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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느질 관련 책

매일 입고 싶은 앞치마 ​​매일 입고 싶은 앞치마, 부티크사 편집부 지음, 남궁가윤 옮김 (즐거운 상상 출판사)​'매일 입고 싶은 앞치마'는 일본 책을 번역한 책이다.일본의 단정하고 소박한 앞치마들이 33개나 소개가 되어 있다.책에는 앞치마마다 모델이 착용한 사진이 있고...​구체적으로 만드는 법을 소개했다.게다가 실물본까지 갖춰져 있다.나는 이 중 앞치마 만드는 데 응용이 될 만한 본을 몇 개 떠 놓기도 했다.기본형에 해당되는 본은 가지고 있으면, 꽤 쓸모가 있을 것 같다.'매일 입고 싶은 앞치마'는 앞치마를 처음 만드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만들기 쉬우면서도 예쁜 앞치마들이 많고, 무엇보다 실물본이 있어서 시도해보는 데 부담이 없다.바느질 초보자들에게, 그리고 단정한 앞치마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 더보기
심플 라이프 에코백 ​​심플 라이프 에코백, 김안나 지음 (미호출판사)​'심플 라이프 에코백'은 다양한 에코백을 만드는 법과 패턴까지 잘 소개된 책이다. 게다가 이 책은 바느질을 한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조차 에코백을 만들 수 있도록 기초 바느질법에서부터 원단을 싸게 살 수 있는 곳까지 좋은 정보들이 너무 많다.​특히, 이런 배색을 위한 표는 초보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나는 개인적으로 원단의 특징들을 자세하게 설명해 놓은 이 페이지가 도움이 많이 되었다.꼭 에코백을 만들기 위함이 아니더라도 이런 정보는 바느질할 때, 도움이 된다.내가 모르는 원단이 많아서 공부하는 기분을 읽었다.​이런 기초가 되는 설명들이 책의 서두에 나온다.그런뒤, 본격적인 에코백 소개!나는 에코백마다 그에 따른 특징을 감수성 있게 표현한 이 .. 더보기
처음 만드는 에코백 (도서) ​처음 만드는 에코백, 부티크사 편집부, 김현영 옮김 (즐거운 상상)'​​처음 만드는 에코백'이라는 책은, 며칠 전 도서관에서 빌려온 것이다.다양한 에코백을 만드는 방법이 너무 자세하게 소개되어, 에코백을 만들 때 참고하면 참 좋을 것 같다.위 사진 속에 있는 에코백의 만드는 방법이 모두 담겨 있다.​게다가 기본적인 마름질 방법과 바느질법도 따로 설명을 덧붙여 놓았다.제목에서처럼 처음 에코백을 만들어 보는 사람에게 무척 도움이 될 것 같다.에코백 초보자는 물론, 바느질 초보자들에게조차 너무 쉽게 바느질에 입문할 수 있는 만들기 책이다.​나는 차례에서 그 종류가 많은 것에 놀랐는데...본문에는 에코백 하나하나의 만들기 방법이 그림과 사진으로 너무 잘 담겨 있다.​그림만 봐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배울 수 .. 더보기
단정하고 세련된 사시코자수(도서) ​​단정하고 세련된 사시코자수, 일본보그사 지음, 방현희 옮김 (미호출판사)​요즘은 사시코자수에 빠져있다.그래서 동네 시립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려왔다.'일본 보그사'에서 지은' 단정하고 세련된 사시코자수'라는 책이 마침 한권 있는 것이다.오직 이 책 한권뿐이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그런데 책이 참 좋다.목차에 나와있는 목록은 사시코자수로 만든 물건들!다양한 기법의 사시코자수가 수놓인 물건들을 하나하나 만드는 법까지 상세하게 기록해 놓았다.물건들이 제법 많다.​또 처음 사시코 자수에 도전해 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서 사시코 자수를 놓기 위해서는 어떤 재료가 필요한지도 자세하게 기록했다.​사시코자수를 놓은 방법을 보여준 것은 물론이다.게다가 모든 물건의 만드는 법과 도안들까지!너무 완벽한 책이다.나는 그동.. 더보기
