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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천으로 스트라이프 파우치 만들기 바느질하다 보면, 길고 가는 천들이 생기게 된다. 이런 것들이 쌓이면, 그것들을 연결해 뭔가 만들 수 있다. 나는 이번에는 파우치를 만들기로 했다. 긴 줄은 두개를 서로 맞대어 연결한다. 그 다음에는 두개씩 연결된 것을 다시 포개서 바느질한다. 이런 식으로 넓혀간다. 원하는 크기가 되었다면.... 맨 아래, 안감을 놓고! 퀼트솜을 놓고! 연결한 탑을 맨 위에 위치시킨 뒤, 이것들을 흔들리지 않도록 잘 고정시킨다. 그리고 원하는 디자인으로 퀼팅을 한다. 나는 체크모양으로 누볐다. 퀼팅을 마치면, 튀어 나와 있는 솜을 자른다. 안감을 처음부터 넓게 하면, 마무리 바느질하기 좋다. 위 사진처럼 반을 접어서 옆구리를 바느질한다. 이때, 옆구리에 남은 안감을 이용해서 감싸서 꿰매면, 더 맵시있는 모양이 된다. 삼.. 더보기
낡은 등산바지로 '바느질용' 앞치마 만들기 이 바지는 오랫동안 잘 입었던 등산바지이다. 낡기도 했지만, 허리가 작아졌다.ㅠㅠ 나는 이걸로 앞치마를 만들어볼 생각이다. 요리를 할 때 쓰는 앞치마라기보다는 바느질할 때, 쓸 앞치마이다. 등산바지는 실과 천 조각들이 달라붙지 않고 잘 털려서 바느질할 때 쓸 앞치마로 좋아 보인다. 게다가 이 바지는 허벅지 옆면에 주머니가 달려있는데, 이 주머니 부분을 잘 살리면 예쁜 앞치마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주머니가 앞바대에 위치하도록 바지통 하나를 펼친다. 나머지 바지통은 반으로 잘라서 양 옆에 위치시킨 뒤, 바느질해 준다. 그럼, 넙적한 천이 준비될 것이다. 그걸, 반으로 접은 모습이다. 흔들리지 않게 시침핀을 잘 꽂은 뒤에... 기존의 앞치마를 놓고 마름질해 준다. 바로 이런 상태가 될 것이다. 펼친 모습.. 더보기
명절선물 보자기로 휴대용 시장가방 만들기 올 설에도 절친으로부터 선물을 받았다. 이 친구는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명절마다 선물을 보내주는 친구다. 이번 설에는 맛난 곶감이다. 포장을 뜯으니, 잘 갠 보자기가 한장 담겨 있었다. 명절선물 보자기는 가벼운 시장가방을 만들기에 참 좋다. 실제로 명절선물 보자기는 애물단지가 되어 뒹굴러 다닐 때가 많다. 버리기는 조금 아깝고, 그렇다고 딱히 쓸모가 있는 것도 아니다. 나는 이걸로 시장가방을 만들기로 했다. 보자기를 반으로 접은 뒤, 위 사진처럼 가방의 몸판과 손잡이가 될 부분을 생각해서 재단을 한다. 나는 휴대하기 좋게 딸기 모양의 주머니를 가방에 달 생각이다. 딸기를 연상시킬 수 있도록 빨간 땡땡이 무늬의 천과 초록색 천을 준비한다. 딸기 모양을 두 장 만든다. 그걸 가방의 가장자리에 시침핀으로 고정.. 더보기
자투리천 모아 식탁의자 방석 만들기 바느질을 하다보면, 조각들이 남게 마련이다. 그런 걸 모아 이리저리 궁리해서 작은 소품을 만들곤 하는데, 어느새 산더미로 쌓였다. 이럴 때는 한번에 싹 없애서 주변을 깨끗하게 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특히, 두꺼운 조각천들은 식탁의자 방석을 만들면 좋다. 나는 많은 조각천들 중에서 갈색계열만 모아서 식탁의자 방석을 만들기로 했다. 두꺼운 조각천으로 식탁의자 방석을 만들면, 튼튼해서 좋다. 생각보다 의자 방석이 빨래 헤진다. 가장 먼저, 조각들을 서로 비슷한 크기로 조합해서 연결시킨다. 위 사진은 모양과 색깔을 이리저리 맞춰가며 길게 연결한 것이다. 이것들을 마저 다 연결시킨다. 나는 식탁의자 크기에 맞게 패턴을 준비해 놓았다. 그걸 대고 표시를 한다. 그러고는 재단을 한다. 재단이 끝나면, 가장 밑에 안.. 더보기
