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난 바느질

손수건에 자수로 이름 새기기 이 면 소재의 손수건은 프랑스에서 산 티타올을 이용해서 만든 것이다. 아이보리색 면의 색깔이 너무 예뻐서 애초에 손수건을 만들 생각으로 여러 개를 사왔다. 티타올을 정사각형으로 잘라 사방을 바느질 해서 손수건을 만들었는데, 그 위에 자수로 이름을 수놓으면 더 예쁠 것 같다. 수를 놓기 위해서 연필로 이름을 썼다. 영어라면, 필체가 느껴지게 필기체로 글씨를 쓰면 더 예쁘다. 한문도 써보자! 가장 먼저, 글씨를 따라서 아우트라인 스티치로 전체를 수놓는다. 이제 그 위를 새틴 스티치로 감아준다. 아우트라인 스티치를 수놓은 위에 새틴 스티치로 감아주면, 볼륨이 생겨서 글씨가 도드라지게 된다. 최대한 좁게 새틴스티치를 수놓으면, 더 예쁘게 글씨를 수놓을 수 있다. 영어로 쓴 손수건이 완성되었다. 안타깝게도 영어는..
손바느질로 '참 쉬운' 데님 앞치마 만들기 이번에는 청지를 가지고 데님 앞치마를 만들어 볼 생각이다. 패턴없이, 손바느질로 만들 수 있는 아주 쉬운 아이템이다. 약간의 차이가 있겠지만, 대강 위와 같은 크기로 천을 준비한다. 위에 소개된 천은 내 몸에 딱 맞는 크기로 재단 된 것이다. 키가 큰 분은 조금 더 길게, 또 등치가 있는 분은 조금 더 넓게 천을 준비하면 될 것이다. 반을 접은 상태에서 중앙에서 12cm를 가서! 15cm 내려와서... 옆으로 쭈욱 선을 그려준다. 그것을 기준으로 둥글려서 천을 오랜다. 그런 뒤, 펼치면! 바로 앞치마의 모양이다. 이렇게 재단되었다면, 중요한 것은 끝이 났다. 이제, 앞치마의 둘레를 시접을 접은 뒤에 홈질로 빙둘러 꿰맨다. 꿰맬 데가 많아서 시간이 좀 걸리지만, 홈질은 너무 쉽고 간단해서 전혀 힘들지 않다..
크리스마스장식품 만들기, 냉장고 자석 만들기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기독교 신자는 아니지만, 크리스마스는 즐겁게 챙기는 특별한 날이다.나는 매년 빼놓지 않고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소품이나 장식품을 만든다.작년에는 크리스마스 무늬가 인쇄된 천을 가지고 냅킨을 여러 장 만들었다.게다가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친한 친구들을 초대해 식사를 함께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곤 했다.그러나 작년에는 골절상을 입어서 꼼짝도 못해, 크리스마스를 쓸쓸하게 보냈다.그런데 올해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또다시 고독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야 할 것 같다.ㅠㅠ그래도 크리스마스 소품을 만드는 즐거움은 계속 할 수 있을 것이다.올해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인쇄된 천을 이용해서 크리스마스트리 마그네틱을 만들기로 했다.이 마그네틱은 옛날에도 여러 번 만들었지만, 집에 놀러와 예쁘다고 감탄..
할로윈 소품, 호박 휴대용 시장가방 만들기 할로윈이 다가 오니, 뭔가 재미있는 할로윈 소품을 만들어 보고 싶다. 나는 호박모양의 시장가방을 만들기로 했다. 가장 먼저, 정사각형의 주황색 천을 준비한다. 오목한 접시를 이용해서 동그라미를 그려준다. 가위로 동그랗게 오린다. 가장자리 두 군데를 위 사진처럼 잘라서 올이 풀리지 않도록 꿰매준다. 또 두꺼운 종이를 동그랗게 자른 뒤, 사진에서처럼 재단한 천 위에 놓고 두꺼운 실로 시침질을 해준다. 이제, 종이를 떼어내고 동그라미 틀이 잘 나오도록 시침핀으로 고정시켜 준다. 뒤편은 위와 같은 모습이다. 시침질한 하얀 실은 바느질을 한 뒤에 뜯어낼 것이다. 이렇게 만든 동그란 모양을, 재단한 시장가방 몸판인 검정색 천 위에 배치시킨다. 나는 검정색 천은 리폼하는 과정에서 남은 치마의 안감을 이용했다. 치마 ..
