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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직바지로 무릎담요 만들기 이 바지들은 동생이 잘 입었던 모직바지이다. 더는 안 입는다고, 내 바느질 작업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면서 내게 주었다. 회색은 많이 낡았지만, 체크바지는 너무 멀쩡하고 여전히 튼튼해서 아까운 생각이 든다. 나는 이 두 모직 바지를 이용해서 무릎담요를 만들기로 했다. 먼저, 바지통만 자른다. 자른 바지의 솔기를 실뜯개로 뜯어서 낱장으로 펼친다. 그것을 지그재그로 배치한다. 바지 두벌 모두 같은 방법으로 재단을 한다. 사선으로 빗어진 바지를 서로 어긋나게 배치를 해주면, 낱장은 사다리꼴 모양이지만 전체적으로는 사각형 모양이 된다. 특히, 이것들을 뒤집어서 속이 겉으로 오게 바느질을 한다. 이런 식으로 안과 겉을 바꿔주면, 낡은 천은 좀더 덜 낡은 안면이 밖으로 나와서 더 튼튼하면서도 예쁘다. 이렇게 4조각을.. 더보기
이케아의 만들어 보고 싶은 페브릭 상품들 이 쿠션은 얼마전 이케아에 갔다가 본 것이다. 개양귀비가 아주 단순한 디자인으로 아플리케 되어 있다. 단순하면서도 예뻐서 나도 만들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건 귀여운 고양이 얼굴 쿠션이다. 만들기가 전혀 어려워 봉지 않는다. 눈, 코, 수염들은 모두 아플리케를 했다. 나도 이렇게 해 봐야지~ 이건 귀여운 애벌레 인형! 보기만 해도 귀엽다. 다리들도 디테일하게 만들어 놓았다. 요리조리 살펴보니, 이것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이렇게 사진 찍어온 것들은 꼭 만들거라고 보장은 할 수 없다. 여기서 하나라도 따라서 만들면 다행이고 대부분은 만들고 싶었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리곤 했다. 과연, 나는 이것들을 만들려나? 더보기
스판바지로 미니 주름치마 만들기 이 바지는 레깅스처럼 입고 다녔던 스판 바지이다. 나는 이 바지를 이용해서 귀여운 미니 주름치마를 만들어 볼 생각이다. 먼저, 바지의 뒷면에 붙어 있는 주머니를 실따개를 이용해서 잘 뜯어준다. 천이 뜯기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머니를 제거하지 않으면, 어정쩡한 위치에서 주머니를 잘라야 하고 주머니를 다 살려서 만들면 길이가 너무 길어져서 안 예쁘다. 이런 이유로, 위 사진처럼 깔끔하게 주머니를 제거할 수 있는 옷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사진처럼, 바지를 잘라 준다. 이것은 잘라놓은 바지 아래에 댈 치마단이다. 치마는 녹색 계열의 천들을 패치워크 했다. 갈색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로고 약간 톤이 다운된 녹색계열 천을 모아서 붙인 뒤, 주름을 잡아주었다. 그것을 자른 바지의 둘레와 원둘.. 더보기
다이소 식탁보로 고무줄 치마 만들기 이 물건은 다이소에서 5,000원에 구입한 식탁보다. 130X130cm 크기의 사방이 잘 바느질 된 100% 면 제품이다. 나는 이 식탁보를 보자마자 이것으로 치마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것을 샀다. 색깔도 예쁘고 톧톧해서 예쁜 코튼치마가 완성될 것 같다.먼저, 절반을 접는다. 정사각형 제품이라지만, 사람이 만든 물건이라 잘 재보면 약간 길고 짧은 쪽이 있게 마련이다. 잘 재서 최대한 긴 쪽을 세로로 해서 반을 접는다. 그러고는 양옆 시접은 바싹 가위로 잘라낸다.그리고 세로면을 10cm 더 잘라준다. 130cm는 치마 폭으로 너무 넓다. 게다가 키가 큰 사람에겐 이 치마가 조금 짧을 듯도 하다. 키가 큰 사람은 잘라낸 이 자투리 천을 허리에 덧대서 고무줄 넣는 부분을 만들면, 치마의 길이가 조.. 더보기
