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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hant & Mills 티셔츠, 유니클로 콜라보시리즈 ​​이건 내가 갖고 있는 Merchant & Mills(머천트앤밀즈) 티셔츠이다.이 셔츠는 몇년전에 유니클로에서 콜라보시리즈로 출시된 것이다.​바느질을 좋아하는 나는 Merchant & Mills의 바느질용품들이 인쇄된 셔츠들을 여러 개 샀다.옷핀 그림이 마음에 들었지만...Rapid Repair Kit, First Aid For Clothes라는 옷핀에 대한 설명이 더욱 마음에 든다!​이 작은 가위는 아플리케를 할 때 꼭 필요한 가위이다.귀엽다.​여름옷도 있다.​똑같은 디자인의 다른 색깔 셔츠!이 여름 셔츠에는 Merchant & Mills의 소잉박스(Sewing Box)의 구성물이 소개되어 있었다.바느질을 할 때 꼭 있어야 할 것들이 담겨 있다.시침핀이나 바늘, 줄자, 가위 등등! ​이 티셔츠에는 M.. 더보기
파티션 디자인, 프랑스 기차역의 재밌는 파티션 ​​이곳은 프랑스 렌(Rennes)의 기차역 대기실 풍경이다.열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편한게 앉아서 기차를 기다릴 수 있도록 마련된 시설이다.나란히 줄지어 서있는 의자들도 있고 컴퓨터로 일을 할 수 있도록 책상형의 좌석들도 존재한다.​그중에서 내 눈길을 끈 건 1인용 책상이 달린 좌석에 주위 사람들에게 방해받지 않도록 설치된 '파티션'이다.이 파티션은 패브릭 재질의 몸체에 스텐레스 스틸 받침대로 고정되어 있었다.​무엇보다 흥미로운 것은 파티션의 모서리가 지퍼로 고정되어 있다는 것이다.파티션 전체를 길게 고정시킨 지퍼는 무척 견고해 보인다.​작동도 잘 될 것 같은 모습이다.지퍼를 한번 내려보고 싶은 짓궂은 생각이 들었다.ㅋㅋ사람들은 이 파티션 안 의자에 앉아 엎드려 졸면서 길고 지루한 열차를 기다리기도 하.. 더보기
추억의 전통자수 액자 ​​한눈에 봐도 너무 오래되어 보이는 이 액자는 어머니로부터 받아온 것이다.이사를 하느라고 짐을 정리하는 어머니댁에 보관되어 있던 것으로, 내가 고등학생일 때 수놓은 전통자수 액자이다.​한쌍으로 이 액자가 하나 더 있다.사실, 이 자수는 내가 수놓은 것이지만, 이건 동생의 자수수업 실습작품이다.당시 중학교 3학년이었던 동생의 가사 실습으로 수놓은 자수 작품이다.동양자수를 잘 놓지 못하는 동생을 대신해서 자진해서 내가 놓은 것으로, 당시에도 나는 바느질하는 걸 좋아했다.나는 당시 고등학교 2학년이었는데, 입시공부로 바쁜 와중에도 이 자수를 정말 즐겁게 놓았던 기억이 난다.어머니는 너무 잘 했다고 수를 놓자마자 액자로 만들어 주셨다.그리고 80이 다 되신 어머니는 "이제 네가 간직해라!" 하시며, 내게 이 .. 더보기
앤틱 수동 싱거(Singer)재봉틀 ​​이 수동 앤틱 재봉틀은 프랑스를 여행하면서 3일을 머문 한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찍은 것이다.재봉틀에는 선명하게 'SINGER'라고 적혀 있다.싱거는 세계 최초의 재봉틀 상표이다.싱거재봉틀 중에서도 정말 오래된 버전이라는 걸 한눈에 봐도 알 수 있다.이 숙소의 주인 여성은 실제로 이 재봉틀을 이용해 여러가지 바느질 소품을 만드는 것 같았다.재봉틀에는 실이 걸려 있었고, 내가 도착 한 날에는 곁에 바느질감도 한가득 쌓여 있었다.​나는 이 재봉틀을 작동시켜보고 싶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주인에게 양해를 구해 한번 작동시켜보아도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을 돌아와서 했다.작동이 아니더라도 만져만 봤어도 좋았을 걸! ㅠㅠ맵시있는 몸통에, 재봉틀에 그려진 그림도 너무 멋지다.나도 전기를 쓰지 않고 발을 굴러서 작.. 더보기
