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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바느질

재봉틀없이 면마스크 만들기(필터교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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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점점 더워져 여름이 되었는데도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물러설 줄 모르고 있다.

게다가 날씨가 더워지니까 마스크가 너무 덥다.

이럴 때는 면마스크를 만들어 쓰고 다니는 것이 좋겠다.

면마스크는 재봉틀없이 손바느질로도 쉽게 만들 수 있다.

필터만 구입해서 면마스크 사이에 넣어 착용하면, 덜 덥고 착용감도 좋다.

무엇보다 숨 쉬기가 훨씬 쾌적하다.

면마스크를 만들기 위해서는 얇고 넙적한 천 1장과 작은 조각천 2장, 고물줄 약간만 있으면 된다.

천의 분량은 18X40cm!

이 크기의 천으로는 표준 사이즈의 마스크를 만들 수 있다.

얼굴이 작은 여성인 경우에는 18X35cm가 적당하다.

가장 먼저 천의 양쪽 가장자리를 말아서 홈질로 꿰맨다.

올이 지저분하게 풀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바느질이다. 

바느질을 마쳤다면, 사진처럼 약 4cm 정도를 접어준다.

그러고는 다시 절반을 접는다.

이것이 마스크의 크기가 될 것이다.

위 사진처럼 마스크 양쪽에 주름을 잡아준다.

중앙을 중심으로 맞주름을 잡는 것이 착용감이 더 좋다.

벌어진 틈으로 필터를 넣었다뺏다 하면 된다.

주름을 시침핀으로 고정시킨 상태에서 준비한 작은 조각천으로 가장자리를 감싸준다.

조각천의 크기는 4X10cm로 준비한다.

처음에는 박음질로 꿰맨 뒤에 시접을 꺾어서 뒷편에서 공그르기로 마무리 지으면 완성이다.

시접은 1cm를 잡고 꿰매면 적당하다.

고무밴드를 이용해서 마스크의 끈을 단다.

면마스크가 완성되었다.

코로나로 우울한 요즘, 예쁜 천으로 면마스크를 만들어서 기분전환을 해보는 것도 좋겠다.

확실히 면마스크가 일회용 마스크보다 덜 덥고 호흡하기 부드럽다.

면마스크 덕분에 조금은 더 행복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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