안 입는 바지 이용해서 손바느질로 텀블러 가방 만들기 이 블랙진 바지는 너무 작아져서 입지 못하게 된 것이다. 게다가 얼마 전 커피를 테이크아웃해서 텀블러에 받아왔는데, 가방이 없으니 들고 오기가 너무 힘이 들었다. 여느때라면, 음료를 마시면서 걸어오면 될 일이었지만, 요즘 같은 코로나시대에는 밖에서 마스크 벗는 것도 겁이 나니 불편한 자세로 텀블러를 들고 한참을 걸어야 했다. 그렇게 불편하게 텀블러를 들고 집으로 돌아온 날, 나는 텀블러 가방을 만들기로 했다. 바로 이 바지를 이용할 생각이다. 바지의 발목부분에 해당하는 바지통을 텀블러 길이에 맞게 자른다. 시접을 생각해서 아주 넉넉하게 잘라준다. 검은색 바지가 너무 밋밋하니, 여기에 사시코자수를 놓기로 했다. 이번에는 사시코자수 스텐실을 이용해서 본을 떴다. 스텐실을 놓고 흰색 펜슬로 본을 뜬다. 그림을.. 더보기
주머니 많이 달린 바지로 에코백 만들기 이 바지는 코로나가 창궐하기 직전, 우리 동네 벼룩시장에서 단돈 1천원을 주고 산 남성용 반바지이다. 이 바지를 산 이유는 양 옆에 달린 큰 주머니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이 주머니들을 이용한 가방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제서야 만들었다. 먼저 가방의 몸판을 만들기 위해서 바지의 주머니를 중심에 놓고 커다랗게 자른다. 양 옆의의 몸판을 똑같은 크기로 오린 뒤에.... 그것을 서로 맞대어 놓고 ㄷ자 모양으로 빙둘러 바느질한다. 이런 옷으로 만드는 가방은 재봉틀로 바느질하는 것이 쉽다. 손바느질로 할 때는 홈질로 뚜벅뚜벅 꿰매면 된다. 시간이 좀더 많이 걸리는 단점이 있지만, 손바느질로도 어렵지는 않다. 재봉틀로 직선박기를 해서 가방의 몸판을 만든다. 옷감의 남은 천으로 가방 손잡이를 만든다.. 더보기
못입게 된 바지로 앞치마 만들기 이 바지는 어머니의 바지였다. 어머니가 즐겨 입으셨던 것인데, 지워지지 않는 얼룩이 생긴 것을 내게 주셨다. 뭐든 잘 고쳐서 쓰는 내게 바느질감으로 주신 것이다. 이 바지는 매끌거리면서도 톧톧한 면으로 만들어졌다. 나는 이 천을 최대한 살려서 재활용하고 싶었다. 앞치마가 좋겠다고 생각한 것은 처음 바지를 보면서부터였다. 우선, 바지의 폭을 넓게 펼친다. 길이가 최대한 길게 나오도록 밑위 부분에서 깊숙하게 잘라준다. 폭을 직선으로 재단한 뒤에 두 조각을 붙여준다. 그러면 넓은 폭의 원단이 생긴다. 그걸 다시 반을 접어서 앞치마 모양으로 재단을 한다. 바로 이런 모습이다. 앞치마 모양은 각자 체형에 맞게 하면 된다. 자기 몸에 잘 맞는 기존의 앞치마를 대고 재단하면 실수 없이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곡선부.. 더보기
귀여운 '냉장고 자석' 만들기 이 천은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만들고 남은 것이다. 크리스마스 장식을 만들 때는 무늬를 앞뒤로 맞대어 만들었다. 이번에는 이 그림들을 이용해서 냉장고 문을 장식할 마그네틱을 만들 생각이다. 그림들마다 바느질할 부분을 잘 생각하면서 오린다. 어울릴만한 뒷감을 고른다. 오린 무늬를 맞대어 놓고 똑같은 크기로 뒷감을 재단한다. 이번에는 재봉틀없이 손바느질로 만들기로 했다. 뒷감과 겉감을 맞대어놓고 홈질로 꿰맨다. 박음질로 바느질하지 않고 홈질로 꿰매도 충분하다. 그런 만큼 바느질 초보자라도 쉽게 만들 수 있다. 창구멍을 남기고 바느질한다. 바느질이 끝났다면, 뒤집은 뒤 방울솜을 넣는다. 너무 빵빵하게 넣지 않도록 한다. 그 이유는 자석을 집어넣어야 하기 때문이다. 넙적한 자석을 넣고... 창구멍을 공그르기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