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활용 바느질

망가진우산, 방수천으로 활용해 보세요!

반응형

이 우산천은 망가진 우산을 이용해서 시장가방을 만들고 남은 것이다.
작은 조각이었지만, 쓸일이 생길 것 같아서 챙겨 놨는데...
나는 이것을 물병주머니를 만들 때, 안감으로 쓰기로 했다.
작은 조각일뿐이지만, 물병주머니 안감으로는 충분한 양이다.
우산은 방수가 되는 천이니까, 물병주머니 안감으로 너무 좋다.

원하는 크기의 물병주머니와 같은 크기로 우산천을 재단한다.

옆구리를 꿰맨다.
나는 좀더 솔기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 지그재그 스티치로 한번 더 바느질했다.

물컵을 이용해서 바닥의 패턴을 뜬다.

바닥이 될 천을 오린 뒤...

재봉틀을 이용해서 바닥을 바느질한다.
가장자리도 한번 더 지그재그 스티치로 꿰맸다.

겉감은 위 사진처럼!

안감은 뒤집은 채로 겉감에 덮어씌운 뒤에!

방 둘러서 꿰민다.
이 때, 창구멍을 남기는 걸 잊지 않는다.

창구멍을 이용해서 뒤집어서준다.
그러면, 제대로 된 모양이 나온다.
뒤집은 뒤에 창구멍을 공그르기로 꿰매준다.

마지막으로 위 사진과 같은 위치를 한번 더 바느질한다.

남은 우산천이나 혹은 다른 천을 이용해서 끈을 만든다.
나는 검정색은 우산을 이용해서 만들었다.
그걸 앞에 바느질한 부분에 넣는다.

조임장치를 이용해서 끈을 조일 수 있도록 한다.
완성되었다.

이건 완성된 뒤, 뒤집어서 본 모양이다.
우산천이 어느정도 방수를 해 줄 것이다.

또다른 하나!
이것도 우산천이다.

겉에서 본 모양!

또 다른 하나!

혹시, 물병뚜껑을 잘못 닫아서 물이 샐 때, 방수가 되는 천이 안감이라면 다른 물건들이 물에 젖는 걸 조금은 막아 줄 것 같다.
그리고 막상 만들어보니, 안감이 가벼워서 좋다.
방수가 되는 물병주머니는 그 자체로만도 마음에 평안을 준다.
우산천을 다 버리지 않은 건 참 잘했다.
알뜰하게 다~ 썼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