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퀼트

안 입는 옷들로 퀼트 앞치마 만들기 이 앞치마 재단은 20년 전 프랑스에서 산 천을 이용해서 만든 앞치마를 다시 오려 놓은 것이다. 평범한 면제품의 이 천은 홑겹으로 앞치마를 하기에는 튀는 물에 너무 젖어서 안쪽의 옷까지 흠뻑 젖는 단점이 있었다. 나는 누벼서 다시 만들어야겠다고 가장자리에 두른 바이어스와 끈들을 모두 떼어낸 뒤, 장농속에 던져 놓았다. 그것이 어느새 20년이 흐른 것이다. 이번에는 이 앞치마 수선을 완성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어떻게 만들지를 고민했다. 겉감이 알록달록한 만큼 나머지 천들은 최대한 단색을 사용해야겠다고 마음먹고 뒷감으로는 커다란 남성용 남방의 뒷판을 가지고 만들기로 했다. 짙은 주황색의 천이 앞치마감과 잘 어울려 보인다. 남방의 뒷판으로는 조금 모자라서 앞판을 잘라 연결을 했다. 그러고는 앞치마와 같은 모양으.. 더보기
퀼트이불, 무늬 따라서 퀼팅하기 이 작은 이불은 십여 년 전 재봉틀을 이용해서 만든 퀼트이불이다. 당시에는 퀼팅을 많이 하지 않고, 격자무늬만 누벼서 지금껏 사용해 오고 있었다. 그렇게 큰 것이 아니라서 꼼꼼하게 누비지 않아도 쓰기에 별 불편이 없었다. 그런데 긴 겨울, 게다가 코로나로 인해 외부활동인 너무 줄어서 시간이 많아진 나는 겨울 내내 이 이불을 핸드로 누볐다. 위 사진은 누빔바느질을 모두 마친 뒤, 찍은 것이다. 나는 사각의 패치워크는 조각천의 시접을 따라 누볐고, 사이 사이에 배치되어 있는 프린트는 무늬를 따라서 누볐다. 천과 무늬가 알록달록한 것을 고려해서 레인보우 실을 이용해서 바느질했다. 겨울 내내 바느질해서 완성을 했다. 퀼팅을 다 마치고 나니, 이불은 더 톧톧하고 쫀쫀해졌다. 누빔이 보충되니, 더 예쁜 이불이 되었.. 더보기
티팟받침 만들기, 퀼트 아플리케 기법 이 퀼트 모티브는 수년 전 만들어 놓았던 것이다. 바느질 상자를 정리하다가 잊고 있던 모티브를 발견했다. 요즘은 바느질 상자를 정리하며 시간을 보낼 때가 늘었다. 그러고 보니, 크리스마스 소재 천을 이용해서 만들었다. 마침,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있는데 오늘은 이 모티브로 뭔가 만들어 봐야겠다. 노란색을 바탕천으로 선택해서 티팟받침을 만들면 어떨까? 게다가 날씨가 추운 겨울, 차를 마시는 날이 많으니 딱 좋겠다. 가장 먼저, 바탕천에 모티브를 잘 고정시켜 놓고 공그르기로 아플리케 한다. 아플리케를 마치면, 모티브에 시침질된 실을 뜯어준다. 그러고는 뒷면을 사진처럼 가위로 파준다. 시접을 충분히 고려해서 조심스럽게 가위질 해야 한다. 아플리케 퀼트를 할 때는 뒷면을 이렇게 파주는 것이 노하우이다. 그래야 .. 더보기
머신퀼트 미니크로스백 만들기, 넥타이리폼 이 넥타이는 몇 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의 것이다. 아버지의 유품들 중 내가 유일하게 챙겨온 것이 넥타이였다. 넥타이를 가지고 뭔가 만들어 볼 거라는 내 이야기를 듣고, "이건 나를 위해 만들어다오!" 하며 어머니께서 고른 것이 바로 이것이다. 어머니가 이 넥타이를 특별히 고른 이유는 여쭈어보지 않아서 모르겠다. 다만, 주황색이 잘 어울리는 어머니께 꼭 어울리는 물건을 만들어 드릴 수 있겠구나 했다. 나는 이 넥타이를 이용해서 어머니가 산책할 때 들고 다니기 좋은 작은 크로스백을 만들어 드리기로 했다. 이 가방은 머신으로 퀼팅을 하고 바느질도 재봉틀로 할 생각이다. 머신으로 누비면, 좀더 짱짱한 가방을 만들 수 있다. 먼저, 넥타이의 솔기를 잘 뜯는다. 부드러운 겉감만 가지고 바느질할 것이다. 가장 먼저,.. 더보기
