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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바느질

꼭끼는 원피스 리폼, 시원한 여름 원피스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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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피스는 젊은 시절에 너무 잘 입었던 것이다.

무더운 여름마다 즐겨 입었는데... 이제 너무 작다!ㅠㅠ

꼭껴서 도리어 더울 지경이다.

그러나 너무 애정을 가지고 있던 옷이라 버리기도 아깝다.

나는 이 옷을 이용해서 시원한 여름원피스를 만들어 볼 생각이다.

최대한 길게 원피스를 잘라준다.

그러고 나서 다시 반을 접어서 직선으로 자른다.

이 옷의 사선으로 된 옆선을 살려서 옷을 만들어 보자.

이럴 때는 가장자리에 자른 원피스 조각을 위치시킨다.

원피스 자연스러운 사선이 치마의 옆선을 예쁘게 해준따.

그리고 원피스와 어울릴 만한 색상과 재질의 천들을 길게 잘라서 조합한다.

나는 검정색과 청회색, 핑크계열의 천을 선택했다. 

이 천들을 줄줄이 꿰매 원통형으로 만든다.

탑을 준비한다.

탑에 원통형으로 줄줄이 꿰맨 천들을 주름을 잡어서 고정시킨 뒤, 재봉틀을 이용해서 꿰맨다.

재봉틀 없이, 홈질로 꿰매도 된다. 

이제, 치마단도 꿰매준다.

나는 치마단도 미싱을 이용해서 바느질했다.

치마단 역시 손바느질로 꿰맬 수 있다.

치마단을 손바느질로 꿰맬 때는 감침질이나 홈질로 꿰맨다.

완성된 모습이다.

추억의 원피스가 이렇게 남았다.

게다가 몇가지 천이 더 추가되어 품이 넉넉하고 시원하다.

다시 한참 동안 잘 입을 원피스가 탄생되었다. 

요즘같이 더운날 시원함을 주는 원피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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