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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쓰는 앞치마 활용법, 티팟받침 만들기 이 앞치마는 캐나다로 이민간 언니가 떠나면서 남긴 자잘한 짐 속에 있었던 것이다. 뭐든 너무 아까워 하시는 어머니는 오랫동안 언니가 남기고 간 그 짐들을 잘 가지고 계셨더랬다. 거기에는 여러 개의 앞치마와 수건, 커튼 등, 그대로 사용하고 싶지 않지만 튼튼한 원단이 돋보이는 그런 것들이었다. 몇년 전, 어머니는 그것들을 모두 내게 주셨다. 수건은 그 사이 행주나 걸레로 잘 썼고 커튼도 우리 창에 맞게 고쳐 다시 커튼으로 잘 쓰고 있다. 그리고 앞치마들은 원단이 좋으니, 이런 저런 바느질감으로 잘 사용했다. 그 중 하나가 이 앞치마이다. 이건 주머니에 그려진 그림이 맘에 든다. 이 프린트 무늬를 이용해서 티팟받침을 만들면 어떨까? 먼저, 앞치마의 주머니를 실따개를 이용해서 뜯어낸다. 가위로 반을 잘라서.... 더보기
오래된 한복으로 프레임 핸드백 만들기 이 천은 어머니께 시집오실 때, 만든 본견한복 저고리의 소매부분이다. 이 옷은 어머니의 큰 언니가 가지고 있던 천을 선물 받아서 만든 것이라고 한다. 그러니, 한복은 60년 된 것이고 천은 100년도 넘었을 거라고 하셨다. 요즘은 주변에서 발견하기도 힘든 그런 느낌의 천이다. 몇 년 전, 어머니는 이 저고리를 내게 주셨다. 나는 뭔가 새로운 것으로 만들어 써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어울릴 만한 것을 찾지 못하다가 이번에 프레임 핸드백을 만들기로 결심을 했다. 저고리의 소매 부분을 잘라서 패턴을 대고 재단을 했다. 바로 이런 모양의 패턴을 두 장 만든다. 그것을 서로 맞대어 놓고 빙둘러 바느질한다. 이때 옆구리는 위 사진속 모양으로 남긴다. 한편, 꿰맨 겉감은 옆에 밀쳐 두고 안감을 만든다. 퀼트솜을 놓고.... 더보기
청바지로 텀블러백 만들기 요즘, 내가 재미에 빠진 만들기는 텀블러백과 물병주머니이다. 앞서 텀블러백을 하나 만들었는데, 또 만들 것이 생각났다. 이번에는 청바지를 이용해서 만들어 볼 생각이다. 장식을 위해서 긴 청바지 자투리천을 세 조각 곁들이기로 했다. 위 사진처럼 색깔이 조금씩 다른 청바지 천 세 조각을 길게 연결한다. 그걸, 텀블러 모양으로 넓게 재단한 청바지 천에 붙인다. 안감을 준비한다. 안감도 겉감과 같은 크기로 재단한다. 겉감을 둥글게 연결시킨다. 안감도 똑같이 한다. 이제, 바닥을 꿰맬 차례다. 시침핀을 꽂고 둥글게 꿰맨다. 가장자리에 지그재그 스티치를 해서 올이 풀리지 않도록 튼튼하게 꿰맨다. 안감의 바닥도 똑같은 방법으로 바느질한다. 이건 손잡이를 만들기 위해 준비한 것이다. 청바지의 허리부분을 자른 것이다. .. 더보기
버니나미싱 자동 실끼우개 교체 방법 내가 가지고 있는 미싱은 버니나 퀼트 에디션이다. 거의 20년이 되어 가는 미싱이다. 20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잘 돌아간다. 그런데 여기 저기 조금씩 부속품들이 고장이 나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 중 하나가 자동 실끼우개! 이 미싱에는 자동 실끼우개가 달려 있다. 이 기능은 정말 편리하다. 막상 망가지니, 별거 아닌 실끼우는 일이 너무 힘들다. 마침, 버니나 홈페이지를 가니 실끼우개 해더 부분을 판매하고 있었다. 얼른 주문을 하자! 그래서 배송받은 실끼우개 해더 부분! 통에 잘 담겨 판매되고 있었다. 그리고 안에는 설명서도 잘 갖춰져 있다. 단, 한글 설명이 없다는 것이 아쉽다. 이 사진처럼 생겼다. 이 모습은 20년 된 내 미싱에 달려 있던 거랑은 조금 차이가 있어 보인다. '신제품이니까, 더 좋겠지!.. 더보기
