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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본 바느질 작품

생말로(Saint-Malo)여행기념품, 특색있는 에코백들 ​​'요즘은 에코백이 유행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프랑스도 예외는 아니다.아니, 어쩜 우리나라보다 에코백이 더 유행인 듯 하다.어디를 가나 에코백이 많이 판매되고 있었다.특히, 관광지의 기념품 가게에는 그 도시의 특색을 담은 에코백들이 옛날보다 많이 눈에 띈다.위 사진속 에코백들은 프랑스 서북부 '생말로'(Saint-Malo)라는 도시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이다.바다의 도시답게 바다를 소재로 한 에코백들이다.다양한 파랑색들이 너무 마음에 든다.​이 에코백은 바다 바탕에 닷이 그려져 있다.다소 평범한 소재!​그런데 이 에코백은 범상치가 않다.가방에 그려진 계단이 바로 그것인데!생말로를 잘 아는 사람이라면, 단번에 알아볼 그림이다.이건 바로 생말로 봉스쿠르(Bon-Secours) 해변에 위치한 수영장.. 더보기
상하이 뮤지엄 샵의 멋진 에코백들 ​ 이 멋진 가게는 상하이 푸동 공항에 있는 ‘상하이 뮤지엄(상해 박물관) 샵’이다. 상하이 박물관에 있는 문화재들을 디자인으로 채택해 만든 물건들이 판매되고 있는 가게인 것이다. 상점 밖을 거닐다가 ‘여기 물건들 왜 이렇게 멋져?’라고 생각하고 안으로 들어갔는데, 과연 예사롭지 않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페브릭 제품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 한자가 새겨진 에코백들! 하나가 아니다.@@ ​ 모두 유명한 서예가들의 작품일 것이 분명해 보이는 멋진 글씨들이 프린트 되어 있다. ​ 이건 글씨는 아니지만, 역시 아름다운 문화재의 문양을 새겨져 있다. ​ 이 에코백은 접어서 가방 속에 넣어 다니기 너무 좋게 디자인되었다. 비상시를 대비해 가지고 다니는 시장가방용으로 너무 좋아 보인다. 글씨는 역시 멋있다. ​.. 더보기
제주도 달리도서관의 바느질 소품들 ​​이것은 지난 9월 초 제주도에 있는 달리도서관에서 찍은 사진이다.작은 도서관인 달리도서관 안에는 아기자기한 바느질 소품들이 정말 많다.​이 소품은 스텝룸 앞에 걸려 있는 수직 작품이다.평범하기만 한 나뭇가지들을 섞어서 만든 작은 물건인데, 너무 특색있고 예쁘다.게다가 수직으로 사용한 실도 메리아스 천을 쭉쭉 찢어서 만든 것 같다.달리도서관에 있는 바느질소품들 중 가장 내 마음에 들었던 것이다.나도 만들어보고 싶다!큰 테이블을 덮고 있는 편물테이블보도 멋지다.물론, 이것도 엄청 마음에 들었던 것이다.정성이 느껴지는 작품!​​책꽂이로 꽉 찬 방들의 창은 모두 소박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의 커튼이 드리워져 있다.​이런 커튼도 있다.​커튼에 매달려 있는 이 과일과 나뭇잎도 털실로 뜨개질한 것이다.감일까? 귤일까.. 더보기
서대문역 화장실의 특별한 장식품 서대문 지하철역 화장실에서 본 전통 조각보이다. 화장실에 이렇게 멋진 장식품이 걸려 있는 곳은 서대문역이 처음이다.디자인도, 바느질도, 너무 솜씨 있어 보인다.작은 조각들이 너무 많아 엄청 손수고가 들어갔을 작품이다. 내 키에 너무 높게 매달려 있어서 고개를 길게 빼고 손도 번쩍 치켜 올려서 겨우 사진을 찍었다.ㅠㅠ 액자는 아무도 떼어가지 못하도록 이렇게 단단히 고정을 시켜 놓았다. 다행이다...공중화장실을 조각보로 꾸며 놓으니, 너무 우아하고 분위기 있어 보인다. 혹시나 하고, 남자 화장실을 살짝 엿보니, 역시 그곳에서도 세트로 만든 조각보가 걸려 있다.너무 멋지다.남자화장실이라 아쉽게도 이렇게 멀리서 찍을 수 밖에 없었다.다음엔 눈 딱 감고 들어가 제대로 사진을 찍어와야 할까? 더보기
