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

생말로(Saint-Malo)여행기념품, 특색있는 에코백들 ​​'요즘은 에코백이 유행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프랑스도 예외는 아니다.아니, 어쩜 우리나라보다 에코백이 더 유행인 듯 하다.어디를 가나 에코백이 많이 판매되고 있었다.특히, 관광지의 기념품 가게에는 그 도시의 특색을 담은 에코백들이 옛날보다 많이 눈에 띈다.위 사진속 에코백들은 프랑스 서북부 '생말로'(Saint-Malo)라는 도시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이다.바다의 도시답게 바다를 소재로 한 에코백들이다.다양한 파랑색들이 너무 마음에 든다.​이 에코백은 바다 바탕에 닷이 그려져 있다.다소 평범한 소재!​그런데 이 에코백은 범상치가 않다.가방에 그려진 계단이 바로 그것인데!생말로를 잘 아는 사람이라면, 단번에 알아볼 그림이다.이건 바로 생말로 봉스쿠르(Bon-Secours) 해변에 위치한 수영장.. 더보기
프랑스의 직조 장인, Le Bihan (Atelier de tissage, Le Hir) ​​프랑스의 서북부 로크로낭(Locronan)이라는 작은 도시를 여행하던 길이었다.한 건물앞에서 천을 짜는 아틀리에(Atelier de tissage)를 만났다. 간판에는 천을 짜는 아틀리에라는 설명과 함께 Le Bihan, Le Hir라는 글자가 덧붙여있다.이것들은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나는 아틀리에 창문을 기웃거려보았다.그런데!안에서 한 남성이 베틀 위에 앉아서 천을 짜고 있는 것이다.한번도 보지 못한 신기한 장면을 놓칠 수가 없어서 나는 얼른 안으로 들어갔다.​바로 이 남성이다.이분의 성함은 '에르베 르 비앙'(Hervé Le Bihan)이시다.간판에 써있던 'Le Bihan'이라는 글자는 바로 장인의 이름을 의미했던 것이다.​르비앙씨는 내게 촬영을 허락해 주셨다.그러고는 카메라 앞에서 직접 천.. 더보기
프랑스 호텔의 인상적인 서비스 물품 ​​사진속 물건들은 지난달 프랑스 여행을 할 때, 한 호텔에서 제공한 서비스물품을 찍은 것이다.5년만에 다시 여행을 가보니, 프랑스 호텔들도 많이 바뀌어 일회용 샴푸나 비누같은 것을 제공하는 걸 자제하는 분위기였다.샴푸나 샤워숍 같은 것은 큰 통에 담겨 제공되는 곳이 늘었고, 일회용 치솔과 치약은 아에 다 사라졌다.옛날에는 비누, 치솔, 치약, 비닐 포장된 샴푸가 매일 제공되는 호텔이 대부분이었다.이런 변화는 투숙객에게는 조금 불편할지 몰라도 매우 고무적이 태도로, 나는 마음에 든다. 그런데 비싼 호텔은 꼭 그렇지만도 않다는 걸 알았다.여행중 값이 조금 비싼 호텔에 머물 수밖에 없었던 날이 있었는데, 그곳에서는 샴푸와 샤워젤, 비누 등이 제공되었다.게다가 이 비누들은 유기농의 품질 좋은 제품이란다.​그런.. 더보기
프랑스여행, 행주(torchon)선물 좋아요! ​​나는 여행하면서 행주 사는 걸 좋아한다.유난히 헝겊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도시나 고장의 특색을 담을 예쁜 행주들은 여행의 추억을 담은 기념품의 역할도 톡톡히 한다.프랑스 사람들은 똑숑(torchon)이라고 부르는 행주를 쓴다.유난히 수돗물에 석회가 많이 녹아 있는 프랑스에서는 설거지를 하고 나서 접시를 행주질해서 정리하는데, 그때 행주질에 사용하는 것이 바로 똑송이다.마른 면으로 접시의 물기를 닦고 다시 그대로 말려서 몇 차례 더 사용하는 식으로 이 행주를 사용한다.나는 물론, 그릇에 행주질은 하지 않는다.대신 나는 부엌에 걸어놓고 손의 물기 닦는 용도로 이 행주를 사용한다. 게다가 똑숑은 선물용으로도 좋다.한국에서 구할 수 없는 특색있는 것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가볍고 깨질 위험이 없어서 여행할 때.. 더보기
