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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

티코스터(컵받침) 만들기 ​​이건 굴러다니는 조각천을 이용해서 만든 컵받침이다.​귀여운 그림이 프린트된 이 천은 프랑스에서 사온 것이다.이 천을 어찌나 많이 사왔는지, 침대보를 만들고 남은 천으로 티슈커버도 여러 개 만들고, 그래도 약간 남았다.아껴가면서 쓰고 있는 천이다.​그런데 이렇게 작은 조각 두장이 굴러 다니고 있다.버리기는 너무 아깝고, 잘라서 쓰기에도 그림이 너무 귀엽다.'이걸 뭘할까?' 이 정도 크기라면, '티코스터'를 만들어야겠다.​나는 두꺼운 천으로 뒷감을 대고 창구멍을 남기로 재봉틀로 둘레를 박았다.​바느질이 다 되었다면, 뒤집어서 창구멍을 공그르기로 막는다.사각형 모양이 잘 나오도록 틀을 잘 잡아준다.뒷감으로 쓴 천도 프랑스에서 사온 천이다.무늬를 넣어 톳톳하게 직조된 특별한 천이다.그런 만큼 나는 솜을 넣지.. 더보기
조각천으로 퀼트이불(조각이불) 만들기 ​​이 예쁜 조각천들은 동생 친구가 물건들을 정리하면서 내게 준 것이다.동생의 친구는 어린시절부터 우리 가족과도 자주 만나온 사이라 나도 잘 아는 동생이었다.이 천들 말고도 예쁘고 독특한 헝겁들과 바느질감을 많이 주었다.나는 그녀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었다.뭘 만들어줄까? 고민하다가 생각해낸 것이 퀼트이불이다.​이 천들은 퀼트천보다 훨씬 도톰하고 무게감있는 면 제품이다.같은 재질로 이루어진 조각천이 한보퉁이가 있었다.게다가 몇몇 서로 조각을 이어붙인 것들까지 존재했다.'그 동생은 이 조각들을 붙여서 뭘 만들려고 했던 걸까?아마도 조각이불을 만들고 싶었던 건 아닐까?'나는 혼자 생각했다.​바느질을 하기 위해서는 천들을 정확한 모양으로 잘라주는 것이 중요하다.나는 약간 기울기도 하고 비틀리기도 한 천들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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