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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도 재밌어요

찢어진 '여행용 파우치' 수선하기 ​​'TRAVEL EASY POUCH'라고 써 있는 가벼운 재질의 천으로 만든 이 파우치는 동생의 것이다.여행을 다닐 때마다 들고 다니던 것인데...​이렇게 처참하게 찢어졌다.동생은 이 파우치를 고쳐서 계속 사용하고 싶었던 모양이다.주저하면서 찢어진 파우치를 내미는 동생한테, 얼른 파우치를 낚아채듯 빼앗아, "내가 고쳐줄께!" 하고는 들고 왔다.​파우치 안쪽엔 바이어스가 둘러져 있었다.가벼운 '여행용파우치'의 가장 큰 가치는 가볍다는 것이다.그러니, 가벼움을 유지하면서 튼튼하게 고치는 것이 중요하다.나는 먼저 둘러져 있던 바이어스 테이프를 실밥뜯개를 이용해 살살 뜯었다. 이 바이어스 테이프는 다시 사용할 것이다.그러면서 지퍼 맨 끝 양쪽을 모두 조금씩 잘라냈다.잘라낸 만큼이 시접이 될 것이다. ​나는 가..
작아진 지퍼치마 수선법 ​살이 쪄서 허리가 점점 굵어지자, 치마들이 맞지 않게 되었다.평소에 좋아하면서 즐겨입는 치마들이 아깝다.살을 빼기도 힘들고... 치마를 버리기는 더 힘들고...나는 주름이 많은 것들은 푹푹 허리를 뜯어 고무줄을 넣어 고무줄 치마로 고쳤다.그런데 지퍼가 달린 몸에 꼭 죄게 만든 치마들은 ​어떻게 한담?ㅠㅠ나는 이런 치마 수선에도 도전을 해보았다.나는 이런 치마들도 맞지 않는 허리부분의 솔기를 실뜯개로 살살 뜯어냈다.아직까지는 너무 뚱뚱해지 않아서 허리 외에 엉덩이 부분은 맞는다.밑위에 걸치는 치마로 수선을 하면, 충분히 오랫동안 더 입을 수 있을 것 같다.​허리부분은 과감하게 휴지통에 넣고!치마만 남겨 놓는다.지퍼도 치마 길이로 바싹 잘라서 솔기 안으로 꼼꼼하게 집어넣고 시침핀으로 고정시킨다. ​빙둘러가..
갑갑한 원피스, 평상복으로 고치기 ​​이 줄무늬 원피스는 어머니께서 사주신 것이다.얇으면서도 부드러운 순면 제품으로 살에 닿는 천의 느낌은 좋은데...외출복으로 입기에는 조금 촌스럽고, 집에서 입기에는 갑갑하다. ​갑갑한 이유는 목을 감싸고 있는 뻣뻣한 깃때문이다.또 프릴이 달린 주름치마도 집에서 입는 옷으로 너무 펄럭인다는 느낌이다.하지만, 그외에 전체를 감싸고 있는 천은 너무 좋다.그래서 과감하게 리폼을 시도했다.​먼저 목을 갑갑하게 휘감고 있는 깃을 떼어냈다.실밥따개로 솔기를 뜯어내고 더 뭔가 하지 않고 그 상태 그대로 빙 둘러 손바느질로 공그르기를 했다.또 주름이 달린 치마도 뜯어냈다.그러고는 주름을 펴서 다시 바느질을 했다.이건 재봉틀로 박았다.빙 둘러 한번 박고 솔기를 꺾어서 겉에서 한번 더 눌러 주었다.그렇게 완성된 평상복!..
허리 작아진 치마 고무줄 넣어 고치기 ​​허리띠가 분리된 이 치마는 내가 즐겨 입었던 치마 중 하나이다.그런데 살이 찌면서 치마가 맞지 않는다.살을 빼서 입을 거라고 작년부터 옷장에 쳐박혀 있던 것인데...이제 더 살을 뺄 자신이 없다.ㅠㅠ버리기는 아깝고 그냥은 도저히 입을 수가 없으니, 수선을 시도해 보자!​나는 허리띠와 몸통부분을 분리했다.나는 딱맞는 허리띠에 주름이 잡혀 있는 치마들이 많다. 이 치마도 그런 형태라서 나는 허리띠를 분리해 내고 몸체에 고무줄을 넣어 입을 생각이다.그런데 이것은 허리를 접어서 고무줄을 넣으면, 치마가 너무 짧아질 것 같다.​나는 떼어낸 허리띠를 이용해 고무줄 넣을 부분을 만들어 붙이기로 했다.허리띠 중앙을 이등분하니까, 이렇게 긴 끈이 생겼다.​그걸 적당히 입고 벗기 편한 길이로 마름질해서 치마본체와 함께..
