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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로 가방만들기

유행지난 판타롱바지로 삼각크로스백 만들기 이 바지는 10년도 더 된 판타롱 데님 바지이다. 유행도 많이 지난 옷이지만, 낡기도 많이 낡았다. 얼마 전, 밑위 부분은 싹둑 잘라서 치마를 만들었고 폭이 넓은 바지통만 남았다. 나는 이걸 이용해서 삼각형 크로스백을 만들어 볼 생각이다. 천이 많이 필요한 까닭에 판타롱 형태의 바지가 딱 적당해 보인다. 먼저, 가로 33cm, 세로 28cm의 사각형 패턴을 만들어서 주변을 둥글게 오려준다. 그걸 이용해서 재단을 한다. 가방의 둘레에 댈 천을 폭 10cm로 길게 재단한다. 길이는 약 52cm로 했다. 그걸 가방의 몸판 둘레의 절반을 둘러서 꿰맨다. 이번에는 앞판! 이건 처음에 만든 패턴의 절반크기로 재단한 것이다. 이렇게 삼각형 모양을 앞에서 바느질한 몸판과 결합시킨다. 절반가량 돌린 가방 둘레에 삼각형 .. 더보기
골절상으로 찢겨진 등산바지 재활용 동네 산에 갔다가 넘어져 골절상을 입은 건 지난해 가을, 꼭 이맘 때의 일이다. 종아리 뼈가 두 개 다 부러져서 철판을 대고 철심을 박는 대수술을 받아야 했다. 당시, 119 구급차에 실려서 응급실에 도착했을 때, 병원에서는 내 등산바지를 이렇게 찢어놓았다. 등산바지가 너무 아깝다.ㅠㅠ 나는 이 바지를 잘 챙겨서 가지고 돌아왔다. 리폼전문인 내가 이 바지를 버릴 리가 있겠는가? 나는 이 바지를 이용해서 가방을 만들기로 했다. 가장 먼저, 바지를 짝 펴준다. 등산바지는 몸에 꽉 맞게 디자인 되어 바지가 평평하게 펴지지 않는다. 평평하게 펴기 위해서는 옆선을 어느 정도 뜯어야 한다. 최대한 솔기를 잘 살려서 실밥을 따준다. 평평하게 하려면, 이 정도의 간격을 매꿔야 한다. 바지에서 오린 천을 사이에 끼워준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