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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

여름용 짧은 밸리댄스 스커트 만들기 ​​이 치마는 세일하는 할인매장에서 믿기지 않겠지만, 1개에 1,000원하는 치마를 가지고 만든 것이다.나는 폭이 그리 넓지 않은 치마를 두개 샀다.그것을 뜯어, 양 옆 네군데만 비스듬하게 사다리꼴로 잘라 연결해 바로 이 치마를 만들었다.여름에 시원하게 입을 짧은 밸리스커트를 만들기 위해서였다.그런데 너무 허리에 주름이 많이 가서 맵시가 없다.ㅠㅠ수선이 불가피하다.​나는 다시 마무리 지은 허리 부분의 바느질을 모두 뜯었다.고무줄을 넣은 부분을 실밥따개로 한올한올 뜯는 건 좀 지루한 작업이었다.그러고는 치마의 조각을 이루고 있는 솔기도 뜯었다.그리고 그 조각들도 사다리꼴 모양으로 빗었다.다시 네 부분을 빗게 되었다.붙어있는 속치마도 겉감과 똑같이 재단했다.앞에서 한 것과 합하면, 모두 8군데를 빗어준 것이.. 더보기
작은백에 단추 대신 도자기구슬 달기 ​​요즘 열심히 만들고 있는 미니크로스백이다.이 퀼트 미니크로스백들은 모서리가 낡아 못쓰게 된 가방의 몸판을 잘라서 만든 재활용품이다.애초엔 파우치를 만들려고 했던 것인데, 끈을 길게 달아 미니크로스백으로 만드니, 간단하게 손수건과 스마트폰을 챙겨서 산책 다닐 때 너무 좋다. ​이건 나를 위해 만든 것이다.바닥을 만들지 않고 납작하게 만들었더니, 스마트폰을 담기가 너무 좋다.이번에는 지퍼대신에 단추를 달았다.그중에서도 단추를 대신해 도자기 구슬을 달았다. ​이 구슬은 프랑스 벼룩시장에서 단돈 1유로에 사온 4개의 구슬 중 하나다.꼭 이렇게 구슬이 돋보이는 데에 달 생각으로 산 것인데, 아주 마음에 드는 데에 잘 달았다.​이 가방에서는 바닥을 두었다.이건 하늘풀님을 위해 만든 것으로,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 더보기
광목에 바이어스 둘러 면포만들기 ​​두꺼운 광목이 생겼다.뭔가 만들기에는 크지 않고, 잘라서 만들기는 너무 작아,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그런데 톳톳하고 두께도 어느 정도 있어서 나는 면포를 만들기도 했다.가장자리 마무리는 어떻게 할까? 시접을 접으면 너무 투박해 질 것이고, 면포의 크기는 엄청 줄어들어들 것이다.나는 바이어스를 두르기로 했다.​바이어스 넓이로 천을 마름질 해서 광목 둘레에 재봉틀로 박는다.뒤집어서 모서리들을 꼭꼭 잘 접어서 다시 한번 재봉틀로 박는다.재봉틀로 바이어스를 두르면 금방 면포를 완성할 수 있다.시원한 느낌의 면포가 탄생했다.그런데 이걸 뭣에 쓸까? 더보기
파우치로 미니크로스백 만들기 ​​이 미니크로스백은 원래 파우치였다.여행다닐 때, 속옷이나 약병을 넣어 다니는 큰 파우치를 고쳐서 미니크로스백을 만들었다.원래는 모서리를 꿰매 바닥을 넓게 두었더랬다. 바닥으로 꺾어 꿰맨 부분을 뜯어서 납작하게 만들고 어깨끈도 달았다.애초 파우치였을 때의 사진을 남겨놓지 못한 것이 아쉽다.ㅠㅠ​애초부터 어깨끈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탓에 옆구리에 어깨끈을 달려면, 대대적인 수선을 해야 할 것 같아서 지퍼를 헤집고 거기에 어깨끈으로 쓸 줄을 달았다.약간 어설퍼 보이지만, 충분히 튼튼하게 달렸다.ㅎㅎ ​파우치가 미니크로스백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에 너무 감동한 나머지, 잘 안쓰고 있는 파우치 하나도 접어넣은 바닥을 뜯어서 미니크로스백을 하나 더 만들었다.이번에는 밧줄형태로 된 튼튼한 줄을 어깨끈으로 달았다.. 더보기