찢어진 시장가방, 꿰매서 써요! 일흔이 넘은 연세에도 딸네 집을 방문하실 때마다 바리바리 챙겨오시는 어머니는 이번에도 바퀴달린 시장가방에 먹을 거리를 한 가득 싸가지고 오셨다.그러나 언젠가부터는 맛난 먹을 거리가 전혀 반갑지 않다.힘들게 이런 걸 왜 가지고 오냐며, 오늘도 고맙다는 말대신 화만 냈다.아무리 수레에 실어 끌고 온다고 해도, 이런 가방을 버스에서 싣고 내리기가 힘든지 잘 아는터라, 상상만 해도 어머니가 얼마나 쩔쩔매며 끌고 왔을지 알고도 남음이 있었다. 그런데, 우웽~ 시장 가방이 다 찢어졌다.다행히 뚜껑을 덮으면 찢어진 부분이 눈에 띄지 않았지만, 이건 너무 심하다.@@ 아니나 다를까? 담소를 조금 나누고는 피곤에 지친 어머니는 낮잠을 청하러 들어가셨다.주무시는 방문을 꼭 닫아드리고, 나는 오랜만에 실과 바늘을 꺼내왔다...
치마수선, 맵시있게 치마 고치기 ​​이 치마는 수 년 전, 데시구알 옷이 우리나라에 수입되었을 때 산 것이다.정말 오래된 옷인데, 거의 입지 않아 새것처럼 깨끗하다.치마는 너무 예쁜데, 너무 치렁치렁하다.어찌나 조각으로 천을 많이 댔는지, 무거울지경이다. ​치마는 거의 360도 수준으로 폭이 너무 넓다.무겁고 치렁거려 잘 입지 않고 옷장에 쳐박아 놓고도 없애지 않은 건 너무 예쁘기 때문이었다.그러나 그냥 이렇게 가지고 있기만 해서는 안되겠다!기증을 하든지, 리폼을 하든지, 뭔가 결단이 필요한 때다.나는 리폼을 선택했다.중간중간 치마조각들을 떼어낼 생각이다.이 조각들을 떼기만 해도 충분히 예쁜 치마가 될 것 같았다.조각이 자그만치 8개가 되었다.위 사진은 떼어낸 조각들!이것들만 모아도 치마가 하나 만들어질 것 같다.실밥따개로 솔기를 뜯고..
청바지로 치마만들기, 청바지리폼 ​​좋아하는 청바지가 작아졌다.뱃살이 쪄서 단추가 채워지지 않는다.ㅠㅠ그러나 너무 좋아해서 버리기가 아깝다.​바지의 뒷면도 너무 예쁘다.이런 바지는 치마로 고치면 좋다.골반에 걸칠 수 있게 만든 밑위 부분이 약간 작다면, 이건 허리에는 딱 맞는다.​나는 과감하게 밑위를 싹뚝 잘랐다.그러나 이 바지는 뒤주머니가 조금 긴 탓에 뒷부분을 조금 길게 마름질할 수밖에 없었다.뒤주머니가 작은 바지라면, 이보다는 작게 자르는 것이 더 맵시있는 옷으로 리폼할 수 있다. 한편, 나는 이 청바지의 색깔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바지통도 꼭 사용하고 싶었다.그러기 위해서 이 청바지는 바지통을 그대로 이용해 청치마를 만들 생각이다.바지통의 솔기를 뜯어 절반을 자른다.그러면 네 조각의 천이 생긴다.​그걸 밑위 둘레와 길이를 잘 맞..
청바지 길이 줄이기, 바지수선 ​​이 바지는 나와 하늘풀님이 좋아하는 데시구알 청바지이다.둘 다 어찌나 좋아하는지, 각각 같은 바지가 하나씩 있다.그러나 나는 즐겨 입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봄에 입기에는 천이 너무 두껍고, 겨울에 입기에는 지퍼부분으로 바람이 솔솔 들어와 춥다.게다가 지퍼의 금속이 너무 차가워서 쌀쌀한 날씨에도 적당하지 않았다. ​그런데 종아리가 두꺼운 하늘풀님은 더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종아리가 지퍼 꽁지에 눌려, 걸을 때마다 거의 고문수준이었다는 거!ㅋㅋ그런 이유로 하늘풀님은 나보다 더 이 바지를 입지 못했다고 한다.바지의 덧댄, 지퍼가 달린 부분을 떼어야겠다는 생각을 먼저 한 사람은 하늘풀님이었다.​위 사진은 덧댄 부분을 떼어내고 입어본 모습!한결 편안한 모습이다!ㅎㅎ하늘풀님은 자신이 얼마나 좋은 생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