은 물건은 너무 낯설고 이국적인 느낌이다. 벽에 붙여놓은 이런 실.. 더보기
유럽의 옛날 재봉틀 난 재봉틀을 사진 찍는 걸 좋아한다.게다가 그것이 오래된 것이라면 꼭 찍는 편이다.한번은 프랑스 렌에서 특별히 바느질과 관련된 물건들로만 꾸며진 골동품시장에서 아주 귀엽고 오래된 재봉틀을 보았다. 한눈에 봐도 엄청 오래된 재봉틀이라는 걸 알겠다.손으로 돌려 바느질을 한다고 했다.파는 사람은 아직도 잘 작동된다고 자신감을 표현했는데, 과연 정말 그럴지 의문이 든다. 이 재봉틀도 그날 골동품 시장에서 본 것이다.이렇게 오래되고 작은 재봉틀들은 생전 처음 보는 것이다.재봉틀 초기 모델이었을까?가격도 엄청 비쌌지만, 늘 짐을 걱정해야 하는 여행객인 나는 그저 사진에 이들 모습을 담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위 사진은 프랑스 렌에서 살았을 때, 우리 동네 끌뢰네 벼룩시장에서 본 것이다.발판을 눌러 수동으로 작동되는.. 더보기
핸드메이드 헝겊 인형들 (인형만들기) 바느질 잘하는 친구의 집에서 본 인형들이다.이 인형들은 모두 친구가 만든 것이다.뜨개질, 퀼트, 수까지 잘 놓는 친구의 집안은 온통 핸드메이드 인형들로 꾸며져 있었다.너~무 귀엽다. 나는 인형은 거의 만들지 않는다.장식품으로만 쓰이는 물건에 관심이 없는, 실용적인 것만 좋아하는 나조차 예쁜 인형들을 보자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물론, 그건 잠깐의 기분일 것이다.그러니 이렇게 사진으로 담아놓기만 해도 충분히 즐거울 거란 사실도 잘 안다. 이렇게 귀엽게 생긴 인형은 갖고 싶은 마음마저 든다. 친구가 마음 불편할테니, 그래도 갖고 싶다는 말은 하지 말자!ㅠㅠ 위 사진속 프린트 천을 이용해 만든 세 명의 아이들은 너무 개성있게 생겼다.무서울 지경~이런 인형은 선물로 줄까봐 두렵다.ㅋㅋ 찬장 문고리에 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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