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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바느질

라벨 활용 방법, 빈티지 가방 만들기 ​이 청바지 주머니를 이용해서 만든 미니크로스백은 며칠 전에 만든 것이다.디자인이 너무 밋밋해서 라벨을 붙여서 멋을 내 보았는데, 라벨 하나로는 별로 멋이 나지 않는 것이다.그래서 나는 라벨을 좀더 여러 개 붙여 보기로 결심했다.라벨은 재봉틀로는 금방 붙일 수 있는데, 이렇게 가방을 완성하고 나니 어쩔 수 없이 손으로 달아야 하는 단점이 있다.그래도 완벽한 멋을 위해서라면... 하자!​어울릴 만한 라벨들을 골라 가방에 배치를 했다.이 라벨들은 모두 옷에서 떼어낸 것이다.시침핀으로 고정을 시킨 채, 공그르기와 홈질을 반복하면서 바느질을 한다.완성이다!그런데도 조금 허전하다.나는 중앙에 단추와 가방끈의 색깔인 빨간색이 담긴 라벨을 붙이기로 했다.짜잔~빨간색이 담긴 라벨을 붙이니, 훨씬 눈길을 끄는 가방이 완.. 더보기
남방리폼, 남방으로 쿠션커버 만들기 ​​남방의 앞판을 쿠션을 만들 때, 이용하면 매우 유용하다.​나는 이미 퀼팅을 해서 쿠션의 앞판이 될 탑을 만들어 놓은 상태였다.이 탑도 낡은 티셔츠를 이용해서 만든 것이다.팀버튼의 '크리스마스의 악몽'이 그려진 티셔츠였다.하늘풀님의 셔츠로, 하늘풀님은 이 셔츠를 주면서 할로윈에 어울리는 쿠션을 만들어달라고 부탁을 한 터였다.나는 그림을 따라서 핸드로 퀼팅을 했다.검정색 그림에 어울리게 주변의 천은 주황색이 좋겠다.그래서 선택한 것이 이 주황색 남방이다.나는 쿠션의 보더도 이 남방을 잘라서 댔다. ​탑의 크기에 맞게 뒷판이 될 천을 재단한다.단추를 떼지 않고 남방의 원래 모습을 최대한 살려서 재단을 한다.이렇게 하면, 지퍼를 따로 다는 수고를 덜 수 있어서 좋다.​뒷판을 재단했다면, 그 위에 탑을 올려 .. 더보기
라벨 이용해서 청바지 미니크로스백 만들기 ​ ​청바지 앞 뒤에 있는 주머니를 이용해서 미니크로스백은 여러 개 만들어 보았다.그런데 이번에는 청바지 주머니가 그렇게 예쁘지 않은 밋밋한 것이 생겼다.이렇게 밋밋한 것은 다른 천을 덧붙여 좀더 멋을 내 보기로 했다.사진에서처럼 색깔이 다른 창바지의 천을 오려서 덧붙이니까 훨씬 나아 보인다.​게다가 나는 다른 옷에서 떼어낸 라벨까지 붙여 보기로 했다.가방 하나는 밑부분에! ​또 다른 것은 윗부분에 큼지막한 라벨을 하나씩 붙일 생각이다.라벨의 위치를 정해서 시침핀으로 고정시킨 뒤, 재봉틀을 이용해서 라벨을 바느질해 준다.다른 라벨도 똑같은 방법으로 바느질한다.완성된 가방이 될 두 조각을 서로 맞대어 안쪽에서 바느질한다.가장자리를 지그재그 스티치로 한번 더 박아주면, 올이 풀리지 않는 튼튼한 가방을 얻을 .. 더보기
청바지 주머니 재활용 ​​이 두 조각은 청바지를 리폼하는 과정에서 남은 뒷주머니들이다.마침, 징이 박혀 있지 않아서 떼어내가 좋았다.그런데 막상 떼어내니, 그다지 쓸모가 없다. 그러나 버리기도 아깝다.나는 이걸로 컵받침을 만들어볼 생각이다.컵받침 정도는 충분히 가능한 크기이다.​너줄거리는 실밥들을 정리하고 활짝 펴서 다림질을 했다.그러고는 정사각형 크기로 재단을 한 뒤, 뒷감을 대서 재봉틀로 바느질을 했다.위 사진은 바느질을 마치고 컵받침의 형태로 어느정도 틀을 갖춘 모습이다.나는 뒷감은 하얀색 캠퍼스지를 선택했다.이제, 손으로 하는 작업들이다.손바느질도 하는 것이 훨씬 예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먼저, 공그르기로 창구멍을 막아준다.​그런 뒤, 존재했던 재봉선을 따라 퀼팅을 했다.이 바느질은 앞뒤를 고정시켜주는 역할도 하.. 더보기
