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난 바느질

크리스마스 냅킨 만들기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기독교신자가 아니어도 크리스마스는 즐겁다.나는 해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은 물건을 조금씩 장만하고 있다.작년에는 크리스마스 식탁보를 만들고 크리스마스 컵과 접시도 몇 개 샀었다.올해는 크리스마스 소품으로 뭘 장만할까? 생각하다가 냅킨을 만들기로 했다.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냅킨까지 갖춘다면, 더 즐거운 성탄절 식탁이 될 것 같다.크리스마스 냅킨을 만들기 위해서는 귀여운 크리스마스 천을 준비한다. 정사각형으로 틀을 잡아서 재단을 한다.그러고는 빙 둘러 홈질로 꿰매면 끝이다.재봉틀로 하면 금방 끝낼 수 있다.그러나 재봉틀이 없어도 만들기 쉽다.사방 시접을 접어서 홈질로 바느질하면 된다.초록색 천인 만큼 나는 초록색 실로 꿰맸다. 그렇게 해서 만든 냅킨!혹시 친구들을 초..
호두껍질로 핀쿠션(Pin cushion) 만들기 ​​알이 굵은 동글동글한 호두가 많을 때는 호두껍질을 버리기가 아깝다.나는 이럴 때는 껍질을 잘 분리해서 핀쿠션을 만들고 싶다.​호두껍질 딱 중간을 잘 자르기가 쉽지는 않다.잘못 잘라져서 버리고, 몇 개 안되더라도 잘 쪼개진 것을 챙긴다.속을 깨끗이 비워서 준비한 호두껍질들이다.앞에서도 얘기했지만, 호두껍질은​ 모양이 동글동글 한 것을 골라야 예쁜 핀쿠션을 만들 수 있다. ​예쁜 천들을 골라서 정육각형으로 잘라준다.호두껍질 크기를 잘 생각해서 다양한 크기로 재단한다. ​홈질로 빙둘러서 꿰매, 주머니 모양을 만들어 준다.​그 안에 방울솜을 빵빵하게 채운다.빵빵하게 솜을 넣어야 핀이 잘 꽂히는 핀쿠션이 된다.이렇게 동글동글한 솜방울을 만든다.​​알록달록 다양한 크기의 예쁜 솜방울들이 제작되었다.​이 솜방울을..
초간단 지퍼 쿠션커버 만들기 ​​이 쿠션은 지난번 이케아에 갔다가 사갖고 온 천으로 만든 것이다.캠퍼스지처럼 약간 두꺼운 천으로, 무늬가 너무 예뻐서 쿠션을 만들오 보았는데 기대했던 대로 참 예쁜 쿠션이 되었다.이케아에서 이 천을 살 때 만났던 한 아주머니는 이 천을 많이 사다가 커튼을 만들었더니, 너무 예뻐서 더 사로 왔노라고 하셨다.그러나 커튼은 너무 무겁지 않을까?나는 이런 천은 솜을 넣지 않은 쿠션커버용으로 제격이라고 생각한다.​쿠션 솜을 넣었다 뺐다 할 수 있는 입구를 만들 생각이다.그리고 거기에는 지퍼를 달 생각이다.지퍼를 달기 전에 쿠션 양 옆을 약간 바느질해줘야 한다.시침핀으로 끝을 잘 고정시키고......​재봉틀을 이용해 양 옆을 5~6cm 가량 박아준다.​그러고는 가름솔로 시접을 접는다.같은 넓이로 안에 지접을 넣..
메타세콰이어 열매로 베개 만들기 ​​이 거대한 잘생긴 나무들은 우리 아파트 단지의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이다.우리 아파트에는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많다.​그리고 봄이면, 지난 해 열린 메타세콰이어 열매들이 땅에 떨어진다.나무가 많은 만큼 열매도 엄청 많이 떨어진다.​나는 열매들이 예쁘기도 하지만, 솔냄새 나는 단단한 메타세콰이어 열매가 너무 아까워서 뭔가 만들어보고 싶었다.내가 생각해낸 것은 베개!위 사진속 소쿠리에 담긴 메타세콰어열매는 올봄에 주운 것이다.열매는 물에 깨끗하게 헹구어서 물기를 말린다.그리고 베개속을 만들었다.​열매가 거칠기 때문에 베개속은 튼튼한 천이 좋다.​메타세콰이어 열매는 부피가 크기 때문에 배개통이 넓으면 베개가 너무 높아진다.폭을 좁게 만들어야 적당한 베개 높이가 된다.​열매에 달린 가지를 가위로 끊어서 알맹이만 ..
