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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방의 앞판을 쿠션을 만들 때, 이용하면 매우 유용하다.
나는 이미 퀼팅을 해서 쿠션의 앞판이 될 탑을 만들어 놓은 상태였다.
이 탑도 낡은 티셔츠를 이용해서 만든 것이다.
팀버튼의 '크리스마스의 악몽'이 그려진 티셔츠였다.
하늘풀님의 셔츠로, 하늘풀님은 이 셔츠를 주면서 할로윈에 어울리는 쿠션을 만들어달라고 부탁을 한 터였다.
나는 그림을 따라서 핸드로 퀼팅을 했다.
검정색 그림에 어울리게 주변의 천은 주황색이 좋겠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이 주황색 남방이다.
나는 쿠션의 보더도 이 남방을 잘라서 댔다.
탑의 크기에 맞게 뒷판이 될 천을 재단한다.
단추를 떼지 않고 남방의 원래 모습을 최대한 살려서 재단을 한다.
이렇게 하면, 지퍼를 따로 다는 수고를 덜 수 있어서 좋다.
뒷판을 재단했다면, 그 위에 탑을 올려 놓고 바이어스를 재봉틀을 이용해서 단다.
빙 둘러서 바이어스를 단 모습!
뒷판은 위 사진과 같은 모습이 된다.
바이어스는 손바느질로 마무리를 해준다.
시침핀을 꽂고 공그르기로 위 사진처럼 바느질한다.
이제, 완성되었다.
위 사진은 앞판의 모습!
뒷판은 이런 모습!
솜을 넣은 상태는 이렇다.
솜을 넣었다뺏다 하기 좋은 쿠션커버가 완성되었다.
쿠션의 앞 모습!
하늘풀님은 마음에 쏙드는 할로윈 쿠션이 완성되었다고 좋아했다.
무늬가 예쁘거나 색깔이 예쁜 남방을 쿠션커버로 활용해 보자!
* 참고: 유튜브 '여우비의 리폼공방'에서 세부사항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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