패트리샤 폴라코의 할머니의 조각보 ​할머니의 조각보, 패트리샤 폴라코 지음, 이지유 옮김 (미래M&B)​​'할머니의 조각보' 그림책은 미국으로 이주해온 러시아에 살았던 유대인의 역사를 소재로 하고 있다.이 책 화자의 증조할머니 이야기가 출발점이다.큰 배를 타고 미국에 첫발을 내딛게 된 안나 증조할머니는 모든 생활이 바뀌었지만, 러시에서처럼 '바부슈카'를 쓰고 다녔다. 그러나 성장하면서 옷도 바부슈카도 너무 작아졌다.그러자, 안나증조할머니의 나타샤 숙모는 안나증조할머니의 작아진 원피스와 바부슈카를 이용해 조각보를 만들 것을 제안한다.거기에는 블라디미르 삼촌의 셔츠와 하바랑 숙모의 잠옷, 나타샤 숙모의 앞치마들이 곁들여진다. ​​그렇게 해서 완성된 조각보!이 조각보는 안나 증조할머니 집안의 여성들이 모여 함께 만든 공동 작품이다.조각보라고 .. 더보기
요셉의 작고 낡은 오버코트가...? ​​요셉의 작고 낡은 오버코트가...?, 심스 태백 글/그림, 김정희 옮김 (베틀북)​심스 태백은 내가 엄청 좋아하는 그림책 작가이다.그의 글과 그림은 명랑하면서도 귀엽다.그러면서도 깊은 울림이 있다.'요셉의 작고 낡은 오버코트가...?' 라는 그림책 역시 심스 태백의 이런 특징들이 잘 담겨 있는 책이다.거기에 한 가지 더!바느질과 관련해 내가 추구하는 재활용 정신이 잘 담겨 있다.​이 책의 주인공 '요셉' 아저씨에게는 낡고 작아진 오버코트가 있다.그는 이 오버코트를 자켓으로 리폼을 한다.그러다가 그것도 낡아지자, 조끼로 만든다.조끼에서 다시 목도리로, 목도리에서 넥타이로.... ​그렇게 계속 리폼을 반복하다가 결국, 멜방바지의 단추가 되기에 이른다.그러다가 잃어버린 단추...결국, 다~ 사라지게 되었다.. 더보기
엄마가 수놓은 길 (퀼트관련 그림책) ​​엄마가 수놓은 길, 재클린 우드슨 글, 허드슨 탤봇 그림, 최순희 옮김 (웅진주니어)​'엄마가 수놓은 길'이란 그림책은 미국의 퀼트이불에 관한 이야기이다.나는 이 그림책을 읽으면서 흑인의 역사 속에서 퀼트이불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알게 되었다.​퀼트 이불, 특히 샘플러 조각으로 만든 이불은 단순한 이불이 아니라 자유의 땅 북쪽으로 가는 지도였다.그들은 지도가 수놓인 퀼트이불을 가지고, 때로는 농장 울타리에 걸어놓은 퀼트이불 속 지도를 보면서 자유를 찾아 위험한 길을 떠났던 것이다.​예를 들어 '네거리'를 지나면 '통나무오두막집'이 나올 것이다.다음에 '지그재그길'을 따라 걷다가 '옥수수밭'을 지나면 '북극성'을 보면서 걸어가라! 는 뜻을 담기 위해, 네거리와 로그캐빈, 지그재그길, 옥수수밭, 북극성 .. 더보기
쪽매, '이가을'의 규방공예 관련 그림책 '이가을'이라는 작가의 '쪽매'라는 그림책은 순전히 바느질과 관려한 이야기 때문에 관심이 간 책이다.이 책 속에 나오는 바느질 도구와 규방공예 작품 그림들이 너무 예쁘다.또 조각을 이어 덧댄 쪽매의 치마와 저고리도 참 예쁘다.어린이들에게 우리나라 전통 바느질과 전통 공예품들이 얼마나 곱고 예쁜지 보여주는 데는 도움이 될 것 같다.그러나 스토리는 더 많이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내용은 유치하고 어설프고.... 완성도가 너무 부족한 작품이다아무리 그림이 예뻐도 책에서 스토리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물론, 내 생각이다. 그래도 바느질관련 예쁜 그림들이 너무 많아서 보는 내내 즐거웠던 것도 사실이다. 그림작가와 스토리작가가 함께 협업해서 좀더 재밌으면서도 예쁜 그림의 규방공예 그림책을 만들었으면 참 좋았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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