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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리탑만들기

원피스 재활용, 밸리탑 만들기 ​ 이 원피스는 몇 년 전 어머니가 사주신 것으로, 목이 시원하게 파져 있어서 한여름에 잘 입었던 옷이다.그런데 몇 해가 지나면서 ​어깨의 고무줄이 늘어나 밖에 입고 다닐 수가 없게 되었다.집에서 입으면 괜찮기도 하겠지만, 치마에 붙어있는 속치마가 감겨 너무 덥다.늘어난 고무줄만 아니라면 아직도 충분히 입을만 하지만, 고무줄을 고치는 번거로운 수고를 하고 싶지가 않다.​그래서 과감하게 몸통 부분을 싹뚝 잘라 밸리탑을 만들었다.밸리복으로는 어깨가 훤하게 드러난 것이 더 잘 어울릴 지경이다.묵이 더 늘어나도 밸리탑으로는 한참 더 입을 수 있을 것 같다.허리아래 부분은 이 탑과 어울리는 힙스카프를 만들기 위해 따로 챙겨놓았다.아직 어울리는 디자인이 떠오르지 않아, 장농 속에 좀더 넣어놓기로 했다. 잘린 부분 .. 더보기
밸리댄스복(밸리치마, 밸리탑) 만들기 어머니가 주신 공단을 가지고 작년에 만든 밸리치마이다.폭을 넓게 잡고 옆에 트임을 주어 춤을 출 때, 다리가 조금씩 보이게 했다.그건 순전히 한복치마처럼 보이지 않게 하려고 한 것인데, 옆에서 내가 만드는 밸리치마를 보고 하늘플님은 자꾸, "한복치마같아~"하고 약을 올렸다. 그래서 중간중간에 반짝이까지 달아주었다.반짝이를 달고 나니, 나름 괜찮다!^^그래도 하늘풀님은 이렇게 완성된 뒤에도"그래도 한복치마 같아~"하고 계속 약을 올린다.ㅠㅠ물론, 내가 보기에도 이 치마는 고구려고분에 그려진 벽화속 여인들의 치마와 너무 닮았다.ㅋㅋ 공단이지만, 몸에 달라붙지 않아서 시중에 파는 스판 합성섬유로 만든 밸리치마에 비하면 제법 시원하다.작년 여름에는 여러 차례 이 치마를 입고 춤을 추었는데, 올해는 너무 더워 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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