사각 파우치에 지퍼 다는 법 파우치는 실용적이기도 하고 친구들에게 선물로 주기도 좋은데, 항상 지퍼를 다는 게 번거롭다. 특히, 손바느질로 지퍼를 달아야 할 때가 많다.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 먼저, 지퍼만 남겨놓고 파우치의 모든 걸 완성한다. 옆구리의 시접부분을 중심에 놓고 절반을 표시한다. 양옆 시접부분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틀이 틀어지지 않는다. 위 사진처럼 중앙에 시침핀으로 표시를 한다. 지퍼를 준비한다. 지퍼도 절반을 잘 접어서 시침핀으로 표시를 한다. 지퍼의 절반과 파우치에 표시한 중앙을 꼭 맞춰서 시침핀으로 고정시킨다. 이때, 지퍼는 활짝 펼쳐서 작업한다. 중앙부터 시작해서 가장자리를 향해서 시침핀으로 지퍼를 고정시킨다. 바느질 초보자라면, 시침핀을 옆으로 눕혀 꽂은 뒤에 지퍼를 닫아보길 꼭 권한다... 더보기
스키니진으로 물병 주머니 만들기 이 바지는 너무 작아진 스키니진 바지이다. 신축성 높은 스키니진은 만들기 재료로 별로 좋지 않다. 그러나 물병 가방 재료로는 아무 문제가 없다. 나는 이 바지의 한쪽 바지통으로 텀블러백을 만들고 나서 남은 한쪽으로는 물병 주머니를 만들고 싶었다. 스키니진처럼 통이 좁은 바지통은 특별한 재단 없이 물병 가방을 만들 수 있다. 원하는 길이로 바지통을 자른다. 검정색이 너무 밋밋해서 나는 겉면에 사시코 자수를 놓기로 했다. 사시코 자수 템플릿을 이용해서 본을 떴다. 이번에는 마엽무늬를 수놓을 것이다. 색연필을 이용해서 본을 떴다. 그림의 선을 따라서 빙 둘러 홈질로 수를 놓는다. 수를 놓으니, 더 멋스럽게 되었다. 바닥이 될 부분을 동그랗게 재단해서 시침핀으로 고정시킨다. 재봉틀로 바닥을 바느질한다. 겉감이 .. 더보기
자투리천으로 스트라이프 파우치 만들기 바느질하다 보면, 길고 가는 천들이 생기게 된다. 이런 것들이 쌓이면, 그것들을 연결해 뭔가 만들 수 있다. 나는 이번에는 파우치를 만들기로 했다. 긴 줄은 두개를 서로 맞대어 연결한다. 그 다음에는 두개씩 연결된 것을 다시 포개서 바느질한다. 이런 식으로 넓혀간다. 원하는 크기가 되었다면.... 맨 아래, 안감을 놓고! 퀼트솜을 놓고! 연결한 탑을 맨 위에 위치시킨 뒤, 이것들을 흔들리지 않도록 잘 고정시킨다. 그리고 원하는 디자인으로 퀼팅을 한다. 나는 체크모양으로 누볐다. 퀼팅을 마치면, 튀어 나와 있는 솜을 자른다. 안감을 처음부터 넓게 하면, 마무리 바느질하기 좋다. 위 사진처럼 반을 접어서 옆구리를 바느질한다. 이때, 옆구리에 남은 안감을 이용해서 감싸서 꿰매면, 더 맵시있는 모양이 된다. 삼.. 더보기
낡은 등산바지로 '바느질용' 앞치마 만들기 이 바지는 오랫동안 잘 입었던 등산바지이다. 낡기도 했지만, 허리가 작아졌다.ㅠㅠ 나는 이걸로 앞치마를 만들어볼 생각이다. 요리를 할 때 쓰는 앞치마라기보다는 바느질할 때, 쓸 앞치마이다. 등산바지는 실과 천 조각들이 달라붙지 않고 잘 털려서 바느질할 때 쓸 앞치마로 좋아 보인다. 게다가 이 바지는 허벅지 옆면에 주머니가 달려있는데, 이 주머니 부분을 잘 살리면 예쁜 앞치마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주머니가 앞바대에 위치하도록 바지통 하나를 펼친다. 나머지 바지통은 반으로 잘라서 양 옆에 위치시킨 뒤, 바느질해 준다. 그럼, 넙적한 천이 준비될 것이다. 그걸, 반으로 접은 모습이다. 흔들리지 않게 시침핀을 잘 꽂은 뒤에... 기존의 앞치마를 놓고 마름질해 준다. 바로 이런 상태가 될 것이다. 펼친 모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