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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본 바느질 작품

프랑스의 바느질 공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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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프랑스 서북부에 있는 '오레'(Auray)라는 작은 도시의 평범한 길거리를 찍은 것이다.

'오레'는 아름다운 관광 도시이기도 하지만, 예술가들과 장인의 도시이기도 하다.

작은 도시에 예술가와 장인의 아뜰리에가 너무 많아 놀랐다. 

​특히, 프랑스의 어떤 도시보다 바느질 공방들이 많이 보여 깜짝 놀랐다.

예쁜 꽃 부로치들이 담긴 이 사진도 한 공방 앞에서 찍은 것이다.

​이 공방은 핸드메읻 페브릭 제품들과 주얼리 상품들이 함께 판매되는 공방이었다.

이건 또다른 공방에서 찍은 것이다.

리본 머리고무줄이 눈에 띈다.

누가 봐도 핸드메이드 제품이다.

이건 손수건인가?​

그 옆에 예쁜 색상의 털실로 뜬 털장갑이 있다.

12유로면 결코 비싼 값이 아니다.

이 사진공방 앞에서 찍은 것이다.

이 공방은 평범한 공방이 아니라 장인정신이 깃들어 있는 특별한 모습이었다.

프랑스 사람들이 '쇼숑'(chosson)이라고 부르는 실내화가 공방 앞에 나와 있었는데 벙상치 않다.

이곳은 바느질 공방이 아니라 세라믹 공방이다.

골무가 전시되어 있어서 사진을 찍었다.

이 아뜰리에는 제목조차 '바느질 공방'이다.

'리폼'(retouche)도 한다고 써 있다

공방 안을 들여다보니, 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주인의 모습이 보인다.

나는 이공방은 밖에서만 전시된 작품들을 보고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았다.

여행지에서 바느질 공방을 기웃거리면서 산책을 하는 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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