청바지로 앞치마 만들기 ​​낡은 청바지로 만든 앞치마이다.주머니들은 떼어서 미니크로스백을 만들고 남은바지통을 가지고 만들었다.​먼저, 바지통의 솔기를 실따개를 이용해서 뜯는다.예쁘게 바느질된 쌈솔은 살려서 멋을 낸다.​펼친 바지를 길게 잇는다.가름솔로 솔기를 꺾고 다리미로 잘 다려준다.그러고는 앞치마 모양으로 재단을 한다.​곡선부분은 시접을 접어서 단정하게 바느질을 하고, 직선부분은 올이 풀리지 않도록 몇번 왔다갔다 직선박기로 바느질해준다.나는 실을 바꿔가면서 4번 박았다.예쁜 실이 있는 사람은 더 멋지게 연출을 할 수도 있겠다.앞치마 전체를 시접을 넣어 바느질하면, 앞치마가 작아지기도 하고 너무 투박해서 맵시가 없어 보인다.청바지와 어울릴 만한 천을 골라서 끈을 3개 만든다.​​왔다갔가 반복해서 목끈을 튼튼하게 박아준다.허리.. 더보기
망가진 스노우볼로 바늘꽂이(핀쿠션) 만들기 ​​이 예쁜 것들은 원래 스노우볼이었다.이 위에 물이 담긴 투명 볼이 달려 있던 것이다.그런데 값싼 스노우볼은 세월이 지나면서 공기가 안으로 들어가 물이 오염된다는 사실을 알았다.결국, 더럽게 된 볼을 떼어내고 나니 이렇게 받침대만 남았다.그런데 받침대가 너무 예뻐서 뭔가로 다시 만들어 간직하고 싶은 마음이다.나는 이것들을 이용해 바늘꽂이(핀쿠션)을 만들면 어떨까 생각했다.틀과 어울릴 만한 천을 골라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네모모양의 천을 육각형 모양으로 자른다.동그란 형태도 상관은 없다.나는 오리기 쉽게 육각형으로 잘랐다. ​​그 안에 방울솜을 빵빵하게 넣고 실로 잘 꿰매서 볼을 만든다.​솜을 넣어 만든 볼을 틀에 꼭꼭 넣어주면 끝이다.틀의 깊이가 있어서 본드로 붙이지 않아도 잘 고정된다.생각했던 것보다.. 더보기
주방타올 만들기, 낡은 여름이불 재활용 ​​이 빈티지풍의 면이불은 함께 살고 있는 하늘풀님이 어렸을 때 덮고 잤다는 여름용 이불이다.홑겹으로 된 이 이불은 품질이 너무 좋은 순면 제품이다.하늘풀님은 이 이불을 오랫동안 가지고 있었다.그런데 군데군데 구멍이 뚫렸을 정도로 낡은 이불을 버리지 못한 채 간직하고 있는 마음이 너무 애뜻해서 나는구멍이 나지 않은 데를 골라 작은 이불로 고쳐 주었다.구멍이 나지 않은 데가 한쪽에 꽤 큰 크기로 존재해 있었다.나는 그곳을 중심으로 오려서 가장자리를 바느질했다. 그랬더니, 여름 낮잠 잘 때 쓰면 좋을 크기의 면이불이 되었다.하늘풀님도 어린시절의 이불이 쓸모있게 손질 된 것을 무척 마음에 들어했다.​그렇게 오리고 나서 또 나머지를 살펴보니, 이것도 군데군데 쓸모 있는 부분이 눈에 띄었다.나는 최대한 구멍이 나.. 더보기
랩스커트 만들기, 불편한 반바지리폼 ​​이 바지는 디자인이 독특한 반바지이다.뒷모습은 바지임을 확실하게 알 수 있는데, 앞에서는 마치 랩스커드처럼 보인다. ​그건 앞판이 위 사진처럼 생겼기에 가능한 일이다.그런데... 너무 불편하다.처음에 나는 이 특별한 디자인의 바지를 평범한 바지로 고치고 싶었다.​그런데, 두 개의 바지통이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난다.이런 경우라면, 평범한 바지를 만들기 위해 애써야 하는 수고가 너무 많다.ㅠㅠ나는 이 바지를 랩스커트로 고쳐보기로 했다.게다가 허리의 폭이 보통 바지보다 넓으니, 랩스커트의 겹치는 부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가장 먼저 불편함의 원인인 허리의 겹친 부분부터 실밥을 뜯기 시작했다.옷을 리폼할 때는 수고롭더라도 일일이 실밥을 뜯어주는 것이 좋다.가위로 싹뚝싹뚝 자르다보면, 어떨 때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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