파우치 만들기 이 천은 원래부터 이런 상태로 패치워크되어 판매된 천이다.지인으로부터 선물로 받은 이 천으로는 뭘 만들어야 좋을지 고민이 좀 많았다.나는 이 천을 6등분해서 작은 파우치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패치워크된 조각이 너무 작아서 파우치를 만드는 것이 가장 어울릴 것 같다는 게 내 판단이다. 파우치의 전체 크기는 이 정도! 안감과 퀼트솜, 그리고 겉감이 될 이 천을 놓고! 머신으로 시접에 바싹 붙여, 퀼팅을 했다.워킹풋노루발로 척척! 줄줄이 1자로만 누벼주었다. 퀼팅을 마친 모습! 그러고는 반을 접어서 주머니모양으로 바느질한다. 짜잔~바닥은 만들지 않고 납작한 파우치를 제작했다.파우치입구는 짙은 남색으로 바이어스를 둘렀다. 이렇게 복잡한 무늬의 패치워크일 때, 바이어스는 단색 천으로 다는 것이 깔끔하다. 지퍼는 .. 더보기
샘플러 퀼트 도안 (핀터레스트, Pinterest) ​나는 퀼트 샘플러 도안들을 가지고 바느질을 하고 싶었다.​검색하다가 발견한 이 샘플러들은 모두 핀터레스트(Pinterest)에서 찾은 것이다.핀터레스트에는 정보가 되는 것들이 많아서 정말 유익하다.예쁜 도안도 많았지만, 무엇보다도 도안의 이름이 적혀 있는 것이 많아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이름까지 잘 기억하면서 샘플러를 만들어 보고 싶다.​​사실, 퀼트를 배우는 초창기에 샘플러를 안 해본 것은 아니다.그런데 그때는 그것을 다 연결해서 커다란 이불을 만드는 것이 너무 힘들고 어려운 일이었다.엄두가 안나서 포기했고, 당시에 만든 샘플들은 모두 하나하나 쿠션이나 가방을 만들어 지인들에게 선물로 주곤 했다.그것도 즐거운 일이기는 했다.​그러나 이제는 옛날로 돌아가 차근차근 다시 한번 만들어서 연결을 해보고 싶다.. 더보기
Bear's Paw(곰의앞발) 퀼트쿠션 만들기 ​​이 패턴은 Bear's Paw (곰의앞발)라고 불리는 퀼트패턴이다.Bear's Paw는 Indian Trails, Maple Leaf, Cake Stand와 같은 비스한 모양의 패턴들과 연결되어 있다.​Bear's Paw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삼각형 패치워크를 연습하는 것이다.비슷한 다른 패턴들도 모두 삼각형을 연습하기 좋은 구성으로 둘레에 삼각형모양이 빽빽한 것이 특징이다.​삼각형들은 모두 하나씩 붙여서 작은 사각형을 만들어서 두 조각씩 붙인다.그렇게 해서 생산된 사각형 네 개를 패치워크하면서 시접을 바람개비 모양으로 접어주면 깔끔한 모양의 패치워크가 완성된다.​나는 Bear's Paw패턴을 알록달록한 천을 이용해서 만든 만큼, 보더는 노란색 무지를 썼다.그러고는 솜을 빵빵하게 넣은 속통을 만들어 .. 더보기
더블나인패치 퀼트쿠션 ​​이건 이번에 한 친구집을 방문하면서 선물로 주려고 만든 쿠션이다.더불나인패치 패턴을 이용해 만든 쿠션이다. ​더블나인패치는 중앙에 나인패치가 있고, 전체 패턴의 모양이 큰 나인패치로 이루어져서 더블나인패치가 된 데서 연유한다.​더블나인패치는 나인패치의 바람개비모양의 시접꺾기를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그리고 더불어, 네 군데 삼각형 모양을 패치워크하는 걸 연습할 수 있다.퀼팅을 한 걸 보면 알 수 있듯이, 나인패치의 삼각형은 가운데 삼각형이 양 옆 바깥쪽으로 시접을 꺾는다.그래서 양쪽에 날개처럼 펼쳐진 삼각형이 봉긋 솟아나온 듯한 느낌을 준다.​나는 노랑과 연두색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도록 만든 이 패턴과 어울리도록 연두색 무지천으로 보더를 댔다.패턴에 쓴 색상이 화려한 만큼, 보더는 심플하게 무늬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