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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청바지를 가지고 식탁매트를 만들어볼 것이다.
단색의 파란 식탁매트는 알록달록한 식탁보와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먼저, 청바지의 바지통을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사방에 들어갈 시접을 생각해서 넉넉한 길이로 재단한다.
바지통이 충분히 넓다면, 실밥을 뜯을 필요없이 가위로 싹둑 자르기를 권한다.
이 바지는 충분한 양이 안 될 것 같아서, 굳이 실밥을 뜯어서 솔기를 살렸다.
바지통을 펼쳤다면, 각도를 잘 맞춰서 직사각형으로 재단한다.
인치자를 이용하면, 헝겁이 뒤틀리지 않게 오리기가 쉽다.
물론, 인치자는 없어도 된다.
직사각형이 완성되었다.
이제, 사방을 약 1cm 가량 시접을 넣고 꿰맨다.
재봉틀을 이용하면, 단 10분 안에 완성할 수 있다.
만약, 재봉틀이 없다면 홈질로 뚜벅뚜벅 꿰매도 된다.
홈질이 장식적이 꾸밈을 주어서 멋스럽기까지 하다.
완성되었다.
내가 여름철에 즐겨 쓰는 프로방스천으로 된 식탁보와 청바지의 파란색이 참 잘어울린다.
식탁을 차리니, 더 예쁘게 보인다.
청바지로 만든 식탁매트와 여름을 더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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