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받침 만들기 이 조각들은 침대보와 베갯잇으로 쓰고 있는 천의 한 조각이다. 이 천으로 된 이불보는 여전히 잘 쓰고 있지만, 베갯잇은 다른 것으로 만들어 더 잘 쓰고 싶어서 썩썩 잘랐다. 작고 예쁜 꽃이 그려진 이 천을 이용해서 컵받침을 만들어 보고 싶다. 사실, 너무 열심히 쓴 나머지, 이 조각천은 좀 낡기는 했다. 그래도 컵받침을 만들기에 손색은 없다. 뒷감은 도톰하면서도 튼튼한 캠퍼스지가 좋다. 앞판과 뒷판을 맞대어 바느질한다. 그러고는 뒤집어서 앞판과 뒷판이 들뜨지 않도록 무늬를 따라 퀼팅을 해준다. 나는 검정색으로 테두리가 그려진 그림을 따라 홈질로 퀼팅을 했다. 다른 것도 똑같이! 완성~ 예쁜 한쌍의 컵받침이 완성되었다. 컵을 받쳐 놓으니, 기대했던 대로 잘 어울린다.
지퍼달린 바지주머니 활용법 이 지퍼가 달린 주머니는 바지에서 떼어낸 것이다. 이 주머니는 허벅지 양쪽에 달려 있던 것으로 지퍼가 달려있어서 매우 쓸모 있어 보인다. 나는 이 주머니를 서로 맞대어 미니크로스백을 만들어 볼 생각이다. 두 개의 주머니를 맞붙여 재봉틀을 이용해 바느질한다. 안감도 겉감과 똑같은 크기로 마름질했다. 안감에도 작은 주머니도 달았다. 이 주머니도 리폼하는 과정의 옷에서 뗀 것이다. 안감을 바느질한 겉감 속에 넣고 빙둘러 안감과 겉감을 공그르기로 바느질해서 고정시킨다. 이 때, 어깨끈과 단추고리도 바느질한다. 떨어지지 않도록 튼튼하게 바느질한다. 완성된 모습! 지퍼손잡이가 떨어진 지퍼에는 고리도 예쁜 걸로 달아준다. 지퍼 달린 주머니가 양쪽으로 달려 있어서 여권과 같은 중요한 물건을 넣어다니기 좋다. 여행 다닐..
우리 야생화 자수 우리 야생화 자수, 최향정, 최영란 지음 (청색종이) '우리 야생화자수' 책은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야생화를 프랑스자수로 수놓는 방법을 담아놓은 책이다.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떤 꽃보다 우리나라 야생화들을 수놓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수놓은 꽃들이 너~무 예쁘다.게다가 수놓는 방법을 어찌나 친절하게 소개해 놓았는지, 실과 바늘만 준비되어 있으면 바로 시작할 수 있을 정도다.예를 들어, 위 사진은 '붉은여뀌'를 수놓은 사진이다. 다음장을 넘기면, 붉은여뀌에 대한 저자의 단상이 나온다.나는 이 단상들을 읽는 것도 무척 재밌었다.작가의 감수성이 잘 드러난 글들이다. 게다가 자수도안까지 담아놓았다.이 도안을 베껴서 그대로 수를 놓을 수도 있겠다. 그러고는 붉은여뀌를 수놓을 때, 더 예쁘게 놓을 수 있는 팁까지!그..