프랑스 기념품 가게의 특별한 골무들 ​​지난 11월 프랑스를 여행하면서 본 골무들이다.프랑스 기념품 가게에는 특별한 여행 기념품으로 골무들이 판매되고 있다.이 골무들은 대개 사기로 만든 세라믹 골무들이다.위 사진속 골무들은 프랑스 서북부 브르타뉴 지방의 것들로, 그들이 기반한 캘트족의 문양과 브르타뉴지방의 깃발이 새겨져 있었다.​한편, 도시를 소개하는 골무도 있다.위 사진 속 골무들은 생말로의 한 기념품 가게에서 본 것으로, 생말로를 비롯해 디낭, 깡깔, 돌드브르타뉴와 같은 인근 도시 모습이 그려진 골무들이였다.게다가 가격이 2.50유로!별로 비싸지 않은 가격이다.그러나 이 가게는 문이 닫혀 있었다.ㅠㅠ아쉽지만 돌아서야 했다.​조금 다른 종류의 골무들도 있다.골무의 가격은 다른 기념품에 비해 비교적 싼 가격이다.그러나 요즘 같이 사람들이 .. 더보기
상하이 뮤지엄 샵의 멋진 에코백들 ​ 이 멋진 가게는 상하이 푸동 공항에 있는 ‘상하이 뮤지엄(상해 박물관) 샵’이다. 상하이 박물관에 있는 문화재들을 디자인으로 채택해 만든 물건들이 판매되고 있는 가게인 것이다. 상점 밖을 거닐다가 ‘여기 물건들 왜 이렇게 멋져?’라고 생각하고 안으로 들어갔는데, 과연 예사롭지 않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페브릭 제품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 한자가 새겨진 에코백들! 하나가 아니다.@@ ​ 모두 유명한 서예가들의 작품일 것이 분명해 보이는 멋진 글씨들이 프린트 되어 있다. ​ 이건 글씨는 아니지만, 역시 아름다운 문화재의 문양을 새겨져 있다. ​ 이 에코백은 접어서 가방 속에 넣어 다니기 너무 좋게 디자인되었다. 비상시를 대비해 가지고 다니는 시장가방용으로 너무 좋아 보인다. 글씨는 역시 멋있다. ​.. 더보기
아메리칸 스타일의 빈티지 에코백 만들기 ​ 이 천은 동생의 절친인 ‘스텔라’님으로부터 얻은 빈티지풍의 면이다. 전형적인 미국풍 빈티지 스타일의 천이다. ​ 스텔라님이 주신 천 속에는 스타일이 이와 꼭 비슷한 천이 한 장 더 있었다. 나는 이 천들로는 스텔라님으로부터 많은 바느질감을 날라다 주느라고 수고한 동생을 위해 에코백을 만들기로 했다. 이 천들은 딱 동생이 좋아할 분위기였다. ​ 이를 위해, 먼저 약간 어긋난 무늬를 맞추기 위해, 두 개를 맞대어 꿰매고는 시접을 앞으로 살짝 돌렸다. 그러고는 홈질로 시접을 눌러주었다. 그러니 딱 적당한 크기의 에코백이 되었다. ​ 겉감으로 쓸 천이 너무 얇으니, 안감을 덧대는 것이 좋겠다. 안감도 같은 흰색으로! 그러나 좀더 두껍도 톳톳한 천이 좋겠다. ​ 안감을 만들어 안에 넣고 겉감과 잘 연결시키기 .. 더보기
일본 고양이(NOBI-KOBO) 그림 퀼트가방 ​​이 귀여운 고양이 그림이 그려진 천은 일본 교토를 여행하면서 고양이 캐릭터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NOBI-KOBO 공방에서 산 것이다.나는 이 천을 두 장 사서 하나는 손수건으로 만들어 고양이를 좋아하는 하늘풀님에게 선물했고, 이것은 가방으로 만들어 역시 하늘풀님에게 주려고 간직하고 있던 것이다.사실, 이 천으로 가방을 만드려면 뒷감으로 쓸 천과 핸들이 필요했었는데, 나는 꼭 이런 초록색 가방을 만들고 싶었다. ​마침, 뒷감으로 쓸 초록색 천과 초록색 핸들이 모두 준비되었다.나는 뒷감은 격자무늬로 퀼팅을 할 생각이다.퀼팅은 핸드로 하는 것이 좋겠다.그리고 앞은 무늬와 글씨대로 퀼팅을 했다.글씨는 초록으로 하고 고양이는 흰색으로 하니 잘 어울린다.그리고 바탕은 고양이 모습대로 점점 사이를 넓게 하면서 ..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