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낡은 청바지로 만든 앞치마이다.
주머니들은 떼어서 미니크로스백을 만들고 남은바지통을 가지고 만들었다.
먼저, 바지통의 솔기를 실따개를 이용해서 뜯는다.
예쁘게 바느질된 쌈솔은 살려서 멋을 낸다.
펼친 바지를 길게 잇는다.
가름솔로 솔기를 꺾고 다리미로 잘 다려준다.
그러고는 앞치마 모양으로 재단을 한다.
곡선부분은 시접을 접어서 단정하게 바느질을 하고, 직선부분은 올이 풀리지 않도록 몇번 왔다갔다 직선박기로 바느질해준다.
나는 실을 바꿔가면서 4번 박았다.
예쁜 실이 있는 사람은 더 멋지게 연출을 할 수도 있겠다.
앞치마 전체를 시접을 넣어 바느질하면, 앞치마가 작아지기도 하고 너무 투박해서 맵시가 없어 보인다.
청바지와 어울릴 만한 천을 골라서 끈을 3개 만든다.
왔다갔가 반복해서 목끈을 튼튼하게 박아준다.
허리끈도 왔다갔다 반복해서 튼튼하게 달아준다.
이제 완성이다.
주머니도 달지 않았다.
청바지 앞치마는 너무 무겁다.
최대한 가볍고 간단하게 만드는 것이 좋다.
또 여름에는 너무 더워서 겨울용으로 적당하다.
빈티지풍의 멋진 앞치마가 탄생되었다.
뒷모습~ㅋㅋ
너무 간단해서 한시간 안에 충분히 만들 수 있는 쉬운 앞치마이다.
바느질 초보자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디자인의 앞치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