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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부엉이'라는 이름도 예쁜 이 바느질 관련 부스는 지난주에 열린 '안양시민축제'에서 본 것이다.
나는 이 가게를 비산동에서 본 적이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얼른 부스로 들어가 어떤 활동을 하는지 여쭈어 보았다.
알고 보니, '꿈꾸는 부엉이'는 YMCA 산하에 만들어진 단체라고 한다.
지구의 환경을 살기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한다.
한 예로, 면 생리대 만들기, 청바지를 재활용하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의 지구환경을 지키는 활동을 벌인다고 한다.
'에코디자이너'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은 관심이 간다.
게다가 에코디자이너라는 이름은 듣기만 해도 멋지다는 생각이 드는 이름이다.
부스 안에는 그들이 펼치는 활동을 홍보하는 걸개들과 함께 갖고 싶기도 하고 만들고 싶기도 한 물건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다.
많은 물건이 재활용한 천으로 만든 것이고 정성들여 직접 만든 수공예품이었다.
나는 비닐을 덜 쓰기 위해 천으로 만든 에코백과 청바지를 재활용해서 만든 가방들이 특히 관심이 갔다.
청바지에 다른 천들을 덧대어 멋을 낸 디자인이 멋스럽다.
예쁜 색깔의 천으로 만든 앞치마들도 너무 예쁘다.
이런 앞치마는 갖고 싶은 것들이다.
나는 한동안 이 부스를 떠나지 못하고 자세하게 구경을 했다.
'꿈꾸는 부엉이'의 활동가들은 참으로 아름다운 활동을 펼치는 분들이다.
다음에는 시간을 내서 비산동 매장을 구경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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