초간단 잠옷바지 만들기(패턴없이 옷만들기) ​​시원한 여름천을 어머니께서 주셨다.나는 이 걸로 여름 잠옷바지를 만들 생각이다.이렇게 까슬까슬한 천은 잠옷바지로 그만이다.​먼저 앞뒤 구분없는 잠옷바지를 대로 마름질을 한다.통이 넓은 잠옷바지는 앞뒤 구분없이 마름질을 해도 입고 생활하기에 전혀 불편하지 않다.마름질은 천 두장을 반으로 접어서 나란히 놓고 그 위에 기존의 바지를 사진처럼 놓고 시접을 생각하면서 재단한다. ​재봉틀을 이용해서 밑위 양쪽을 먼저 바느질하고 그 다음에 바지통을 바느질한다.직선박기를 해주고 올이 풀리지 않도록 직선박기한 위에 지그재그 스티치로 한번 더 박아준다.그리고 허리와 바지단은 시접을 넣어서 바느질한다.허리를 바느질할 때, 고무줄 넣을 창구멍을 남기는 걸 잊지 않는다.그러면, 바지의 모양이 완성된다.​허리에는 옷핀을 이용..
사시코자수(Sashiko)연습 ​​이건 사시코(Sashiko)자수를 연습하면서 만든 컵받침이다.요즘은 거칠게 홈질한 자유로워 보이는 사시코자수에 관심이 간다.나도 사시코자수로 수놓은 물건을 만들어보고 싶다.그걸 위해, 연습을 해볼 요량으로 만든 것이 컵받침이다.컵받침은 작은 사이즈라, 연습용으로 너무 좋다. ​나는 정사각형으로 재단을 해서 컵받침형태로 틀을 갖춘 천부터 준비했다.​그리고 그 위에 어울릴 만한 천들을 썩썩 잘라서 배치를 했다.위 사진은 한 쪽 면이다.​나는 앞 뒤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뒷면에도 천을 배치했다.이 상태에서 시침핀을 잘 꽂고 홈질을 할 것이다. ​이제 앞뒤를 잘 봐 가면서 홈질을 한다.실은 두꺼운 것이 좋다.아이보리색 두꺼운 자수실로 뚜벅뚜벅 꿰맸다.​완성된 모습!역시 너무 쉽다.반대편은 이런 모습이다.사..
여름용 파자마바지 만들기(옷 복제하는법) ​​여름용 옷을 만들면 적당해 보이는 시원한 천이 조금 생겼다.어중간한 두 종류의 천을 연결하니, 파자마바지 하나를 만들 수 있는 분량이 되었다. ​평소 내가 여름마다 잘 입고 있는 파자마를 대고 마름질을 했다.파자마바지 같이 단순한 디자인의 옷은 자기 몸에 맞는 옷을 대고 마름질하면, 패턴없이 쉽게 만들 수 있다.​옷을 대고 재단한 모습이다.게다가 파자마바지는 앞 뒤 구분없이 넉넉하고 펑퍼짐하게 자르면 되니, 더 쉽고 간단하다. 넓게 펼쳐서 밑위와 바지통을 각각 재봉틀로 바느질한다.올이 풀리지 않도록 지그재그 스티치로 솔기를 한번 더 박아준다.​​바지단을 약 1cm 정도 시접을 넣어서 빙 둘러 박는다.허리는 여유있게 충분이 시접을 넣어서 바느질한다.여기에 고무줄을 넣을 것이다.​옷핀에 고무줄을 꽂아, ..
무릎덮개, 레이스 달린 무릎덮개 만들기 ​​이 넙적한 천은 얼마전 팀탐님이 호주에서 나를 위해 사다 준 천들 중 하나이다.무늬와 색상이 너무 예뻐서 나는 이 천을 그대로 사용하고 싶었다.그래서 생각한 것이 무릎덮개!무릎덮개라면 원단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급할 때는 손수건이나 냅킨으로도 쓸 수 있을 것이다.노란색과 초록색의 무늬가 같은 두 개의 천을 무릎덮개로 만들 생각이다.게다가 가장자리에 레이스를 두르니, 무릎덮개로 완벽한 모습이 되었다.​먼저, 재봉틀을 이용해 가장자리를 시접처리한다.약 1cm 정도 시접을 넣고 바느질해 주었다.​다른 천도 마찬가지고 가장자리를 박아준다.​가장자리 바느질을 끝냈다면, 이제 레이스를 빙둘러 단다.레이스는 손바느질로 한다.재봉틀로 여러번 바느질하면, 원단이 뻣뻣해지는 단점이 있다.또 손바느질로 떠주면, 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