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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바느질

국선도띠로 백팩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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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들은 지난 6년 동안 국선도를 배우면서 거친 단계마다 맸던 띠이다.

나는 이 띠를 이용해서 기념이 될 만한 것을 만들 생각이다. 

이번에는 흰띠와 파란색을 이용해서 백팩을 만들기로 했다.

가장 먼저, 실따개를 이용해서 국선도띠를 넓게 펼친다.

그것들을 1.5인치 넓이로 잘랐다.

파란색 천과 흰색 천을 번갈아가면서 배치해서 바느질한다.

롤커터를 이용해서 썬 천을 재봉틀로 길게 바느질한다. 

길게 꿰맨 천을 다시 1.5인치 넓이로 썰어준다.

그것들을 다시 넓게 연결시킨다.

나는 15개의 하얀, 파란색 조각을 위 사진처럼 번갈아 배치시켰다.

그것을 5단을 만든다. 

패치워크한 조각을 똑떨어지게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위 사진처럼 서로 맞물리는 부분에 시침핀을 꽂는다.

그러고는 핀을 꽂은 채 미싱으로 바느질한다.

이렇게 바느질하기 위해서는 시침핀이 최대한 가늘어야 한다.

보시다시피 사각조각들이 잘 맞물려 바느질 되었다.

5단씩 바느질한 것을 총 세 개를 만든다.

그리고 그것들이 다시 연결시켜 준다. 

양 옆으로 파란색 천을 넓게 연결한다.

흰색 천으로 해도 상관없다.

그것을 안감을 넓게 펼쳐 놓고 그 위에 겉감을 놓고...

재봉틀로 누벼준다.

사이에 솜이 없다는 걸 주목하자!

솜 없이 안감과 겉감만 바느질한다.

사각 패치 부분은 시접으로 따라서 누빈다.

그럼, 더 튼튼한 가방이 된다.

퀼팅이 끝나면, 반을 접어서 옆구리를 꿰맨다.

가방의 옆구리를 꿰맬 때는 안감으로 감싸서 바느질한다.

그럼, 훨씬 솔기가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이제 끈을 만들 차례!

파란색 국선도띠를 길게 바느질한다.

가방 바닥을 바느질할 때, 그 틈에 사진과 같이 고리를 만들어 끼운 뒤에 꿰맨다.

역시, 바닥도 바이어스로 솔기를 감싼 뒤 꿰맨다.

가방 입구를 바느질할 차례다.

가방 입구에는 안쪽에 손잡이도 단다.

백팩의 경우, 이런 비상용 손잡이를 만들면, 필요할 때는 어깨에 걸 수도 있어서 편리하다.

끈을 넣을 것을 고려해서 가방 입구는 조금 넉넉한 넓이로 꿰맨다.

이곳에 어깨에 걸 끈을 넣을 것이다.

가방 바닥을 만들 때, 단 고리 모습이다.

이제, 끈을 빙둘러 넣는다. 

그리고 고리에 끈을 묶는다.

이제, 완성이다.

짜잔~

백팩을 등에 맨 모습!

옆에서 보면, 이런 모습이다.

필요할 때는 이렇게 어깨에 맬 수도 있다.

국선도띠는 단계가 지나면, 쓸모가 없어진다.

기념으로 간직할 수도 있겠지만, 그냥 가지고 있으면 자리만 차지할 뿐 소용이 크게 없다.

그것을 이렇게 가방을 만들면, 기념도 되고 쓸모도 있어서 좋은 것 같다.

꼭 가방이 아니더라도 원하는 디자인으로 다양한 물건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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