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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지는 데시구엘 마 바지이다.
마재질이라서 여름에 입으면 좋은데, 너무 더운 우리나라 여름에는 그래도 덥다.
게다가 종아리에 달려 있는 주머니때문에 더 덥다.
그러나 봄 가을에는 조금 쓸쓸해서 어중간한 상태였다.
나는 이 바지를 싹둑 잘라서 반바지로 만들어볼 생각이다.
남은 것으로는 린넨 에코백도 만들면 좋을 것 같다.
에코백 만들 것을 생각해서 바지 길이를 잘 정해 자를 부분을 표시한다.
가위질은 신중하게!
자른 바질의 밑단을 접어 꿰맨다.
짜잔~
시원한 여름바지가 완성되었다.
여름바지 만들기는 너무 간단하다.
그럼, 나머지로 에코백을 만들어 보자!
주머니가 예쁘고 실용적이라서 에코백으로는 아주 잘 어울릴 것 같다.
에코백의 크기를 정해서 재단을 한다.
한쪽 바지통으로 만든 에코백 한 면!
또 한 조각은 이렇게!
이 둘을 서로 맞대어 놓고 ㄷ자 모양으로 몸판을 만든다.
남은 천을 이용해서 가방의 손잡이도 만들어 위치를 잡아 고정시킨다.
그러고는 안감을 만들어준다.
안감도 같은 마 재질로 얇고 시원한 재질이다.
안감을 씌우고...
가방의 입구를 빙둘러 꿰맨다.
바느질이 끝나면, 잘 뒤집어 가방 상태를 제대로 만들고 안감이 펄럭이지 않도록 시침핀으로 고정을 시킨다.
고정을 시킨 뒤, 겉면에서 상침질로 한번 더 바느질한다.
이제, 완성이다.
상침질을 하고 나면, 가방이 반듯한 모습이 된다.
완성된 에코백의 모습이다.
여름에 들고 다니기 좋은 시원한 린넨 에코백이 탄생했다.
반바지와 에코백!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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