포탈라 레스토랑에서 본 티베트 전통자수 얼마 전 친구들과 종로에서 식사를 하러 간 '포탈라 레스토랑'에는 티베트 전통 공예품들로 실내가 장식되어 있었다. 이곳은 티베트를 포함해 네팔과 같은 근처 국가의 전통요리를 파는 식당이다.그런만큼 실내는 이국적인 느낌으로 꾸며놓았다.들어서자 마자 마치 정말로 티베트에 온 것 같았다.너무나 낯선 풍경과 음식 향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실내를 꾸민 장식품 중에서도 단연 내 눈을 사로 잡은 것은 바느질한 물건들!포탈라 레스토랑에는 전통 티베트 자수와 바느질한 무건들이 정말 많다. 조금이라도 빈 벽에는 그들의 전통 자수로 보이는 비단에 수놓은 작품들이 걸려 있다. 무엇에 쓰이는 것들일까?어떤 자수는 우리나라 전통 자수와 많이 닮았는데, 자수를 놓은 물건은 너무 낯설고 이국적인 느낌이다. 벽에 붙여놓은 이런 실.. 더보기
모던하우스의 예쁜 앞치마들 ​​우리 동네 백화점에 있는 생활용품점 '모던하우스'에서 본 앞치마들이다.이곳에는 부엌용품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용품을 팔고 있는데, 단연코 내 관심을 끄는 것들은 패브릭상품들!그중에서 앞치마가 눈을 사로잡는다.이 앞치마는 마치 원피스처럼 생겼다.뒷판에 트임이 없어서 어떻게 입고 벗나?단추가 없네...? 하면서 둘러보다가 옆구리에서 단추를 발견했다.​이렇게 옆구리에 단추를 만들면 마치 점퍼스커트 같은 세련된 디자인의 앞치마를 얻을 수 있다.꼭 기억해 둬야지!ㅋㅋ위에 있는 청록색 앞치마와 같은 천으로 만든 냄비장갑!귀엽다~이런 냄비장갑은​ 언젠가는 꼭 만들어 보리라!!​이건 약간 다른 디자인의 앞치마들!역시 위의 것처럼 옆에 단추가 잇다.빈티지스러운 색상과 천이 무척 마음에 든다.근데 가격이 거의 3만원~ .. 더보기
안양박물관에서 본 옛날 반짓고리 ​​새로 개장한 안양박물관에는 안양역사와 관련된 것뿐만 아니라, 옛날 우리 조상님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신기한 물건들이 여럿 전시되어 있다.그중 바느질을 좋아하는 내 관심을 끄는 것들도 있다.그것은 바로 옛날 여성들이 지녔던 반짓고리!반짓고리는 바느질에 소용되는 물건들을 담아놓는 상자나 소쿠리 같은 것을 일컷는다.'반짓고리'라는 단어는 너무 귀여운 느낌이다.위 사진속 네모난 상자가 바로 '반짓고리'이다.저 안에 바늘과 실, 바늘꽂이, 가위 같은 걸 담아놓는다.옛날에 어머니께서 가지고 계셨던 반짓고리는 단정하게 옷칠이 된 저렇듯 네모난 상자였다.그러고 보니, 그 반짓고리는 어디로 사라진 걸까?ㅠㅠ상자안에는 실패와 실뭉치가 담겨 있었다. 어머니가 실을 실패에 감을 때, 종종 내 팔에 걸고 감았다.이것들을.. 더보기
옛날 수저집, 전통자수로 만든 수저집 ​​이 곱게 수놓은 수저집은 지인의 집에 장식되어 있는 것이다.너무나 곱고 꼼꼼한 자수 솜씨가 돋보이는 물건이다.사슴과 학, 나비, 구름 등, 동양자수에 등장하는 유명한 것들이 거의 다 등장한다.옛날 사람들은 이런 데에 수저를 넣어 상에 냈던 걸까?수저집은 어떨 때 썼는지, 궁금하다.이 수저집에 수놓이 것들 중에서 특히 내 마음에 드는 건 꽃이다.탐스러워보이는 것이 목단같기도 하다.나도 이렇게 탐스런 꽃을 한송이 수놓고 싶다.갑자기 이 물건을 보니, 동양자수를 수놓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어디에 놓아야 할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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