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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자수 수놓기

프랑스자수로 야생화 수놓기 한 친구의 집에서 본 광목 다포이다.다기들을 덮고 있는 다포에는 프랑스자수로 곱게 야생화 몇 송이가 놓여 있었다. 꽃은 모두 단정하고 소박한 모습이다.광목에 프랑스 자수 야생화가 무척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이 다포를 보면서 했다. 다포 중앙 손잡이는 꽃봉우리를 만들어 달았다.장식적으로도 아름답지만, 매달아 놓기에도 아주 편리해 보이는 손잡이다.이 다포를 보니, 나도 광목에 수를 놓고 싶다. 이 조끼는 함께 수련을 하는 도우님이 만든 누비조끼이다.그녀는 요즘, 자수를 배우러 다니고 있다.얼마 전에는 광목에 놓고 있던 꽃들을 보았는데, 그걸 다 끝내고 조끼를 만들더니 이것마저도 다 완성을 했다. 그녀를 닮아 아주 단정하고 얌전하게 수를 놓았다. 바이어스로 선택한 잔꽃이 프린트 된 보라색 천이 누비 옷감과도 .. 더보기
프랑스자수로 찻잔받침 꾸미기 내가 수련하는 도장에는 찻잔받침이 5개밖에 없다.그래서 사람이 많을 때는 찻잔을 받치지 못하고 차를 낼 때가 종종 있다.많은 경우는 팽주인 나와 어떨 때 한 사람 정도 더 잔을 받치지 못했는데, 며칠 전에는 세 명이나 잔을 받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잔을 받치지 못한다고 해서 크게 문제 될 것은 없지만, 그래도 왠지 서운하다.집으로 돌아와 찬장을 뒤졌다.그리고 발견한 찻잔 받침들! 10여년 전에 산 것인데, 그 사이 예쁜 받침들을 많이 구해,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것이었다.그러나 예쁘지가 않다.ㅠㅠ식용유를 이용해 기름도 먹였지만, 여전히 마음에 들지 않는다.그래서 생각한 것이 자수가 놓인 잔받침을 만들어 첨가하는 것이었다. 지난번 오대산의 한 카페에 갔다가 자수가 놓인 잔받침을 보고 나도 만들고 싶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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