휴대 간편한 비상용 린넨 에코백 만들기 사진속 베지색 에코백은 린넨천으로 만든 것이다. 가방속에 넣어다니기 좋게 가방도 슬림하고 끈도 얇게 만들었다. 여행을 다닐 때 얇고 가벼운 에코백을 짐가방을 넣어가서, 여행지에서 들고 다니면 엄청 간편하다. 나는 꼭 이런 에코백을 늘 여행갈 때 챙겨가곤 했다. 먼저 직사각형으로 가방틀을 만들고 가방입구를 최대한 얇게 시접을 넣는다. 그리고 그 틈에 얇고 가는 가방끈을 넣고 시침핀을 꽂아 고정시킨다. 재봉틀을 이용해서 빙 둘러 바느질한다. 끈은 한번 더 꺾어서 바느질해, 흔들리지 않게 잘 고정시킨다. 완성~ 차곡차곡 접으면, 손바닥보다 작게 된다. 어깨에 매면 이렇게! 이 가방은 아무래도 내가 써야 할 것 같다. 나한테 너무 잘 어울려~ㅋㅋ
데시구알(Desigual) 청바지로 가방 만들기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인 데시구알(Desigual) 청바지 중 하나이다. 이 청바지는 원래 이렇게 짧은 것이 아니었는데, 덧붙여 있던 천이 비실용적이라 잘라서 칠부바지로 입던 것이다. 그러나 칠부로도 잘 입게 되지 않았다. 결국, 이 바지는 별로 입지 못했다. 게다가 하늘풀님의 것까지 같은 바지가 두 개가 있었다. 하늘풀님도 마찬가지 상황! 그러나 바지의 디자인이 너무 예쁘다. 청바지색깔도 예쁘다. 게다가 뒷주머니는 얼마나 예쁜지... 나는 이 바지로는 꼭 가방을 만들고 싶었다. 바지 허리띠 안쪽에는 자수로 Desigual이란 글자가 예쁘게 수놓아져 있었는데, 나는 이것도 활용하고 싶었다. 바지들을 모두 뜯어서.... 첫번째로 만든 것이 이 가방이다. 끈은 파랑색 웨빙끈을 이용했더니, 잘 어울린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냅킨 만들기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기독교신자가 아니어도 크리스마스는 즐겁다.나는 해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은 물건을 조금씩 장만하고 있다.작년에는 크리스마스 식탁보를 만들고 크리스마스 컵과 접시도 몇 개 샀었다.올해는 크리스마스 소품으로 뭘 장만할까? 생각하다가 냅킨을 만들기로 했다.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냅킨까지 갖춘다면, 더 즐거운 성탄절 식탁이 될 것 같다.크리스마스 냅킨을 만들기 위해서는 귀여운 크리스마스 천을 준비한다. 정사각형으로 틀을 잡아서 재단을 한다.그러고는 빙 둘러 홈질로 꿰매면 끝이다.재봉틀로 하면 금방 끝낼 수 있다.그러나 재봉틀이 없어도 만들기 쉽다.사방 시접을 접어서 홈질로 바느질하면 된다.초록색 천인 만큼 나는 초록색 실로 꿰맸다. 그렇게 해서 만든 냅킨!혹시 친구들을 초..
우산재활용, 소풍 돗자리 만들기 우산에 작은 구멍이 몇 개가 뚫려서 비가 샌다.ㅠㅠ우산이 커서 비가 많이 올 때 특히 유익했는데, 구멍이 뚫리니까 아무리 작은 구멍이라도 비가 안으로 들이친다.그러나 버리기는 좀 아깝다. 게다가 이 우산은 이미 우산을 잡아매는 끈도 망가진지 오래된 것이었다.이번 기회에 처분을 하는 것이 좋겠다.나는 이 우산을 이용해 돗지리를 만들어 보고 싶다.옛날 둘레길을 걸었을 때, 한 친구의 가방에서 나온 우산돗자리가 참으로 신기하고 마음에 들었던 터였다. 응급처치로 달아놓았던 끈을 떼어내고 우산의 천과 우산살을 분리했다.이 작업을 위해서는 실밥따개가 편리하다. 분리된 우산의 모습!우산이 꽤 커서 돗자리로 쓸모있는 크기가 될 것 같다. 이 구멍은 분리하는 과정에서 생긴 것이다.이 구멍도 막아야겠다. 나는 구멍을 막기..
호두껍질로 핀쿠션(Pin cushion) 만들기 ​​알이 굵은 동글동글한 호두가 많을 때는 호두껍질을 버리기가 아깝다.나는 이럴 때는 껍질을 잘 분리해서 핀쿠션을 만들고 싶다.​호두껍질 딱 중간을 잘 자르기가 쉽지는 않다.잘못 잘라져서 버리고, 몇 개 안되더라도 잘 쪼개진 것을 챙긴다.속을 깨끗이 비워서 준비한 호두껍질들이다.앞에서도 얘기했지만, 호두껍질은​ 모양이 동글동글 한 것을 골라야 예쁜 핀쿠션을 만들 수 있다. ​예쁜 천들을 골라서 정육각형으로 잘라준다.호두껍질 크기를 잘 생각해서 다양한 크기로 재단한다. ​홈질로 빙둘러서 꿰매, 주머니 모양을 만들어 준다.​그 안에 방울솜을 빵빵하게 채운다.빵빵하게 솜을 넣어야 핀이 잘 꽂히는 핀쿠션이 된다.이렇게 동글동글한 솜방울을 만든다.​​알록달록 다양한 크기의 예쁜 솜방울들이 제작되었다.​이 솜방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