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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느질 관련 책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할머니를 위한 자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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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작가로 너무나 유명한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가 쓰고 그린, 할머니의 자장가는 그녀의 할머니의 실제 이야기를 작품화 한 것이다.

할머니의 사진과 할머니가 제작한 바느질한 작품들이 너무 아름답게 책 속에 펼쳐져 있다.

이보나 흐미엘레프스키는 어떻게 이렇게 멋진 생각을 했을까?

그냥 사라져버릴 수 있는 할머니의 창작품과 할머니의 일생이 너무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재탄생된 것이다.

나는 이 책을 보면서 나도 이런 책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만들어 줄 사람이 없으니, 나의 바느질 이야기를 나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이런 부러운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다.

한장 한장 쉬이 넘길 수가 없다.

할머니의 유품을 준 아다( Ada Augustyniak), 파비아니체의 친구들, 또 오래된 직물과 재봉용품을 준 다누시아(Danusia), 그리고 할린카(Halinka)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이보나 흐미엘레프스키

위 글은 작가가 특별히 감사를 전하기 위해 첨부한 것이다.

나는 이 글 속의 여성들 이름을 기억하고 싶었다.

이런 사람들을 기억하고 싶은 마음이 든 책은 이 책이 유일하다.

너무 아름다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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