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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바느질

청바지로 텀블러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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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재미에 빠진 만들기는 텀블러백과 물병주머니이다.

앞서 텀블러백을 하나 만들었는데, 또 만들 것이 생각났다.

이번에는 청바지를 이용해서 만들어 볼 생각이다.

장식을 위해서 긴 청바지 자투리천을 세 조각 곁들이기로 했다.

위 사진처럼 색깔이 조금씩 다른 청바지 천 세 조각을 길게 연결한다. 

그걸, 텀블러 모양으로 넓게 재단한 청바지 천에 붙인다.

안감을 준비한다.

안감도 겉감과 같은 크기로 재단한다.

겉감을 둥글게 연결시킨다.

안감도 똑같이 한다.

이제, 바닥을 꿰맬 차례다.

시침핀을 꽂고 둥글게 꿰맨다.

가장자리에 지그재그 스티치를 해서 올이 풀리지 않도록 튼튼하게 꿰맨다.

안감의 바닥도 똑같은 방법으로 바느질한다.

이건 손잡이를 만들기 위해 준비한 것이다.

청바지의 허리부분을 자른 것이다.

나는 허리띠에 부착되어 있던 낡은 가죽 장식으로 그대로 이용하기로 했다.

겉감에 끈을 고정시킨다.

손잡이가 일자일 경우에는 위 사진처럼 손잡이를 고정시켜야 한다.

그 위에 안감을 뒤집은 상태로 덮어 씌운다.

그러고는 입구를 빙 둘러 바느질해 준다.

이때 창구멍 남기는 걸 잊지 않는다.

바느질이 끝나면, 창구멍을 이용해서 뒤집어 준다.

겉에서 입구를 빙둘러 상침질 해 준다.

재봉틀로 해도 좋지만, 나는 좀더 멋스럽게 보이기 위해서 손바느질로 했다.

이렇게 상침질을 하면, 안감이 들뜨는 것을 막아준다.

완성이다.

텀블러를 넣어보자!

딱 맞는 텀블러백이 완성되었다.

텀블러백에 텀블러를 넣어다니면, 가방 안에서 텀블러가 긁히는 일이 없고 커피를 담아서 들고 다니기도 좋다.

다양한 색깔의 청바지천이 조화를 이뤄, 밋밋하지 않은 텀블러백이 완성되었다.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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