재봉틀없이 면마스크 만들기(필터교체용) 날씨가 점점 더워져 여름이 되었는데도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물러설 줄 모르고 있다. 게다가 날씨가 더워지니까 마스크가 너무 덥다. 이럴 때는 면마스크를 만들어 쓰고 다니는 것이 좋겠다. 면마스크는 재봉틀없이 손바느질로도 쉽게 만들 수 있다. 필터만 구입해서 면마스크 사이에 넣어 착용하면, 덜 덥고 착용감도 좋다. 무엇보다 숨 쉬기가 훨씬 쾌적하다. 면마스크를 만들기 위해서는 얇고 넙적한 천 1장과 작은 조각천 2장, 고물줄 약간만 있으면 된다. 천의 분량은 18X40cm! 이 크기의 천으로는 표준 사이즈의 마스크를 만들 수 있다. 얼굴이 작은 여성인 경우에는 18X35cm가 적당하다. 가장 먼저 천의 양쪽 가장자리를 말아서 홈질로 꿰맨다. 올이 지저분하게 풀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바느질이다. 바느질을 ..
초간단 청치마 만들기, 고무줄 치마 만들기 원단이 있다면, 직접 치마를 만드는 것도 재밌다. 마침, 데님 원단이 있어서 나는 청치마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폭이 넓은 개더스커트를 만들 생각이다. 이를 위해서는 폭이 넓은 직사각형 원단을 두 장 준비한다. 직사각형으로 재단한 청 개더스커트는 만들기도 쉽지만, 멋스럽기도 하다. 준비한 원단을 서로 맞대어 놓고, 양 옆을 바느질한다. 재봉틀을 이용해서 바느질하면, 치마를 금방 만들 수 있다. 가장자리를 지그재그 스티치로 한번 더 바느질해서 올이 풀리지 않도록 해준다. 이제, 허리를 바느질할 차례이다. 위쪽을 약 2cm 정도 시접을 넣고 빙 둘러 바느질 해 준다. 간격을 일정하게 잘 하고 싶으면, 시침핀을 꽂고 바느질하면 훨씬 쉽게 꿰맬 수 있다. 꿰맨 곳에 고무줄을 넣는다. 치맛단도 약 1cm 시접을 ..
아플리케 고양이 컵받침 만들기 귀여운 고양이들이 잔뜩 그려진 천을 가지고 파자마를 만든 적이 있다. 그런데 옷을 만들고 나니, 베어진 조각들이 많이 생겼다. 뭔가 만들기에는 너무 모양이 가지각색인 조각이어서 뭘 할까 고민하다가 고양이 모양대로 천을 잘랐다. 무늬가 너무 귀여워서 이 천을 이용해서 컵받침을 만들면 좋을 것 같다. 먼저 바탕에 고양이천을 아플리케해야 할 것 같다. 아플리케를 잘 할 수 있도록 시침핀으로 천을 잘 고정시킨다. 고양이천을 공그르기로 바느질한다. 아플리케는 공그르기로 바느질하는 것이 가장 단정하다. 아플리케가 끝나면, 뒤집어서 뒷판을 댄다. 뒷판은 두꺼운 광목이나 캠퍼스천이 좋다. 나는 하얀색 캠퍼스천을 선택했다. 재봉틀을 이용해서 사방을 바느질한 뒤에 뒤집어 준다. 앞판과 뒷판이 서로 들뜨지 않도록 무늬대로 ..
컵받침 만들기 이 조각들은 침대보와 베갯잇으로 쓰고 있는 천의 한 조각이다. 이 천으로 된 이불보는 여전히 잘 쓰고 있지만, 베갯잇은 다른 것으로 만들어 더 잘 쓰고 싶어서 썩썩 잘랐다. 작고 예쁜 꽃이 그려진 이 천을 이용해서 컵받침을 만들어 보고 싶다. 사실, 너무 열심히 쓴 나머지, 이 조각천은 좀 낡기는 했다. 그래도 컵받침을 만들기에 손색은 없다. 뒷감은 도톰하면서도 튼튼한 캠퍼스지가 좋다. 앞판과 뒷판을 맞대어 바느질한다. 그러고는 뒤집어서 앞판과 뒷판이 들뜨지 않도록 무늬를 따라 퀼팅을 해준다. 나는 검정색으로 테두리가 그려진 그림을 따라 홈질로 퀼팅을 했다. 다른 것도 똑같이! 완성~ 예쁜 한쌍의 컵받침이 완성되었다. 컵을 받쳐 놓으니, 기대했던 대로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