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비 업사이클링 바느질'이라는 유튜브 채널은 내가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바느질공방 여우비' 블로그에 업로드 하는 것들 중에서 '재활용 바느질'과 관련된 내용만 영상으로 제작해서 업로드시키고 있다.
이 채널을 시작한 지는 3년 전이다.
그리고 드디어, 3년 3개월만에 구독자 1,000명을 확보하기에 이르렀다.
위 캡쳐한 사진은 지난 7월 24일, 구독자 999명의 상태일 때 모습이다.
그러고 나서도 이틀을 더 있다가, 7월 26일 드디어 구독자 1,000명이 되었다.
이를 위해, 나는 영상을 210개를 업로드했다.
이 1,000명은 순수하게 내 동영상을 보고 한명, 한명 구독한 분들의 종합이다.
그러고 나서 이틀 뒤에 유튜브 측에서 구독자 1,000명 돌파를 축하하는 위와 같은 메시지가 왔다.
내 채널이 구독자 1,000에 도달했다는 것이 드디어 실감나는 순간이다.
아이콘에 그려진 트로피 그림이 내게 주는 진짜 트로피 마냥 생각되었다.
기간이 많이 걸렸지만, 그래도 내게는 보람된 시간이었다.
그 사이 다리를 다쳐서 꼼짝 못하게 되었을 때도 바느질을 하고 영상작업을 하면서 즐겁게 보냈다.
코로나 때문에 사회로부터 고립된 상태로 있을 때도 유튜브를 위해 바느질을 하고 영상촬영과 편집을 하고...
구독자 1,000명은 이 두 시기 노력의 결실이니, 축하할 일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이제 광고수입을 벌 수 있는 단계 중 하나를 통과한 것이다.
그러나 현재, 아직 조회 시간 4,000시간을 채우지는 못하고 있다.
아직 절반에 해당하는 2,000시간대에 불과하다.
조회시간까지 확보하려면, 또 상당한 기간이 필요할 것 같다.
그래도 구독자 1,000명을 확보한 것을 먼저 자축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