비즈로 꾸민 퀼트 핸드백 만들기 ​​나는 오래 전부터 이 천을 가지고 꼭 이렇게 생긴 귀여운 핸드백을 만들고 싶었다.그래서 꽃무늬가 그려져 있는 헝겊을 무늬를 따라 머신으로 퀼팅을 하고 꽃심과 똥글똥글 무늬엔 비즈를 달았다.비즈를 다니, 훨씬 화려하면서도 귀여운 탑이 되었다.그렇게 만든 탑 두 장을 수 년 간 가지고 있다가 며칠 전에 겨우 완성을 했다.​정사각형 5장의 탑을 이용해 작은 핸드백을 만들 생각이다.노랑과 연두색으로 어울어진 천으로 옆구리를 만들었다.옆구리와 바닥은 프리모션으로 퀼팅을 했다. ​그리고 옆구리를 고정시켜, 가방 틀을 잡아 줄 끈도 달았다.​옆에서 본 모양은 이렇다!간단한 소지품을 챙겨서 산책을 갈 때, 들고 다니면 좋겠다.내 마음에 쏙드는 가방이다. 더보기
레이스로 시원한 밸리스커트 만들기 ​​ 사진은 레이스를 가지고 만든 밸리스커트이다.나는 이 레이스로 커튼을 만들기도 하고, 다른 천과 섞어서 밸리치마를 만들기도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레이스만 이용해 밸리스커트를 만들었다.마름질한 뒤, 속감과 함께 주름을 잡아 두꺼운 면실로 시침질을 한다.레이스로 치마를 만들 때는 너무 얇기 때문에 속치마는 필수다.또 맵시있게 치마틀을 잡아주려면, 속치마는 톧톧한 망사가 좋다.​​치마주름잡기가 끝나면, 허리띠를 단다.허리띠는 레이스천이 너무 얆아서 두겹으로 했다.역시 두꺼운 면실로 허리띠와 치마를 뚜벅뚜벅 시친다.허리띠를 재봉틀로 이젠 박는다.​​허리띠를 반 접어서 반대쪽은 시침핀을 꽂고 재봉틀로 바느질한다.허리띠 넓이는 고무줄의 두께를 생각하면서 만든다.허리띠를 다 박았다면, 바느질은 끝이다.허리띠에 .. 더보기
치마 고무줄 허리띠 만들기 ​​치마를 만들때 허리띠를 다는 건 중요하다.허리띠가 어떠냐에 따라 맵시있는 치마가 되기도 하고 그렇지 못한 치마가 되기도 한다.나는 치마의 허리띠로는 두꺼운 고무줄을 애용한다.가장 먼저 허리를 재서 둥굴게 만든 고무줄을 헝겁으로 감싸 재봉틀로 중간을 밖는다.그때는 고무줄을 최대한 늘여서 바느질한다.완성된 허리띠는 위 사진과 같은 모습이다.​이제는 치마에 주름을 잡는다.허리띠의 고무줄을 감싼 천과 같은 길이가 되도록 신경을 쓴다.물론, 약간의 차이는 있어도 다음 단계에서 조정이 가능하다.앞에 만든 허리띠와 치마를 시침질한다.두꺼운 실로 눈에 잘 띄고 나중에 풀러내기 좋게 뚜벅뚜벅 홈질로 시친다.이때 주의할 점은 허리띠의 안이 될 부분을 먼저 시친다.​시침질을 다 끝냈다면, 이제 재봉틀을 이용해 시친 부분.. 더보기
다양한 방법으로 치마만들기 ​이 치마는 레이스를 이용해 만든 것이다.레이스를 사다리꼴 모양으로 8장 잘라 연결하고 안 입는 한복 속치마를 썩썩 잘라 안감으로 댔다.이 치마를 만들 때 주의할 점은 허리에 주름을 충분히 잡아줘야 한다는 것이다.주름이 충분히 잡히지 않으면, 맵시 있는 치마가 되지 않는다.또 약간 뻣뻣한 천을 안감으로 대야 예쁘게 틀이 잡힌다.이 치마는 무척 성공적이다.​평범해 보이기만 하는 이 치마는 원피스를 잘라 만든 것이다.원피스의 윗부분을 싹뚝 잘라 솔기를 뜯어내고 허리를 다시 바느질해 주었다.옆구리에 있던 지퍼를 깔끔하게 마무리짓는 것이 조금 어려웠을 뿐, 무척 간단한 작업이었다.이렇게 완성하고 보니, 기성 제품과 무슨 차이가 있나 싶을 정도로 완성되었다.사람들에게 특별하게 말하지 않으면, 원피스를 잘라 만들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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