AliExpress의 문구용 직조기로 컵받침 짜기 이것은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에서 판매되고 있는 문구용 직조기이다. 학생들의 만들기 재료로 재밌어 보이는 아주 작은 직조기로, 4,000원 조금 넘는 가격에 샀다. 나는 재미로 사보았는데, 나름 필요한 것을 잘 갖추고 있다. 우선 직조틀에 날실을 걸어준다. 날실은 짝수로 걸어야 마무리짓기가 좋다. 직조기 안에 걸쳐 놓은 것은 '잉아'라는 것으로 날실을 번갈아기면서 들었다 올렸다 해 주는 기능을 한다. 이제, 씨실을 위 사진처럼 날실 사이에 번갈아 가면서 넣어준다. 이 직조기는 너무 작아서 컵받침 정도를 짤 수 있을 뿐이다. 이 직조기 키트 안에는 베틀북도 있었지만, 거기에 실을 감아서 쓰기는 불편해서 난 고무줄 넣을 때 쓰는 플라스틱 돋바늘을 사용했다. 그건 참 잘한 판단이다. 나는 파란색 .. 더보기
털스웨터로 겨울 속바지 만들기 이 옷은 몇 년 입는 사이, 소매와 몸통인 너무 늘어난 스웨터이다. 순모 제품이라 따뜻하고 품질도 좋은데... 너무 늘어나서 입기가 주저스럽다. 나는 이 옷을 이용해서 다른 것을 만들고 싶다. 먼저, 몸통을 바싹 길게 자른다. 양쪽 소매도 최대한 길게 자른다. 잘라 놓은 소매들! 몸통은 위 사진처럼 중간까지 중앙을 자른다. 자른 부분을 빙 둘러서 바느질한다. 이때, 바느질은 재봉틀로 하는 것이 튼튼하다. 그러고는 가장자리를 지그재그 스티치로 바느질하면, 올이 풀릴 일 없이 완벽하다. 잘라놓은 소매끝도 지그재그 스티치로 마무리짓는다. 소매는 이 바느질 하나로 끝! 이건 속바지의 허리 부분! 역시, 지그재그 스티치로 가장자리를 바느질한다. 그것을 시접을 넣어서 꿰맨다. 이곳에 고무줄을 넣을 것이다. 창구멍을.. 더보기
만들어보고 싶은 코오롱 가방들 이 가방들은 우리 동네에 있는 코오롱 상설 할인매장에서 본 것이다. 디자인이 너무 예쁘기도 하고 또 어떤 것은 만들 자신감을 주기도 해서 요리조리 살펴보게 된다. 빨간 하트 모양의 이 가방은 깜찍하다. 이걸 어떻게 따라 만들지 모르겠지만, 사진에 담아놓으면 언젠가 내 스타일로 진화된 가방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이 가방으 비교적 쉬워보인다. 똑같은 것 말고, 조금더 내 스타일로 만들고 싶은 가방이다. 이 배낭은 간단하면서 쉬워보인다. 이 삼각형 가방은 벌써 따라서 만들었다. 이 가방은 기필고 만들어 보고 싶어서 여러 각도에서 사진을 찍었다. 밑바닥은 이렇게 생겼네! 그리고 가방입구! 내 생각이 이 가방은 꼭 언젠가 만들게 될 것이다. 이 배낭도 꼭 만들어 보고 싶다. 어깨에 걸수도 있고 등에 맬 수도.. 더보기
자투리천으로 욕실발판 만들기, 직조기 활용법 리폼을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잘라서 버려야 하는 자투리천이 꼭 있기 마련이다. 시접처리된 원단의 가장자리나 치마의 밑단! 특히, 옷의 솔기 부분은 잘라버려야 할 때가 많은데, 그것을 재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위 사진은 그런 과정에서 자른 천들이다. 이것들을 길게 세로로 접어서 바느질한다. 이때, 깔끔하게 할 필요는 없다. 끈으로서 외관만 갖추도록 대강 바느질해도 된다. 이런 식으로 긴 끈을 만든다. 이 끈들은 볼륨감도 있고 튼튼한 것이 특징이다. 나는 이렇게 준비된 끈을 직조기를 이용해서 짤 생각이다. 직조기에 날실을 건다. 나는 바느질하다가 생긴 광목 자투리천을 모아서 날실을 걸었다. 아이보리 색깔로 통일을 해서 조금 화사한 색상의 발판을 만들 것이다. 여기서 꿀팁 하나! 날실은 꼭 짝수로 걸어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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