티셔츠 재활용, 퀼트 쿠션만들기 ​​이 티셔츠는 유니클로에서 산 하늘풀님의 것이다.팀버튼 감독의 '플랑캔위니' 영화를 소재로 한 그림을 마음에 들어한 하늘풀님이 즐겁게 입던 것이다.외출복으로는 너무 낡았지만, 아직 집에서 생활복으로 입기에는 적당하다.그러나, 만약 이 티셔츠를 재활용하길 원한다면 이 정도에서 사용을 멈추어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재활용하기에 너무 낡은 상태가 된다.하늘풀님은 뭔가 다른 것을 만들보라며, 내게 셔츠를 주었다.이런 크기라면 쿠션이 좋겠다.​나는 쿠션을 제작하기 위해 셔츠의 그림만 정사각형으로 반듯하게 잘랐다.​그러고는 천을 좀더 튼튼하게 하기 위해 뒷면에 아사면을 댔다.풀기가 있어서 다림질하면 천에 딱 달라붙는 아사면이 있다.이런 아사면은 얇은 천이나 메리아스 직물로 뭔가 만들 때 유용하다. 아사면을 붙인 뒤.. 더보기
프랑스의 알래즈 브레이츠(à l'aise Breizh) 기념품가게 ​​이 헝겊으로 만든 물건들은 프랑스의 '알래즈 브레이츠'(à l'aise Breizh) 기념품 가게에서 본 것들이다.'알래즈 브레이츠'는 프랑스 브르타뉴지방의 특산품 상표이면서 체인점의 이름이기도 하다.알래즈 브레이츠의 뜻은 '브르타뉴에서 편안하게' 정도 쯤 되겠고, 'Breizh'는 Bretage의 브르타뉴식 언어이다. 이번에 갔더니, 이 기념품 가게가 도시마다 더 많이 늘었다.알래즈 브레이츠의 제품은 다른 기념품에 비해 더 고급스럽고 예쁜 것이 특징이다.물론, 더 비싸기도 하다.특히, 브르타뉴지방에 존재하는 도시들의 특징들을 그림으로 담은 행주나 에코백과 같은 물건들이 너무 마음에 든다.​나는 이 많은 것들 중에서 '모를래'(MORLAIX)의 고가철교와 옛날 집들이 그려진 행주를 샀다.​튼튼한 캠퍼.. 더보기
손수건 가장자리 손질하기 ​​귀여운 캐릭터 '올리브'가 그려진 이 물건은 손수건이다.이건 여성친화도시를 ​선언한 안양시에서 행사기념품으로 시민들에게 나눠준 물건이다.​무료로 배포한 기념품답게 가장자리 마무리가 너무 허접하다.천은 부드러운 순면으로 품질이 좋은데, 가장자리가 너무 허술하게 바느질 되어 있어서 나는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고 서랍에 쳐박아 놓았더랬다.가장자리를 다시 바느질해서 쓸 생각으로 손수건을 꺼냈다.​먼저 시접을 얇게 접어서 시침핀을 꽂는다.시침핀은 두 세 개 정도 일정한 간격으로 꽂으면 된다.시침핀을 옮겨 꽂으며 바느질하면 훨씬 쉽게 꿰맬 수 있다. ​최대한 손수건 천과 비슷한 색깔의 실로 공그르기해 준다.위 사진은 시침핀 바로 옆까지 공고르기한 모습이다.하늘색 실 덕분에 실땀이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사방을 빙.. 더보기
프랑스의 크리스마스 원단 ​​이 화려하고 예쁜 천들은 프랑스의 원단가게 TOTO에서 본 크리스마스 천들이다.크리스마스가 다가오자, 프랑스는 어디나 크리스마스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다.원단 가게라고 해서 예외가 아니다.​크리스마스 장식을 위한 다양한 재질의 천들이 수북히 쌓여있다.​이 빨간 천도 크리스마스 소재의 원단이다.이 천이 가장 마음에 든다.나는 렌에서 여행 초기에 이 천들을 보았다.귀국하기 직전에 사야겠다고 마음먹고 20일 뒤에 다시 왔더니....마침, 세일 중이다.표기된 제품들은 3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고 한다.크리스마스천들도 세일상품에 해당된다.나는 '행운이다!'하면서 좋아했다.그러나 직원에게 물어보니, 30유로이상 사야 30% 세일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그러나 크리스마스 천들이 너무 촌스럽다!지난번에 보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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